메기 이야기 - 한국어로 읽는 말레이시아동화 엄마나라 동화책
최하리 지음 / 아시안허브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메기 이야기

이 책은 호수에 있는 물고기를 잡으면 나쁜 일이 생기는 마을에 가서 살게 된 수리의 이야기입니다. 수리는 마을 사람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강의 물고기를 잡아 먹었고, 결국 메기로 변하게 됩니다. 호수가 많은 곳이라는 자연환경과 말레이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수리의 그림에서 우리와는 다른 말레이시아의 자연환경과 의상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다보니 공통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주변 이웃 나라에도 강이나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전래동화는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래동화 속에서 남의 충고를 듣지 않는 사람들은 꼭 나쁜 일을 겪기 마련이었지요. 이런 점에서 말레이시아 동화 메기 이야기를 읽으면서 서로 다른 의상과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결국 모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하다는 동질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과 동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2018-10-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