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언 필사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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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관심을 가지게 되서인지 요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책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저런 기획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두뇌단련용 게임북이나 관련된 스도쿠

혹은 색칠하기 등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건 아직 못 본 것 같다.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필사책이다.

필사는 최근 시니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이런 저런 필사책을 접해봤는데

베이직북스에서 나온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가 꽤나 괜찮게 나왔다.

우선 사철제본으로 잘 펼쳐지고

두툼한 종이를 이용해서 비침 우려가 없다.

표지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게 만들어줬다.

내부 구성도 차분한 색을 이용하고 과하지 않은 일러스트 아이템을 배치해서

심심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면을 펼쳤을 때 왼쪽에 필사할 명언이 큰 글자로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이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명언들은 길지 않아 가볍게 쓸 수 있는데

정말 좋은 게 하단에 큐알코드로 접속하면 연주곡이 나오도록 페이지마다 배치되어 있다.

대략 20분 이내의 곡들인데

들으며 필사하고 잠시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다.

총 5챕터로 나누어서 명언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고전에서 발췌된 명언들로 하나하나 곱씹어 되새길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배움에 관한 문장, 관계에 대한 말, 자연에서 얻게되는 교훈, 마음의 행복, 시간에 대한 지혜들을

얻을 수 있는 문장들이 길지는 않지만 하루의 시작, 혹은 마무리에 함께하기 부담스럽지 않아보인다.

필사책의 퀄리티가 좋아서 펼쳤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

책에서 안내하는 필사의 순서 첫번째가 시간과 공간을 고르는 것인데

나 자신을 위해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꽤 좋은 아이템이 되어 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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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풍경에 물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김현경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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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컬러링북의 프롤로그 중

시니어의 96.6%가 tv시청으로 여가를 보낸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엄청 진실이다.

어머니의 여가 중 대부분이 tv 시청인데

이상하게 tv를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기력해지시는 느낌이다.

뭔가 부담이 안되는 다른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는데

컬러링이 꽤 괜찮은 작업이 될 것 같다.

베이직북스의 시니어 시리즈들이 꽤 보기좋은 모양새를 갖추어 나오는 것 같다.

컬러링북을 스프링북으로 제작해서 펼침이 편안해서

칠하기 좋다.

총 20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두었는데

왼쪽 페이지에는 컬러링이 된 그림,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그림의 선화가 담겨있어서

선화 위로 색을 칠할 수 있다.

왼쪽의 색을 참고로 칠할 수도 있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색으로 칠해볼 수도 있다.

베이직북스의 시니어 시리즈들의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왼편 그림 하단에 삽입된 큐알코드를 통해 연주곡을 들을 수 있다.

20분 정도의 곡으로 색칠하면서 듣기에는 조금 모자르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반복듣기를 할 수도 있으니까

편안한 공간과 시간에 스윽스윽 색칠하며 음악을 들으면

기획 의도처럼 뇌테라피가 될 것 같다.

컬러링북 또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것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행하는 아이템이라 함께 해나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시리즈 중 길운과 만다라 버전이 재미있을 것 같다.

요 타이틀이 끝날 때쯤 이어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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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 AI - 매일매일 쓰는 모두의 AI 매일매일 AI 시리즈 4
신승희.앤미디어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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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를 교육, 출판물 작업용 툴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동영상까지 만드는 툴이 된 것 같아 놀라워하고 있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영역까지 활용법을 정리한 책이 있어서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싶어 읽어보았다.

원래는 어느 정도 사용자가 요소들을 배치하는 작업을 해야했던 것 같은데

급속히 발전한 AI 기술이 접목이 되었는지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나보다.

가입절차부터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는데

예제로 사용되는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니

하나하나 차분히 따라가면 어렵지않게 캔바의 사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텍스트 생성에서 동영상까지 모든 기능이 흥미롭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건 이미지 부분 수정 부분이다.

꽤나 퀄리티있게 작업물이 나오는 것이 놀랍다.

거의 기존의 AI 활용과 다르지 않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인 차이를 알려주면 좋겠지만

사용자가 사용하며 차이점을 찾아야 하나 보다.

그리고 역시나 기존의 강점이였던 교육 컨텐츠 제작에 대한 부분이 별도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상세페이지 썸네일 등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도 풍부한 예제로 소개되어 있다.

특히나 데이터를 활용한 이미지 자료 생성은 실질적으로 많이 활용될 듯.

캔바는 기존에도 편집툴로서의 기능이 가장 뚜렷했고

지금 강화된 기능들도 결국은 편집에 활용하는 이미지와 텍스트 구현의 질을 올려 사용하는

방향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책자 타입의 프린트물을 만들고 싶은 게 있는데

무료 버전으로 활용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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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이는 사람 - 달달북다 앤솔러지
김화진 외 지음 / 북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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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북다 앤솔로지로 한 작품과 작업일기로 한권씩 나오던 것을

12편을 엮어 한권으로 나왔다.

초반에 몇 편 읽었던 것을 다시 읽으니

반갑기도 하도 다시 보이기도 하더라.

그런데 표제 신경 쓰이는 사람이란 타이틀은 없다.

12편의 이야기, 서로 다른 갈래의 사랑 이야기의 타이틀을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고 붙였다.

그래 사랑은, 사랑하게 되는 대상은 신경이 쓰이지.

꽤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표지 일러스트도 마음에 든다.

신경쓰이는 느낌이랄까. ㅎㅎ

12편의 사랑 이야기들은 칙릭, 퀴어, 하이틴, 비일상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만들어졌는데

칙릭은 젊은 여성의 일과 사랑이라고 풀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칙릭 소설 처럼 젊은 여성의 일이라는 측면을 화려하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모두가 원하는 일에 대한 열망의 부자연스러움과 어려움을 보여준다.

퀴어는 말 그대로 퀴어,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조금 다른 이야기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이틴과 비일상이라는 키워드에서 만나게 되는 사랑 또한 키워드 만큼의 사랑의 느낌이였다.

12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사랑은 최소 30대 이하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어떤 이야기이든 사랑은 젊은 자의 것인가?

다음 키워드는 중년이나 노년으로 잡아줄 수 있을까?

중년 혹은 노년은 로맨스와 어울리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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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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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실 처음엔 시큰둥했다.

디테일은 모르겠지만 좀 뻔하게 흐르는 역경 극복 스토리 아닐까? 라는 짐작 때문에?

그런데 어느 순간 울컥! 하며 주인공을 응원하고 있는 거다. ㅎ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 왜인지 학교에 오면 책상이 뒤집혀 있는 나날이 시작됐다.

주인공 이시카와는 굴하지 않고 괜찮은 척 지내보지만

괜찮을리가 없다.

스트레스는 심한 탈모까지 불러온다.

하지만 그런 모습까지 괴롭힘의 이유가 되어버린다.

놀랍게도 이시카와는

"절대 어두워지고 싶지 않아. 이런 놈들이 내 인생을 바꾸게 둘 수 없어. "

라며 버터나간다.

사실 주인공의 놀라운 점은 이 부분이 아닐까?

절망하며 스스로를 더욱 어둠에 빠뜨리지 않고

입만, 코만 나와 있더라도 숨쉬기를 포기 하지 않는 것.

나라는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것.

모든 힘겨운 순간에 이럴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게 버터나가던 나날 중 상황을 바꿀 절호의 기회가 온다.

학교의 최대 이벤트인 문극제 때 올릴 무대를 구상하는 일!

이시카와를 방해하는 무리의 폭력은 여전했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창작 무대를 올리게 된다!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아주 불쌍하다. 그 사람은 불행할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거니까. 그런 놈들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어선 안 된다."

라는 굳건한 자세 덕에

무대를 올리기 전, 무대를 올리고 난 후까지도 방해 공작은 이어졌지만

이시카와 버전의 복숭아 소년이야기는 엄청난 호응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폭력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재미있는 무대를 만드는 일에 좀 더 집중하게 되는 이시카와와 친구들의 모습은

열혈 소년만화. 를 떠올리는 감격을 전달한다.

이 만화같은 이야기는 놀랍게도

현재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이다.

뭐가 어찌되었든 무대를 완성하고 완성도를 높히고 싶어하는 열정이 어린 시절부터 느껴져서

무언갈 열혈히 바라는 사람의 에너지의 놀라움에 다시 감탄했다.

저자의 말에서 눈길이 가는 구절이 있다.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살아가는 의미 같은 건 없다. 태어나면서 모두를 기쁘게 했을 때 사명은 이미 끝났다. 거기서부터 보너스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 보상으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너무 깊이 생각하지말고, 각자 자기만의 보너스 인생을 살아가자."

태어난 것으로 할 일은 다 했으니

내가 좋은 것,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살아가도 된다고 이야기 해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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