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 - 서양 문명의 종착지 뉴욕에서 여정을 시작하다
김재열 지음 / 트로이목마 / 2022년 3월
평점 :

어릴 때 세계여행을 가는 게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로, 줄곧 영화에서 보여지는 뉴욕을 동경했다. 그 뉴욕의 거리를 걷는 기분은 어떠한지 줄곧 궁금해졌다. 공기도 탁하고 건물들이 많아서 좋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보여지는 건물들 사이를 거늘며 가는 느낌은 여행다큐와 영화에서 간접적으로 느껴지게 된다. 그런 느낌을 좀 더 나아가 뉴욕에서 볼 수 있게 되는 문화와 역사 그리고 뉴욕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곳들이 어떠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의 이름은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 서양 문명의 종착지 뉴욕에서 여정을 시작하다』이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뉴욕에 떠나면서 각종 미국문화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역사,예술 그리고 사회적인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서 느낀 점을 담아낸 여행 기행문이자, 인문여행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뉴욕(유엔본부 38층,콜럼버스 서클, 뉴욕 5번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카네기 홀, 플랫아이언 빌딩,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뉴욕의 왕궁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타임스스퀘어, 뉴욕 공립 도서관,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등등)에서 보여지는 볼거리에 예술적인 역사적 배경을 알아가도록 만들어낸 뉴욕문화 백과사전이라 말하고 싶다.
p.17
아랑곳은 주로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지만, 역설적으로 세상 모든 일에 각별한 애정과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작가가 붙여준 매우 소중하고 애정 어린 이름이다. 아랑곳은 홍익인간이라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을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한국인의 의식 속에 한동안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무심하게 잠재되어 있었을지도 모를 다음과 같은 성정과 본능을 함의한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
세상 모든 일에 대한 못 말리는 호기심
연약함과 딱함에 대한 따뜻한 동정심
불의를 간과치 않고 희생을 무릅쓰며 정의를 위하여 개입하는 의협심
기쁜 일, 슬픈 일, 감동적인 일, 분노할 일에 함께 울고 웃고 감동하며 공분하는 공감 능력
정반편에 서 있는 사람과 입장에 대한 너그러운 포용심과 이해심
자신의 실수와 오류에 대한 즉각적이고 솔직한 인정을 꺼리지 않는 자기 성찰력
등등..
본인을 일명, 아랑곳이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그간 뉴욕에서 여행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더불어 인문여행 일지를 담아냈다. 대부분 여행기행관련 도서는 그 나라에 보여지는 문화만을 보여주며 여행할 때 참고해야 할 장소들을 위주로 서술되어 있는 것들이 보여지지만 이 책은 뉴욕에서 보여지는 한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알아가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 일제 때 들어온 우리나라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도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어 뉴욕에서도 우리나라 존재감이 보여있다는 것이 저자의 남다른 애국심이 보여지는 느낌이 감히 느낄 정도다. 특히나 이 저자는 뉴욕에 애정이 많이 담겨져 있어서 곳곳에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견해들이 잘 나타나 있어서 여행이라는 게 얼마나 좋은지를 감히 느끼고 싶을만큼 생각이 잘 전해져 있어서 무척이나 뉴욕에 가고 싶어진다. 저자가 일러준 뉴욕에서 있었던 사례와 역사 그리고 현재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갈수록 미국의 역사를 한번에 알아가게 된다. 단순히 뉴욕만을 일러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어떠한지 알고 여행본다면 분명히 보는 눈이 색다르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뉴욕을 직접 가보면 어떤 곳인지 매우 호기심이 가는 도시라 느껴진다.
이 책은 또다른 의미를 붙여본다면, 뉴욕역사에서 보여지는 우리나라 근현대 심화적 배경지식서라 말하고 싶다. 미국은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막강한 나라로 성장하므로써 우리나라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던 나라이기도 해서 곳곳에 근현대시대 때 우리나라가 실제로 미국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를 알아가게 된다.
p.93~p.94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하의 네덜란드에서 굶주림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사투를 벌이던 소녀 시절의 절대빈곤을 뼛속 깊이 경험했던 오드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이브에 두 아들에게 유서처럼 읽어준 애송시가 있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방송인이자 평론가이며 교사이자 작가였던 샘 레벤슨이 자신의 손자들을 위하여 지어서 편지에 적어 보낸 아름다운 시이다.
●세월이 깨우쳐준 아름다워지는 비결(Time Tested Beauty Tips)
매혹적인 입술을 가지고 싶다면 친절하게 말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가지려면 그대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아이가 그대의 머리카라을 어루만지게 하라.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싶다면 그대가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며 걸으라.
사람들은 그 무엇보다 고귀하며 상처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며,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그 누구도 버려져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그대가 만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면, 그대의 팔 끝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그대가 조금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대에게는 두 개의 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는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타인을 돕는 손이다.
그리고 종종 뉴욕에 있는 예술작품 및 건축 기타 등등을 보여주면서 그곳에서 인생에서 꼭 기억해야 할 교훈또한 잊지 않고 한 페이지마다 예술에서 보여지는 조언이 담겨져 있다는 것도 보이게 된다. 저자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꼭 뉴욕은 가야한다는 강력추천이 담겨 있을 정도로 뉴욕애호가라는 별칭을 붙여주고 싶어진다. 그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갖고 깊이있게 한 곳 한 곳에서 보여지는 문화지식을 많이 체화하여 그것을 유희를 하며 독자들에게 전수해주는 기분이 들 정도로 저자의 필력에서 보여진다.그리고 저자가 뉴욕에서 보았던 글들을 추가하여 영어으로 적어진 내용까지 담겨져서 모처럼 영어공부도 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 책은 어쩌면 여행을 생산적으로 하면서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저자는 여행에 대한 의미부여가 많은 곳을 통해 인생에서 느껴야 할 점을 일러주는거라 생각이 들어 나또한 여행이라는 걸 죽기전에 해보고 싶어지는 욕구가 느껴지는 사고를 얻게된다. 개인적으로 그곳에서 그냥 보고 느끼고 사진을 많이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는 건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행을 하면서 알아가도 괜찮은 교양적 지식을 뉴욕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뉴욕여행에 의의를 덧붙였다.따라서, 난 이 저자가 느꼈던 마음을 알기 위해 더더욱 뉴욕에 대한 여행을 꿈꾸게 된다. 뉴욕이라고 그들만의 문화가 아닌 전세계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특별한 랜드마크라는 곳으로 보여져서 더더욱 인류학에 대해 깊이 있게 한 권으로 많은 뉴욕의 문화지식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유익하였다고 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