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자연의 배신
댄 리스킨 지음, 김정은 옮김 / 부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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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삶이라는 그릇된 이상을 떨쳐 버리는 것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도 유익하지만, 사회적으로도 중요하다. 양성평등에서 자연적인 것이란 무엇일까? 인권에 관해서는 무엇이 자연적인 것일까? 정답은 없다. 범고래에게 갈기갈기 찢기는 바다사자에게는 아무 권리도 없으며, 암컷 고방오리는 자신을 강간한 호색한 수컷에게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 인권은 우리가 만들어 가려는 미래의 기본적인 요소다. 따라서 인권은 부자연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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