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기적을 죽이는 게 아니라 순수하고 고귀하게 해. 야만적인 족장이나 사제의 무지한 상상력에 따라 마법 지팡이를 내뻗는 대로 마구잡이로 작용하는, 그 악하고 교활하며 변덕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작은 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오늘날의 라듐 입자가 가진 효능 역시 기적적이란 점에선 다르지 않으나 분명하고 정당하며 이로운 효능에 비하면 그건 대체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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