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클래식 음악 장르를 선호하는 것이 현재의 감성이나 심리 상태를 반영할 수 있을까? 요즘은 날카로운 바이올린과 이를 조금 부드럽게 감싸는 명쾌한 현악 협주곡이 끌린다. 비발디 전곡을 듣는다. 정신이 맑아지고 정리가 되는 듯하다. 비발디 음악의 단점은 그 곡이 그 곡 같고 어느 멜로디와 리듬이 다른 곡에서 또 나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