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각 자체가 다른 감각에 비해 제대로 연구되지 않아 불과 10~20년 사이에 중요한 발견이 이어졌습니다. 2000년 쓴맛 수용체가 발견됐고, 2001년 단맛 수용체, 2002년 감칠맛 수용체, 2006년 신맛 수용체, 2010년 마지막으로 짠맛 수용체가 확인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의 대부분을 미국컬럼비아대학교 찰스 주커 교수팀이 해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