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 유어 드림 - 인생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사이먼 스큅 지음, 최인하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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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꿈을 꾸려면 나는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할까.

허상만 쫓다가 정작 현실에 고착화가 되어질 때면, 어디로 가야 내 인생이 풀리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미로에 갇혀버리곤 한다. 남은 인생 보란듯이 잘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움직이려고 해도 불확실성이 짙은 이 꿈이 물거품이 될 거 같은 두려움에 휩싸여 매일같이 불안을 안고 산 지 오래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과 동시에 이게 정말로 확실하게 맞는 해답인지 헷갈릴 때마다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생각해보고 싶어서 현실에 맞는 답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더더욱 꿈에 대한 확실성이 떨어지게 된다. 과연 내게 살아가는 동안 꿈이라는 걸 정말로 이룰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이 책으로 접근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와 함께 NO.1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된 사이먼 스큅의 성공학 이야기이며, 삶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꿈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특별한 인생 조언을 전하는 자기계발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무료한 삶에 갇혀 인생이 퇴보되기 직전에 머문 이 시점에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무언가를 도전하고자 마음이 있는 것과 동시에 작용되는 것이 두려움과 불안한 감정이 동반된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매순간 고민을 해가면서 할수록 도중에 이걸 왜 하고 있는건가 싶은 의구심과 회의감에 갇히게 된다. 실패를 여러번 했기에 당연히 못할 거라는 당연함과 체념이 사로잡혀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특히나 내가 이런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봤자 오히려 하지 말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더더욱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게 된다. 내 편이라고 보여지는 사람들이라 해도 나보다 잘 되는 꼴을 도저히 보고 싶지 않다고 오히려 부정을 넣어주는 심리를 자극을 주기 때문에 그 말과 행동에 함정에 빠져 내 꿈이 허상으로 느껴지게 되어 꿈이라는 걸 버리고 싶은 지 오래된 건지도 모른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데 이렇게 힘든 삶만 반복되는 걸까.



누구든 이 세상에 태어나 각자만의 꿈이 존재한다. 그걸 내가 이루냐 이루지 못하느냐에 차이라는 건데, 여기서 이 책은 내가 왜 이렇게 꿈을 포기하고 싶은 심리가 되어진 것인지 7단계로 나뉘어진 내용을 살펴보게 된다. 총 7단계에서 보여지는 것은 시간과 현실문제, 필요없거나 뭔지 모르고, 남의 시선, 결과에 대한 체념에 대한 이야기가 담았다.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하나같이 이루지 못한 핑계를 열거된 내용이다. 현실에 내가 이룰 수 없는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 되어지는 과정속에서 보여지는 문제들이 하여금 한꺼번에 크게 몰려올 때가 있다보니 이러한 부담감과 압박감, 중압감에 갇혀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만든 상황에 치닫게 된다. 그럴려면 나는 어떤 것을 맞서야 하는지 이 책에서 좀 더 접근해 볼 필요성이 있다.



평소에 나는 어떤 것에 휩쓸리는가.

어떠한 실패를 겪게 되면 주변의 말 한마디와 함께 동요되는 부정적인 감정에 초점을 두게 된다. 너는 못할 건데 굳이 다시 시작하려고 하느냐면서 오히려 비아냥거리듯이 그러면 오히려 그게 주눅들게 만드는 악플같은 발언들을 들을 때면 한순간에 내가 생각해온 꿈을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과연 옳은 선택일까. 그건 아니다. 진짜 문제점을 생각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것들로 인해 진정으로 마주해야 할 문제를 내가 외면한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인상깊은 구절


1.
p.133
과거의 실패는 자기 능력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며, 포기하는 게 옳은 선택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여러분이 마음만 먹으면 그 실패 덕분에 더 강해질 수 있다. 부담스러운 짐처럼 느껴지는 실패의 경험들도 마음만 똑바로 고쳐먹으면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감춰둔 실패를 꺼내놓는 것이다.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은 것처럼 대하지 말고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자.

2.
p.135
과거의 실패나 좌절을 바로 이렇게 처리하고 극복하면 된다. 자신을 괴롭히는 채찍이 아니라 교훈으로 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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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을 겪어보면서 새로운 도전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이러한 마인드를 제시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어린나이에 세상과 마주하며 불가능할 수 있었던 것을 이겨내고 그에 따른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서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하여 지금의 우뚝 정상에 위치한 것에 대한 인생관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저 현실에 정해진 길에만 안주한다고 해서 인생이 제대로 펴진 적은 없었다. 그런다고 내가 바라던 길이 더더욱 아니기에 이러한 책이 더 끌렸던 이유 중에 하나다. 세상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야할 상황에 정해진 공간 안에 갇힌 채 살아가는 재미가 얼마나 있던가.

진정으로 내가 바라던 세상을 보고 싶다면, 그게 현실에 보여지게 하려면 무엇이 내가 각성해야 할 생각인지를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어서 의미있는 자기계발서라는 걸 느낀다.



세상살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이왕 태어난 이상 죽기 전에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행동이라도 해서 성공이라는 것도 이루면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아직까지 간절하다면, 내가 무엇을 놓치고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려고 했는지 그에 따른 자존감을 높이기에 필요한 인생조언을 이 책을 통해 마음성장시켜보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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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 유어 드림 - 인생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사이먼 스큅 지음, 최인하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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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꿈이라는 이상을 외면하였던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삶의 목적을 가지도록 길라잡이를 해주는 좋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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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용어상식 - 경제의 흐름을 읽고 투자의 기초를 다지는 최소한의 경제용어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이현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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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르면호구되는경제용어상식 #한스미디어 #이현우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경제뉴스에서 나오는 용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시대가 달라지고, 경제흐름은 매순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보니 신조어가 시시각각 만들어지고 있어서 세상살이하기에 매순간 따라잡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사회생활하면서 경제용어 조금이라도 모르면 약점으로 보고 호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제공부를 안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막상 경제공부를 하려니 알아야 할 게 많고, 그런다고 모르면 안되는 것들이 산더미라서 막막하게 되어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해소할 수 있게 제시된 경제상식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 책은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투자의 기초개념부터 시작해서 각종 금융상식 및 경제정책, 흔히 나오게 되는 경제뉴스, 경제에서 보여지는 일상용어들을 접할 수 있게 만들어진 상식서다.



경제라는 건 우리 삶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주요 상식이다.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지 않으면 더더욱 사람을 얕잡아보기 쉽기 때문에, 돈문제로 힘들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경제관련 개념들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평소에 살면서 우리는 매순간 경제활동을 해오지만, 정작 미디어에서 제시된 경제용어를 가지고 어떻게 세상이 굴러가는지를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실제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제시된 내용을 볼 수 있다. 중학교 때 많이 접해본 경제관련 개념을 좀 더 이해하기가 편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눈여겨 볼 상식들이 상당하다.



학교에서 가르쳐준 경제 설명이 그리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며, 정석적이고 딱딱한 느낌이라 제대로 이해 안될 경우 경제관련 시험에서 번번이 오답을 내기 쉬운 과목이라 이 책을 통해 경제용어를 제대로 알고 접근해야 한다는 걸 느낀다. 약간 어려운 거 같은 개념일 경우, 그림을 보고 이해할 수 있게 제시되어 있어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접하므로써 내 일생동안 경제상식을 통해서 내 먹고 사는 문제로부터 해결하기 위한 방어막으로 알아가기 위한 차원에서 배우기에 좋은 개념들을 한 장 한 장 알차게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혹여, 내가 돈으로부터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경제용어를 포함하여 알고 있어야 할 개념들이 무엇인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이 책에서 제시된 필수 경제용어상식을 배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이 책을 접하기에는 투자목적을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돈을 부풀기 위해, 내 돈이 더이상 끊어지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고 마음을 가지되 정작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하라는 의미를 담아 이 책에 제시된 내용을 꼼꼼하게 보고 돈문제 위험방지용으로 공부해두면 훨씬 재테크 활동하기에 해결할 수 있는 구도를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취준생한테는 경제, 금융, 회계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기본상식으로 공부해두어야 하므로, 이 책으로부터 경제 상황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흐름보는 법과 동시에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읽어나가기 위해서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생각해보면서 접근해본다면, 훨씬 경제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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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리셋 - 무너진 호흡만 바로잡아도 만성 통증이 사라진다
신효상 지음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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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호흡리셋 #만성통증원인 #호흡기질환 #신효상 #비전비엔피 #이덴슬리벨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갈수록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황사로부터 대기질이 좋지 않아 대부분 현대인들은 숨쉬기가 사나워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매일같이 통증을 겪고 있다. 언제든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기 마련이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코로나 감염, 독감 뿐만 아니라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기흉, 폐렴, 기관지염, 천식, 감기, 가래, 결핵, 폐암, 폐결핵, 진폐증 등등), 부정맥을 앓을 수 있다보니 이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내 몸의 위험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호흡을 할 때 어떤 점이 필요한 것인지 전문의 의사가 전하는 처방전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사람들을 치료해보면서 터득하게 된 올바른 호흡법에 대한 처방전을 전하는 건강도서다.

숨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건 자율신경과 관련되어 있다고 저자가 밝힌다. 자율신경으로부터 느끼는 감정에 따라 호흡 상태가 달라진다. 분노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숨이 불규칙하게 쉬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감정에 휘둘리다간 몸에 악영향이 끼친다는 걸 알게 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호흡법으로는 과호흡(1분에 15번 이상 호흡하는 것), 구강호흡(입으로 숨쉬는 것), 상부흉식호흡(가슴으로 숨쉬는 것)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당신은 올바른 호흡을 하고 있는가.

만약, 내가 올바른 자세로 호흡을 했다면 평소에 수시로 오는 통증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건강관리한다고 무작정 과호흡이 들어간 무리한 운동을 한다고 해서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격하게 운동할수록 오히려 숨이 고르지 않아 역효과를 낼 수 있기에 유산소 운동이 들어가는 것을 가장 먼저 해두는 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특히나,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기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마련이다. 목 주변에 염증이 유발이 되게 구부정한 자세(새우등, 거북목),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소화불량, 정신질환, 만성통증이 온갖 전신건강에 위험한 경고로 통증으로부터 신호를 보낸다. 단순히, 호흡이 안 좋다기보다 몸 전신의 혈액순환이 막힘으로써 합병증으로 진행될 우려를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으로부터 자신의 몸에서 일어난 문제점을 재점검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순간 숨을 쉬는 게 불규칙하거나 코로 숨쉬기보다 입으로 쉰 적 많은가.

정작 제 기능을 해야 할 코의 기능이 상실하게 만들수록 호흡하는 것도 가파르고, 숨쉬는 것조차 불안정하게 되어진다. 혈액공급이 막힘이 생기므로써 호흡하는 것조차 순탄치 않을 수 있기에 더더욱 신체 부위 중 호흡기관의 문제점을 현실에 맞는 해법을 볼 수 있도록 솔직한 입장을 담아 독자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고찰하도록 설파한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입 벌리고 잔다던가, 비염으로 인해 숨쉬기가 어렵다던가, 찬물을 자주 마셔서 가래가 생긴다던가, 몸의 온도가 맞지 않아 콧물이 자주 나온다던가 등등 이러한 사소하게 생기는 일상 문제를 해결하려면, 복식호흡과 구강호흡을 막기 위한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자가 추천한다. 코가 막혀서 숨쉬기 가파를 때 응급처치로 해두어야 훨씬 숨고르기가 잘 되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후반부에 갈수록 건강에 필요한 운동법을 제시되어 있다. 특히나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편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자세를 제시되어 있다보니, 부담없이 해볼 수 있어서 이전보다 호흡하기가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다.



이 책에 제시한 건,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자세에서부터 시작된다. 기본 자세부터 망가진다면, 어떤 질병이든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으로부터 고치기에는 가장 원초적인 문제부터 경각심을 갖고 생각해보게 해주어서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많이 얻어본다.



저자는 호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에 따른 호흡의 올바른 교정을 하기 위해 무엇이 내게 건강 회복을 위한 습관을 가질 수 있는지 그에 따른 가이드를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게 된다. 실제로 마주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캡처된 사진을 보며 무엇이 자세가 잘못되었는지를 판단하여 고칠 수 있게 방향을 제시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실제로 임상실험을 해본 결과를 내비친 내용이기에 더 신빙성 있는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끌리는 것 중에 하나다.



이 책에서 전하는 것은 실제로 병원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호흡관련 치료 과정을 보여주는 거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반드시 행해야 할 건강 습관을 제시되어 있어서 눈여겨 봐야 할 것들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호흡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알지 않은 채 관리하다간 더 크게 아플 수 있으니,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건강관련 지식을 이 책에서 발견하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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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뇌
마수드 후사인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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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라는 것의 실체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자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큰 혼란이 뒤따라온다. 각기 다른 자아를 지닌다는 건 자명한 사실임에도 그 기원을 파고들려 할수록 정답이 모호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아는 설명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오래전부터 철학과 과학은 자아를 설명하기 위해 애써 왔다. 오늘날, '데카르트의 이원론'처럼 모든 물질을 정신(자아)과 물질(뇌)을 서로 다른 것으로 구분하는 관점은 힘을 잃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뇌의 신경 작용만으로 인간의 정체성을 설명하려는 시도 또한 쉽게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하지만 불편한 진실은, 정말 자아가 뇌의 신경 작용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그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아에 어떤 특별함이 있다고 믿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꺼림칙함은 우리가 다시 자아를 들여다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여러 환자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뇌 일부분의 손상이나 위축, 혹은 외부 요인에 의한 변화가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특정 뇌 영역이 망가지자, 사람들은 감각이 무뎌지거나, 기억을 잃고, 심지어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지기도 하고, 혹은 더 나아가 사회적 정체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를 읽으며 결국 자아는 뇌 속의 작은 균열 하나에도 흔들리는, 연약하고 유동적인 존재임을 다시금 체감하게 되었다.

이런 복잡한 이야기는 읽다 보면 보통 피로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이 책의 특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저자의 서술 방식이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마치 상담 일지를 옮겨 적은 듯한 대화체의 활용이나 일상적인 비유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내었다. 덕분에 신경과학 지식이 없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책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자아'라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가 엿보이는 구간이었다.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나는 이제까지 자아를 '불변의 무언가', 내지는 '신경 작용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복잡한 것'으로 여겨왔던 것 같다. 나조차도 자아라는 개념에 무의식적으로 특별함을 부여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그 믿음이 뇌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자아는 결코 신비로운 무언가가 아니라, 충분히 신경 과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물리적인 것이었다(전부는 아닐지라도, 적지 않은 부분을 말이다). 썩 만족스러운 결론은 아니었지만,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상,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찰해 봐야 할 부분이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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