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그림과 식물학적 감수(검토)가 없어 아쉬움을 많이 남긴 책. 식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 책은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 내가 여러해 전에 감수했던 야생식물 요리책도 마찬가지이었다.신화는 소설 같은 허구. 허구가 의미 없는 것은 아니지만 허전하다. 나는 인류 문화사에서 전해져온 이 이야기들 중 많은 것은 말이든 글이든 다시 들려주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