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스물 여덟, 구두를 고쳐 신을 시간 - 한순간도 인생을 낭비한 적 없는 그녀의 이야기
김진향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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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시키는 대로 그렇게 살듯이 눈에 띄지 않는 안전한 ‘검은 구두’를 신고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대학을 가고, 직장을 다니고, 또 때가 되면 결혼을 한다. 그리고 사는 게 겨워질 때쯤, 그런 생각을 한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 또 그건 어디에 있을까?’ 평생을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았으니 정답을 찾을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

중략

빨간 구두는 비싸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다. 유치하지만 신나고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일이다. 꼭꼭 숨겨둔 자기만의 빨간 구두를 빨리 찾길 바란다. 그리고 그 구두를 신고 사람들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마음껏 춤추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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