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
이재명.정문훈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만일 거실에 구구단이 걸려 있거나, 아이들의 책이 나뒹군다면 그들은 머리를 가로저으면서 ‘앙팡루아enfant roi’를 외칠 것이다. 중국의 ‘소황제’처럼 과잉보호 속에 떠받드는 왕처럼 자라는 아이를 뜻하는 이 말은 바로 ‘최악의 육아’다. 프랑스에서 부모가 아이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니거나 자유분방하게 키우다간 앙팡루아라는 손가락질을 피하기 어렵다. 문화적 차이에 따른 육아법은 조금 다른 게 아니라 확연하게 큰 차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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