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로 말씀^^

(168쪽)

우리는 다시 여행자가 되어야 한다. 자녀도 부모도 모든 우물을 파는 영혼은 다시 여행길에 올라야 한다. 사회 국가 종교 가정 학교 직장이 요구하는 의무와 평가에 저항해야 한다. 그들이 당신에게 전문성을 강요하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로만 당신을 평가하려 한다고 해서 그것을 삶의 목표로 삶고 그것이 전부인양 맹목적으로 살아가서는 안된다...... 사회와 국가는 오직 당신의 노동력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당신은 노동자로 살기 위해 이곳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전문성의 요구에 저항해야 한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노동자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 국가와 사회가 규정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규정해나가는 주체적인 존재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먼저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당신의 자녀도 가족과 친구도 부러뜨린 다리를 일으키고 꺽었던 날개를 힘차게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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