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촬영 결과 조사대상의 평균치(일주일에 9시간)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한 청소년의 뇌는 왼쪽 줄무늬체가 훨씬 커져 있었다. 이 부분은 쾌락을 요구하는 뇌의 보상중추로 마약중독에 빠지면 커진다. 국내에서도 2009년 비슷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임중독자는 코카인중독자처럼 뇌의 안와전두피질(안구 주변의 전두엽 피질) 기능에 이상이 있음이 밝혀졌다. 안와전두피질은 합리적 의사결정·충동성 조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역이다. 게임이나 마약중독자는 바로 이 부분에 이상이 생겨 지금 당장의 쾌락만을 추구하며 미래를 조망해 현재의 충동을 제어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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