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 속의 사람이라는 의미의 부시맨은 사실 그들을 비하하는 표현이고, 부시맨 스스로는 자신들을 ‘주호안사이Juhoansi’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진정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은 그들의 삶에 비하면 진정한 사람이 아닐는지 모른다. 우리는 자연을 거스르며, 쓸모없는 것들을 전시하며, 그것들을 소유하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소유와 소비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아버리는 현대인은 정신적 안정마저 쉽게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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