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의 후예들》

1부 중앙아시아와 인도의 차가다이 몽골 계승 국가들

3장 모굴 칸국

현대 위구르인의 시조들: 청동기 시대의 인도, 유럽인 카라한 왕조의 투르크인, 고창 위구르인

Y-염색체 유전자 조사에 따르면 현대 위구르인은 위구르제극의 직계 후손으로 알려진 현 중국 감숙성의 유구르인과는 동일한 종족으로 보기 힘들다.

한편 현대 위구르인들이 사용하는 남동 투르크어는 돌궐어에 가까웠던 고(古)위구르어가 아닌 카라한 왕조에서 사용되었던 카를룩 투르크어의 후손이다. 현대 위구르어는 유구르어가 아닌 현 우즈벡어에 가깝다.

현 신장에서 사용되는 ‘위구르인‘이란 집단명은 과거부터 사용된 집단명이 아니라 이 지역의 무슬림 지도자들이 1921년부터 이후 소련의 영향 아래서 채택한 집단명이다. 모굴 칸국 시대에 타림 분지의 정주민들은 ‘무슬림(이슬람교도)‘이라는 집단명 혹은 출신 지역명을 집단명으로 사용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현대 신장의 ‘위구르인‘에게는 ‘위구르인‘ 외에도 카라한 왕조의 집단명이었던 ‘투르크인‘이라는 명칭도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위구르 자치주는 동투르키스탄이라고 불려도 마땅하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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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란 무엇인가 -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김학원 지음 / 휴머니스트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2번

- 편집자는 다루는 분야에 대해 폭넓은 사전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한다. 필요한 경우 적절한 전문가들의 도움과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 원고는 인내심 있는 관리에서 나온다. 저자의 집필 특성과 왼을 이해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 다음에는 창작 과정에 대한 이필요하다. 경험 많은 편집자라도 간혹 창작의 힘든 과정을 잊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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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탈고 과정 관리에 대한 짧은 조언- ‘좋다. 지루하다. 별로다. 원고를 읽고 이런 식으로 메모하지 마라. 특히 출간할 원고에 대해서 별표를 매기는 건 편집자가 할 일이아니다.
- 먼저 원고의 특징, 그 속에 담긴 저자만의 개성을 파악한다. 문 장의 교정은 차후의 문제다. 독자의 눈으로 원고의 특징과 매력을 찾 고, 이를 좀 더 극적으로 편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추가적인 노력을 떠올린다.
- 대중적으로 읽히는 글에 대한 경박한 강조를 버려라. 독자들은쉽고 친절한 글 만이 아니라 ‘깊고 탄탄한 글에 더 깊은 신뢰를 보 낸다.
- 모든 원고는 책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의견을 정리해야 한다. 원고를 통해 책의 모든 것을 그리고, 그 눈으로 조언할 수 있을 때 편집자의 이름으로 저자와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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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김재원 > 6장 자크 르 코프

내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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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우즈베키스탄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이슬람 서술 분석.

그리고 이슬람 카리모프 전 대통령이 한 말을 부각시킨다.






소비에트 체제를 "제정 러시아 식민 통치의 심화된 형태"라고 정의하는 이즈베키스탄의 역사교과서는 이슬람의 회귀를 식민 통치 시기 훼손된 전통의 보구로 서술하면서 탈 식민주의적 구도를 견지한다. 과거 식민 통치 시기 발생한이슬람 근대운동은 민족 해방운동으로 해석되고, 소비에트가 파괴한 이슬람의제도, 건물, 인물들은 곧 이민족에 의한 자민족 전통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된다.

독립 이후 집필된 역사교과서는 다시 세워지고 있는 모스크와 과거에서 소환되고 있는 이슬람의 영웅들에 대해서는 오로지 민족정체성과 전통의 부활의 맥락에서만 의미를 부여하고, 이것을 종교로서의 이슬람의 부흥‘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우즈베키스탄 역사교과서는 불과 100년도 지나지 않은 과거에 소비에트 식민 통치 체제가 획정해준 민족의 공간에서 1000년이 넘는 과거에 존재했던 ‘조상‘들을 소환해내면서 탈 소비에트, 탈 식민화의논리로 민족 전통의 부활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소비에트 시기의 특징이었던국가와 종교의 분리라는 공적 담론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전통이라는 필터로 걸러지지 않는 이슬람은 광신주의, 원리주의로 엄격하게 분리하려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구도는 우즈베키스탄의 역사교과서에 선명하게 반영되어 있다.

타슈켄트의 하스트 이맘 모스크 부속 박물관에 전시된 우스만 칼리프 시기에 제작된 코란 정본모스크 부속 바의 사진은 교과서탄 정부는 청소년으 교과서에 수록되지만, 코란의 구절은 기록되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청소년들이 이슬람 원리주의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바른‘ 이슬람을 배워야 하며 이를 위해 계몽교육(npocBenetMe)이 필요하다고 외친다. 그렇지만 엄격한 세속주의를 표방하는 공교육 시스템에서 이슬람을 배울 수 있느 기회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독립 이후 우후죽순 생겨났던 메드레세가1999년 테러 이후 상당부분 폐교되었고, 이제 소수의 이슬람 종교교육기관이 명맥을 유지할 뿐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교과서는 이슬람 유산의 복원을 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식민체제에 대한 청산의 일환으로 보는 탈 식민주의적 시각을 여전히 소비에트식 민족국가담론에 기초한 역사기술 방식을 통해 서술하고 있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이슬람과의 강압된 단절이 아닌 의도된 단절, 그리고 선별된 연결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독립 이후 편찬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교과서에서 나타나는 이슬람 관련 서술의 핵심적인 특성이라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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