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오이시디 국가중 결핵발병율 1위.


우리 법의학 교실의 2015년 부검 사례의 약 10%가 신원 미상자일정도로 원래 신원 미상자도 상당수 실려온다. 그 사람이 어떤 병원미생물에 감염되어 있는지 정보가 없는 채 부검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그중에 가장 무서운 것이 ‘결핵’이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검 대상은 전부 ‘숨을 쉬지 않는’다. 그러나 부검 중 폐를 꺼내거나 자르다가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그것을 흡입하면 감염은 성립된다.
법의 부검 현장에 있던 의사들과 경찰관이 결핵에 걸린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부검 대상이 결핵에 걸린 사람이었다. 물론 감염된 의사들은 부검 대상이 결핵에 걸렸다는 정보 없이 부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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