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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장혜경 옮김 / 반비 / 2020년 2월
평점 :
능력과 효율을 우선시하고
규정의 일탈을 쉽게 정신질환으로 간주하여 약물 처방이 남발하며
지나친 탐욕에 구속되고
자유가 억압받는 신자유주의 사회.
낯선 책 참 오래 읽었다.
이해 못하고 그냥 넘긴 부분들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읽어야겠다.
우리의 정체성은 타인의 정체성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나의 정체성이 변하면 이는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거꾸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원래 의미의 자기배려는 자신의 삶을 윤리적으로 살아가면서 공익도 더불어 생각할 책임을 포함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윤리를 자기 몸과 타인의 몸을 대하는 방식으로, 나아가 죄와 책임을 대하는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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