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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연습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신간 <나를 사랑하는 연습>은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기계발서라고 한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그것은 우리가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할 일입니다.
이 책은 주변에서의 연습, 애정에서의 연습, 인생에서의 연습을 담고 있다. 중간중간 실린 저자의 그림과 손글씨가 너무 멋지다
화를 평생 참고 살 순 없다.?말을 잘하는 것처럼, 화도 잘 내는 연습이 필요하고 그 연습의 시작은 내야 할 순간에 화를 내는 것이다.
매번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라 미련이다. p. 75
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또 무너지지 말 것. 무너질 것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철저히 무너질 것.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소중한 것들과 스스로에게 맞춰 상처를 허락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p. 84
당신에게 늘 있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렇다고 평범한 사람이고 싶진 않습니다.
언제가 되어도 특별하고, 소중한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p. 103
슬픔에도 총량이 있다면 좋겠다. 네 슬픔, 내 슬픔 그 누구의 슬픔을 비교해가며 가장 슬픈 사람부터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애석하게도 각자가 품은 슬픔의 총량은 계산해서 따져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눈대중 정도의 수치로 상대의 감정을 가늠해본다. p. 243
세상에 수많은 빛나는 것들 중 별이 유독 찬란하게 생각되는 이유는,어두울 때 비로소 그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꼭 지금 이 순간 찬란해 보이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꼭 지금이 당장 빛이 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계속 빛을 내고 있다면, 그 진가가 발하는 때는 꼭 오게 되어 있고, 당신은 그때를 맞아 찬란해질 것입니다. 저 하늘의 별처럼 말입니다. p. 257
행복은 나의 기준이며 영원히 소유할 수 없고, 억지로 주입한다 해서 주입될 수 없다. 행복을 당신으로부터 구속시키려 하지 말자. 또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으려 하지 말자. 행복에 대한 자유는 온전히 당신에게 있으며, 그것을 할지 말지는 당신이 정한다. p.259
★화도 잘 내는 연습이 필요하고 화를 내야 하는 순간에 참지 말고 화를 내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이 많이 갔다.
나는 화가 나는 순간에 머릿속이 하얘져서 가만히 있게 된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슬기롭게 화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나를 사랑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자신감을 품고 무슨 일을 해도 누군가가 넌 왜 그 것 밖에 못 하냐, 너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못 할 것이다, 네가 뭔데? 등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자신감과 자존감은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만다. 그리고 나는 왜 이리 못났을까? 왜 잘 하지 못할까? 이런 자기 비하를 하게 된다.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완벽함을 찾는다. 완벽함을 추구하며 불행하게 살기 보다는 조금 부족하고 허점이 많아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다.
나를 사랑하며 감싸고, 힘들만한 가치가 있는 삶을 마주하며,
욕심 부리지 않고 갖고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좋은 사람,
빠름보단 바른 것을,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인식하고,
남이 아닌 나를 의식하고 살아갈 것.
온전히 나를 위해, 그렇게 살아갈 것. -p. 157?중에서
이제는 당신의 기준을 세울 차례입니다.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마치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