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생기는 감정이 따분함이라면 사람들에 둘러싸여 분주한 가운데 찾아오는 텅 빈 것 같은 진공상태가 권태다.

권태의 감정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중간 감정이다. 분주하게 일을 하는 듯 보이지만 한가하며, 즐거운 듯 보이지만 지겹고 따분해하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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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김세라 지음 / 보아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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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온 책들을 거의 읽지는 않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의 인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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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 과학 -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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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쉽게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주제에 관해 여태껏 읽은 책 중에 가장 좋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는 우선 방구석 시체놀이에서 헤어나와야 한다. 약도 다른 것을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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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행동의 부재라면, 따분함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자극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반대로 지루함은 너무 많은 일과 행동의 틈새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다. 전근대에는 뭔가 자극적인 사건이나 정보가 부족해서 탈이었다면, 현대는 자극과 정보의 과부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루함은 자극적인 사건과 정보가 포화된 상황에서 우리가 꾸역꾸역 게워내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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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어병법 - 마음이 끌리고 일이 풀리고 운을 일으키는
김성회 지음 / 북스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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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읽으라고 지정해준 책. 잘 정리되어 있고 술술 잘 읽히는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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