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어반 스케치 핸드북
샤리 블로코프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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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잡지나 인터넷에서 가끔 보게 되는 도시나 시골 풍경을 멋지게 그린 수채화를 보면나도 저렇게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대충 그린 듯하지만자유로운 붓놀림과 색채 때문에  어떤 정밀화보다 작품의 감성이  크게 전달되는  같다.

 

 경우 미술을 전문적 배우거나 전공은 아니지만어릴 적부터 미술을 좋아해서직접  그리더라도각종 미술 전시에는 자주 가는 편이다물론 멋진 작품을 보는 것도 많은 희열을 가져다주지만, 역시 낙서같이 허접한 그림이라고 해도직접 그렸다는 성취감에는 비할 바는 못 되는  같다.

 

그래서 가끔씩 수채화 공부를 위해 책을 보곤 하는데이번에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주제 자체가 도시 풍경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취향과도  맞았다그리고  책의 저자 샤리 블로코프는 캐나다의 스케처수채화가대학교수미술 블로거라고 하는데 속에는 저자의 그림뿐만 아니라다른 많은 작가들의 그림을 담고 있어저마다 다른 기법과 색감 등을 함께 감상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책은 기법서가 아니라고 저자가 말을 하는데실제 붓터치나 실제 어떻게 그리고붓을 어떻게 쓰고 그런 방법은 책에 나오지 않지만대신  선택이나 수채화 표현 기법명도 표현보색 사용 등의 컬러에 관련된 다양한 기법을 다루고 있다 보니다루는 영역이 다를 기법서가 아니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그림에 사용되는 물감종이  기본 지식부터 간단 명료하게 알려주고 있다하늘과 나무를 표현하는데 컬러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 실제 그림과 함께 구체적 설명도 하고 있다.

 

컬러라고 해서알록달록한 것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로 그렸을 때의 느낌 , 3가지 색으로 그렸을 때의 느낌과 표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냥 따라 그려보세요그런 책이 아니라, '이런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니당신이 창조적으로 응용해보세요.' 말하고 있는 책이다아티스트로서 가장 중요한 창조와 도전에 대한 작지만 중요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수채화에 자신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표현이었는데 책을 통해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전에는 무슨 색으로 표현해야 하는 건지 애매하고 어려웠는데, ' 이럴 때는 이런 식으로 표현해도 되는구나'하게 되었다특히 그림자 경우 그전에는 회색 표현만 하다 망쳤는데그림자가 회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나니 모든  쉽게 이해됐다사진도 어두운 부분이나 음영이 주변 색으로부터 영향을 입는데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왔으면서도  나는 그걸 여태 생각 못했는지 참으로 내가 멍청하다는 생각까지 한다.

 

 후반 갤러리 부분에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나오므로이를 통해 그들의 컬러 감각과 음영 표현기법 등을 배울  있다참고하고 자신만의 화풍을 만드는 것도 좋을  같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본도 마음에 든다몰스킨 노트처럼 완전히 펼칠  있게 되어 있어어디 놓고 따라 그리기 편리하다 크기도 크지 않다 보니야외 스케치 나갈  가지고 다니며 참고하는데도 부담이 적다.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통해 확실히 색깔 다루는 법을 배웠다풍경화를 어떻게 멋지게 그릴  있는지 많은 힌트를 얻을  있었다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미술 전공자나취미로 즐기는 분들 모두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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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재 2019-12-09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리즈3권 모두 구잎함이좋을듯
휴대 간편한사이즈로 카페에서도 보기편해서 늘휴대합니다.
까다로운 색쓰는법이 소개되어 좋았어요.
 
데스 바이 아마존 Death by Amazon - 새로운 유통 전쟁의 시대, 최후의 승자는?
시로타 마코토 지음, 신희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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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하고 있다 역시도 타오바오알리바바이베이기어베스트아마존  여러 해외 쇼핑몰을 통해 국내가 보다 저렴한 상품이나 부품을 구입하고 있다제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그래도 안심하고 주문할  있는 곳은 아마존이라   있다그런데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해도 아마존이 들어와 있지만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어직배송이 안되면배대지를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기도 하고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아마존의 킨들도 제대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아마존이 정식 론칭하기를 바랐다.

 

이런 나의 생각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아마 직구를 해봤다면아마존 한국 론칭을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아마존도 이를  알고 있을 텐데아직까지 한국에  들어온 것은  그럴까보도에서 아마존 한국 상륙준비 중이라는 얘기를 여러 번 접했지만아직까지 확실한 소식은 없다 추측은 한국 기업과 정부가 막고 있는것이라 생각한다아마존이 한국에 들어오는 순간유통계는 적자생존의 전쟁터에 내몰릴 것이다많은 인터넷 서점많은 쇼핑몰심지어 택배 업계까지 전쟁의 화마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입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정리한 책이 노무라종합연구소 미래유통 전문가 시로타 마코트의 '데스 바이 아마존'이다일본은 우리와 달리 이미 아마존이 상륙해 있는 나라다그만큼 자국 내에 어떤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적인경험치를 가지고 있다책에도 일본의 사례를 여럿 담고 있어서아마존이 국내 진출  어떻게 유통이 재편될지에 대한 예측 힌트도 얻을  있다.

 

'데스 바이 아마존',  '아마존에 의한 죽음'이란 제목에서   있듯이 200 원의 거대한 매출 규모의 아마존이 움직이면관련 유통 업계는 흡수되거나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오죽하면 아마존 때문에 망할  있는 기업 리스트인 아마존 공포종목지수라는 것까지 생겼겠나우리가  아는 코스트코월마트뿐만 아니라백화점슈퍼마켓할인점드럭스토어서점의류 판매사건강식품 판마사스포츠용품패션가구  다양한 유통 업체들이 아마존에 죽임 당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아마존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다아마존 고의 등장과  푸드 인수처럼 통신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영업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우리가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 확장을 욕했는데아마존은 유통계의 문어발 기업이 되고 있는 것이다그럼 많은 유통 기업들은 사형수처럼 그저 처형될 날만 기다려야 하는 건가그건 아니다아마존 대항의 길을 찾아보고 고민하는 것이  책의 주제다.

 

아마존이 못하는 섬세함에 길이 있는 것이다상품 정보만 제공하고 사라고 강요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소비자가경험해보고 공감을 이끌어 충성 고객을 만드는 방법을 활용해서 대항하는 방법이다애플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나이키나 아디다스도 비슷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유니클로는 IT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 맞춤형 의류서비스를 시도하고 있고자라는 편리성을 강조한 입어보기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어떤 곳은 가상현실을 활용도 한다 아마존   없는 디테일한 감성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다.

 

물론 아마존도 가만히 보고는 있지 않고 있다알렉사로 인공지능 스피커 열풍을 일으켰고대시버튼이라는 아주간편한 주문 결제 시스템 시행  현재 에코로 대신하는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배송에 있어서 드론 이용은 이미옛이야기가 되고 있고자율주행로봇 활용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패권을  자라고 여유 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에서 살아남으려는 시도는 구글 연합 전선 형태로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대여 시스템으로 아마존과의 경쟁을 피하는 방법을 쓰는 기업도 있다아마존 공포종목지수에 오른 코스트코도  놓고 있지 않고 박스드라는 서비스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얼추 이런 내용만 봐도 아마존과의 전쟁이 얼마나 피비린내 나게 치열한    있다.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니다언제까지 아마존 국내 진출을 막을  있는지 아무도 장담 못한다아마존이 한국 시장을 완전히 무시하면 좋겠지만여러 차례 진출 얘기가 나온  보면절대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그러므로 현명한대비는  필요하다.

 

물론 나야 일개 소비자이니  나은 서비스와 좋은 가격만 제공된다면어느 쪽이 이기든 관계없다. 오히려  기회를 통해 국내의 잘못된 유통시장을 완전히 혁파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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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 - 네이버 상위노출부터 SNS 활용까지
최재혁 지음 / 다온북스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기존에 많은 인터넷 쇼핑몰이 있지만,  검색 또는 주문접근 편의성이 좋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소비자로서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거긴 하지만오래전부터  역시도 판매자로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해서 좋은 아이템을 팔아보고 싶었기에제품 구입을 하면서 주의 깊게  스마트스토어의 구성디자인문구 등을 살펴 봐왔다게다가 최근친구가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준비하며 도와 달라고 해서  본격적으로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관해 알아보게 되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함께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을 알아봤다그래서 보게  책이 최근에나온15년 차 온라인 광고 마케터 최재혁 저자가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이다.

 

 책이 어떤 책인지 쉽게   있는 방법은 바로 내용 구성일 것이다.

가장 먼저 담고 있는 내용을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이해와 스토어 오픈  미리 준비하고고민해야  것들이 나온다인터넷 트렌드와 키워드를 익히고스토어명이나 제품명을 짓는  필요한 조언을 하고 있다무작정 스토어오픈하는  아니라치밀한 시장조사와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에는 스마트스토어 개점에 대해 단계적으로 가입 절차와 필요한 것들을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많은 책에서 하고 있는 화면 캡처로 따라 하기  설명이 아니라 오히려 좋았다사실 이런 것은 지면만 많이차지하지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책은 그보다는 어떻게 해야 스마트스토어 인지도가 높아질지를처음부터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주소 입력만도 그렇다사업장 주소를 자택으로 했을 소비자는 영세한 곳으로생각할  있으므로 조금의 비용이 들더라도 비상주 사무실을 임대해  주소를 넣으라고 말한다별거 아닌 같지만소비자 입장에서 나도 같은 생각을 했기에 무척 공감하는 부분이다그만큼  책이 세심하다는 것이다.

 

스토어 오픈 다음부터 가장  고민은 고객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이다소비자가 알아서 절대로 몰려들진 않는다뭔가 유혹거리 또는 매력적인 것이 있어야 하며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또한 검색  바로 눈에 들어오게 상위 노출의 노력도 필요하다바로 이러한 것들에 대한 해결책을 책을 통해 저자가 알려주고 있다내용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보였는데네이버 쇼핑렌즈에 관한 것이다키워드 노출에 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쇼핑렌즈에 대한 것은 전략은 처음 보는  같다.

 

이런   드는 기본적 마케팅 홍보 방법은  해야  기본 사항일 뿐이다오픈한지 얼마 안 된 가게는 적절한유료 광고도 필요하다일반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하면전단지도 돌리고가게 앞에서 춤도 추는 것과 같은 거다여유가 안되면 뒤로 미룰  있으나그래도  알아 둬야 하는 내용이다그래야 들인 만큼 제대로 효과를  있다유형별로 페이스북유튜브 SNS 광고까지  다루고 있어서 종합적인 광고 홍보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된다.

 

 밖에 이벤트나 체험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소개되고장사의 기본인 고객관리로그분석카톡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스마트스토어 성공을 위한 전략을 치밀하게 다루고 있다.

 

이처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 내용과 구성이 무천 잘된 책이다전체  컬러에 관련 사례나 도표사진들이 많이 들어 있어 이해가 쉽게 되어 있고중요한 문구에는 연두색 형광색 펜을 사용한 거처럼 밑줄이 쳐져 있어서  빠르게 내용 파악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덕분에 체계적으로 스토어 오픈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되었다앞으로의 홍보방향이나 고객 전략키워드 상위 노출  인터넷 판매에 대한 다양한 밑그림도 쉽게 그릴  있었다.

저처럼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준비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하며현재 오프라인 매장을 하고 있는 분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마케팅 아이디어 짜는데 도움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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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경이 왜 이래 - 안경 장인이 알려주는 안경의 모든 것
최병무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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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름 타고난 눈이 좋아선글라스나 보안경 외에는 안경은  본 적이 없었다그래서 나는 평생 안경   없을거라 생각했다 어리석은 자만이었다   나이 먹어가면서 상태가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했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고노안도 오기 시작했다생전 처음 돋보기안경이라는 것도 쓰게 되었다.

 

문제는 내가 안경에 대해 아는  없다는 거다안경은 그냥 모양과 색깔만 보고 고르고교정 도수는 안과나 안경원에서 검사한 그대로만 맞추면 되는  아닌가 생각했다궁금한  있어주변에 안경을 오래 사용한 친구에게물어봐도 의외로 나랑 아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사람  다르고 사람  다른 경우도 있어 혼란까지 느꼈다.

 

성격  뭔가 시작하려면미리 사전 지식부터 알아보는 쪽이라이번엔 안경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풀기로 했다주변에 안경사도 없고안과 의사도 없으니역시 기댈 건 책이었다안경사 최병무 저자의 ' 안경이  이래'안경에 관한  책으로 보게 되었다.

 

 책은 나처럼 안경  모르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시력과 안경과의 관계노안 건강시중에 떠도는 안경에 대한 속설안경 고르기유명 안경 일화좋은 안경원 선택법   안경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현재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인해 근시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안 인구도 늘고 있다고한다그만큼 많은 사람이 안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 안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필요가 있는 것이다흔히들"안경 쓰면 눈이   좋아진다"같은 것도 잘못된 이야기로 어려서 근시가 있으면성장함에 따라 눈 크기도 커져도수를 높여야 하는 것이지안경 때문에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나도 그런 소리 많이 들어서그렇게알고 있었는데정말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경우 하루 종일 컴퓨터를 들여다보기 때문에 블루라이트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설명을 보고 나니, 눈이 좋든 나쁘든다들 가급적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써야 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전부터 보안경 개념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있어서 다행이다.

 

 관심사인 노안에 대한 부분은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노안 해결책은 결국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었다돋보기 아니면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쓰거나 아예 노안 교정 수술하는 방법도 있었다그러고 보니  책에서는누진다초점 안경을 많이 추천하고 있다누진다초점렌즈는 익숙해지는데 연습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싼 데다, 잘못 맞추는 경우도 더러 있다 보니쓰기 불편하다거나, 장삿속으로 파는 거다 같은 편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렇지만 누진다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노안 교정 방법이라고 한다제대로맞추고 익숙해지면편리한 안경이라는 것이다.

 

마침 일할  돋보기를 쓰고 벗고 하는 것이 무척 불편해서 이번에 모험 삼아 누진다초점렌즈의 하나인 오피스 안경을 맞추고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그런데 이미 알려진 편견을 나도 주변에서 주워 들어서다소 걱정이 있었다그러나  설명 덕에 내가 바른 선택을 했음을   있었고누진다초점 안경에 대해 제대로   있었다나중에 안경 받으면충분히 연습할 생각이다.

 

그리고 ' 안경이  이래'에는 모든 안경 초보가 알아 두면 좋은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안경테 재질안경 종류안경 제작 과정도 나오고안경 관리법안경 피팅안경 선택 요령 등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얼굴에 맞는 안경을 고를 때는두상  사이 간격귀의 위치도 중요하다고 한다이젠 디자인만 보고 무턱대고 사는 짓은    같다.

 

 마지막 파트 '안경에도 철학이 있다' 안경 관련 기술과 패션 아이템 아이웨어로서의 안경에 얽힌 이야기하고있다안경 업계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안경 이해의 폭을 넓히고다양한 안경 브랜드에 대한 상식도 얻을  있다.

 

' 안경이  이래' 확실히 안경 초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안경 쓰는 것도 책까지 보고 배워야하냐 반문할 수도 있겠으나 이왕 써야 할 거라면제대로 알고 쓰고 싶었다편견이나 잘못된 속설로 안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한다거나, 심한 경우  건강을 해치는 일까지 벌어져서는  되기 때문이다.

 나빠지고 나서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나와 같은 안경 초보에게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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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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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많은 맛집들이 나오는데요리 하나 먹기 위해 줄 서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나도 저렇게 잘 나가는 음식점 한번 운영하고 싶다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물론 요리 재주가 없는 나로서는 상상보다는 망상에 아주 가까운 이야기이다.

설령 내가 그런 재주가 있다 해도, 거리에 넘쳐나는 각종 음식점들을 보면그들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단지 음식만 맛있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같다.

 

실제 맛있게 먹었던 가게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가게로 바뀌는 일도 봤고반대로 작은 가게가 꾸준히 커져  짜리 건물까지 커지는 모습도 봤다똑같은 맛집이었는데도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음식 잘한다는 입소문만나면  되겠지 생각하면절대 오산이라는 것이다.

 

성공하는 음식점이 되기 위해서는 분명 어떠한 노하우가 있다는 것인데이걸 성공한 집에서 가르쳐 줄리도 없고설령 알려준다고 해도그게 내게도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방송을 통해 성공 비결 같은 것도 가끔 나오지만워낙 단편적인 내용이라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뭔가 체계적으로 장사 잘하는 법을 배울  있으면아주 좋을 것인데그게 바로 장사의  김유진 저자의 '장사이제는 콘텐츠다'라는 책이다.

 

 책은 장사의 기본을 얘기하며국내와 해외의 성공 사례눈여겨봐야  트렌드, 성공하는 집과 망하는 집의 차이 같은 것들이 잔뜩 들어 있다돈이 돈을 버는  요즘 세태지만 속에 나오는 저자가 말하는 성공 비결은 큰돈이 드는 것들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좋다.

 

예를 들어 메뉴 이름 바꾸기나메뉴에 히트베스트와 같은 것을 붙이는 방법고객과의 약속 또는 다짐을  보이게 적는 아기  주기또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음식 사진과 같이 돈이 전혀  들거나적게 들지만효과가  다양한 방법이 나온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이런 방법들이 그저 정보 나열 식이거나이런  좋을 거다 하는 자신만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실제 사례와 검증된 사실 그리고 분석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


" 고객들은 매일 우리 집에 오지 않는 걸까?"라는 식당 주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봤을 질문도 암기법이나공부법에서나 나오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앞에서 말한 아무리 맛집이라도 저절로 입소문만 나면 된다는 생각이  틀렸는지 말해주는 것이다우리가 단어 하나 외우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떠올리면 답이 나온다이처럼 장사하는 사람은 손님의 머릿속에 자신의 점포와 요리가 오래 기억되게  부단히 알려야 하는 것이다 나가는 집인데도 열심히 홍보하는 것을 보면그들이 돈이 남아 돌아서 그러는  아니라는소리다.


솥밥 얘기도 읽으면 읽을수록 논리적이다저자의 얘기를 보고 나도 어떠했나 생각해보니그의 주장에 동감할 수밖에 없었다같은 가격에 그냥 공깃밥 먹을래솥밥 먹을래질문한다면답은 쉽게 나온다누룽지와 숭늉까지즐길  있는 솥밥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다이렇게 공깃밥 하나에도 엄청난 가치를 심을  있고이를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있는 방법이  책에 나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장사이제는 콘텐츠다'에는 다양한 장사 노하우가 나오는데이번 책은 창업 준비나장사 비결보다는 장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진 콘텐츠를 어떻게 다듬고홍보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SNS 홍보나 회원제 적용고객 관리프로그램, 좋은 이미지 심기빠져가는 고객 막는 법과같이 손님 관리 측면도 많이 다루고 있다.

 

분명 '장사이제는 콘텐츠다' 요식업에 관련된 책이지만나는 단순히 식당만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책의 내용들을 살짝 바꿔 응용한다면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마케팅에 적용할  있는 것들이다그리고  책은 심리 실험  같은 재미도 가지고 있다사실 장사라는 팔고 사는 사람 간의 심리전이니사람을 모르고는 장사를    없을 것이다.

 

이번 '장사이제는 콘텐츠다' 김유진 작가의 다른 책과 같이 재미있게 봤다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흥하는 콘텐츠 노하우를 제대로   있었다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나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마케팅에 대한 재미난읽을거리를 찾는   현재 자영업자나 장사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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