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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까 - 넘치는 생각과 감정 때문에 골치 아픈 당신을 위한 세상살이 심리학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23년 10월
평점 :
옛 세대들보다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더더욱 퍽퍽하고 숨이 막히는 순간들이 자주 느끼게 된다. 누가 조금이라도 툭 건들기만 해도 저절로 화가 나고 예민해지게 되니까 매일매일이 피곤한 삶의 연속이다. 안 그래야 하는 걸 알면서도 세상이 너무나도 흉흉해진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늘 살아가는 게 불안한 마음이 계속된다. 자신에게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살려면 어떤 생각을 하는 게 먼저인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펼쳐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30년동안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면서 정신건강이 나아지기 위한 연구를 하면서 알게 된 세상살이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문심리 자기계발서다.
이 책을 끌리게 된 부분은 아마도 책제목으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다. 누구나 자신에게 소홀히 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다면 내가 왜 자꾸 삶을 살아가는데 행복을 뒤로하고 늘 앞만 보면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지 않는 건지를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알아가려는 의도를 담아 만들어진 도서라서 한 장 한 장 남얘기처럼 느껴지지 않는 글들이 발견하게 된다.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흔해지게 된 정신적 과잉 활동인(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가스라이팅하는 자 등등)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정신건강이 나아지기 커녕 밖으로 나갈 때마다 늘 긴장감으로 가득한 일상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보니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방어법을 이 책에서 제공해주고 있어서 더더욱 주의깊게 읽어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어쩌면 마음의 상처가 깊고 트라우마에 갇히거나 불우한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등 여러 영향이 끼친 것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이 말하는 말에 일반적인 사고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말을 있는그대로 보는 것이 아닌 본인 멋대로 해석하고 비딱하게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보니 이러한 현상에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걸 입증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주로 자주 하는 행동과 말투를 중점적으로 알 수 있도록 생명과학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연구자료를 내비치면서 현대인들이 단단한 방어막을 만들 수 있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적을 알아야 나를 지킬 수 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왜 내가 즐겁지도 행복하지 않게 피곤한 삶만 갇혀 있게 만든 것인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된다. 항상 느끼지만 사람은 본인보다 약한 사람한테 공격하지, 절대 강자한테 대들지 않는다. 지금 현대 사회에 보는 시점에 따르면.
그러한 점을 생각하면 남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처세술을 갖추지 못한 채 자신을 힘들게 만든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난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든 이해하지도, 알고 싶지 않다. 다만, 우리는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지를 인지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현대 사회에 있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하나같이 좋은 사람을 찾기 드물게 되고 인류애가 상실 될만큼 불안정된 사회에 젖어들고 말았다. 그래서 이상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더더욱 그들과의 심리전에서 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가져야 한다. 무조건 어떤 상대든 간에 그대로 맞서려는 것보다 자신의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기 위한 센스있는 방어기술을 생각해두는 게 중요하다는 걸 저자는 말한다. 앞으로 사회에서 별의별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내가 무슨 생각으로 대면할지는 그들의 심리를 먼저 알고 가는 게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대처법 도서라 말하고 싶다.
이 책을 말하자면,정신적 과잉 활동인(비정상인) 인간관계를 하는데 주의사항 알려주는 인생지침서라고 별칭해본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별의별 이상한 사람들을 아주 많이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세상이 좀처럼 나아질 상황이 아니라면)그정도로 삶에 대한 부적응자들이 많이 있기에 더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내 인생에 끼어들지 않기 위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보호막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은 일반 사람들하고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놀아나지 않기 위한 각종 상황별 실제 예시를 들어가면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이 책을 한 번 볼 게 아니라 여러번 봐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정신적 과잉 활동인에 대한 심리도서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그들이 우리를 해를 끼치는 걸 막기 위한 활용서로 쓰도록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심리정보를 알아두기에 괜찮은 내용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살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되는 게 아니라고 전한다. 즉, 그 순간에 마주하게 되는 그들과의 만남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나를 지킬 수 있는지 없는지 달려있다. 그러한 점을 생각해서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대처해야 할 자그만한 힌트를 일러주는 내용으로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