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 2007년 한국, 태안 기름 유출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박혜선 지음, 임효영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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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태안 기름유출 사건을 다룬 한울림지구별그림책

환경오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123만의기적을 감동적으로 만나보아요.




다들 오늘 하루 기분좋게 시작하셨나요?

다시 찾아온 주말 이런저런 나들이 계획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로 09월 09일인데도 한낮에는 한여름 저리가라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

이전 가을은 훨씬 시원하고 빨리 찾아왔던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ㅠ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와 함께 엄마 아빠도 읽어보면 좋을 환경오염을 다룬 그림책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이전에 도서관에서 봤던 적이 있던 의미있는 책을 소장하게 되어서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

특히 이 책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었던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요.

울 아이에게 우리가 사는 나라의 바닷가에 이런 일이 일어났었고...

이 엄청난 재난같은 사건을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사람들의 노력으로 극복해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 좋았어요.



바로..

한울림지구별그림책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08 시리즈!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이라는 책인데요.

아픈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동스러움도 상당하고요.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그림책인지라 꼭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한울림어린이의 초등권장도서~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의 모습이에요.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그때,

그곳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그림책 시리즈로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우리 어린이들의 역사를 생활로,

삶 그 자체로 이해하도록 돕는답니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주인공인 나를 비롯 시윤,현우라는 친구가 등장하고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태안 앞바다에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 아이들도 함께 고사리손으로 나서서 기름으로 얼룩진 돌을 닦아내고

기름범벅이 된 새를 구조하여 야생동물구조대에 데려다주고 한답니다.



태안에서 물고기를 잡고 양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다가 논이고 밭이라죠.

책의 표지를 넘겨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태안 바다가 펼쳐지는데요.

그러한 태안 바다에 다가온 검은 기름들.

지난 2007년 12월 07일 아침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 대형 크레인을 실은 배가

20만 톤 기름이 실린 유조선과 부딪히는 사건이 일어나고요.

검은 기름이 흘러나오면서 바다와 해안을 뒤덮게 되는데

그게 바로 국내 최대 기름유출 사고.

"2007년 한국 태안 기름 유출 사건" 이에요.ㅠ


가까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을 기름은 점차 바다에 퍼지면서 주민들과 바다생물들을 괴롭히게 되는데요.

그들의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짐은 물론 바다와 해안을 다시 깨끗하게 돌려내기 위한 노력들이

너무나 감동적이고 슬프게 다가오더라고요.

이녀석들이 무슨 죄가 있는지 기름을 뒤집어쓰고 죽거나

힘없이 있는 새들의 모습도 안타까워 눈물이 글썽여서 힘들었는데요.




주인공 아이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내일처럼 돕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감동적이더라고요.

특히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는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수많은 분들께서도 도움을 주신 부분에 눈물이 났는데요.

한국이 슬프면 우리도 슬퍼요.

하고 말하는데...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먹먹해서 잠시 쉬기도 했었네요.



이렇게 태안은 세계적인 자원봉사의 성지가 되었고 123만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다시 깨끗한 바다로 되돌릴 수 있었는데요.

넘넘 멋진 시민과 정부, 봉사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이뤄낸 태안의 환경재난 극복 기록물은

올해인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더 의미있는 것 같고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꼭 등재되기를 바라봅니다..



책의 뒷편에서는 태안기름유출사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요.

울 베리군은 책을 보더니

"엄마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야?"

라고 묻더라고요.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었음 하는 바람에 아이와 함께 인터넷으로 관련 사진도 찾아보고요.

이를 다룬 유튜브영상도 있어서 보여주었는데 진짜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모양.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소중하게 지켜줘야하는데...

엄마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좀 더 찾고 실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 책은 초1 베리군은 물론 초3뜬금군도 읽어보았는데요.

요녀석도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좀 많이 놀란 모양이었어요.

그리고 쓴 초등독서록에는 기름을 뒤집어쓰고 쓰러진 새를 그렸는데요.

너무나 끔찍했고 슬펐다는 울 아이.

아이에게 교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넘 좋은 어린이책이었네요.



참조로 이러한 내용은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9. 마음을 읽어요

3학년 도덕2.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4학년 도덕 4. 힘과 마음을 모아서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눠요

4.일에 대한 의견

5학년 2학기 국어 9. 다양하게 읽어요

6학년 2학기 국어 7. 다양한 생각

6학년 도덕 5.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참 좋겠죠.



15년전 일어났던 그날의 아픔.

기억하면서 소중한 우리 지구와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노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주말 잘보내시고요.

안녀엉.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한울림어린이, #바다오염, #환경오염, #환경문제, #한울림지구별그림책, #초등추천도서, #어린이필독서, #창작동화, #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 #123만의기적, #해양오염, #환경, #한국근현대사, #허베이스피릿호, #삼성크레인선, #유조선충돌, #한울림, #한울림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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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신지희.이정은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신병주.심예원 감수, 홍진경.김라엘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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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대비 한국사만화 추천

홍진경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권

강화도 조약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어느새 점심시간 !

다들 맛있는 식사하고 계신가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초등한국사만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남겨볼까 하는데요.


바로..

홍진경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권

이 그 주인공으로용.

이번 4권에서는 조선 최초의 근대적조약이자 불평등조약인 강화도 조약부터

근현대까지를 다루고 있어서요.

과거는 미래와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역사만화 4권의 모습이에요.

양장본으로 예쁘게 출간된 한국사학습만화를 1권부터 4권까지

잘 소장해서 수시로 들여다보면 좋겠다 싶은데요.


역사의 시대 흐름이 아리송하신 분

무작정 암기로만 역사를 공부하신 분

역사를 만화로 배우고 싶으신 분

역사의 주요 인물과 사건이 궁금하신 분


이라면 아이가 아닌 어른도 함께하심 좋을 듯 한데요.

제가 무작정 암기로만 역사를 공부했던 케이스라,

이번에 아이와 읽으면서 새롭게 알고 느끼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역사만화4권에서는 가슴아픈 우리 민족의 시련이 많이 펼쳐져서요.

책을 읽는 것이 좀 힘들고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도 우리 문화를 지키고 우리 민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졌다죠.

만약 다시 시대를 돌아가 과거로 가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때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서구열강이 침입하고 식민지를 만들기 한창 바빴던 시대이기에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아쉽게 끝난 개혁이나 운동 등에 대해서는

'성공했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이야기는 일본과 맺었던 불평등 조약이자 조선 최초의 근대적 조약인 강화도 조약부터 시작해요.

여기서부터 첫단추를 잘못 잠궜단 생각이 드는데요.

이때 보다 나은 조약으로 체결을 했다면 일본의 침입을 늦출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데...

이러한 불평등 조약이나 늑약같은 것을 보면

읽는 저도 아이도 억장이 무너지고 답답한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울 아이가 참 속상해했던 사건을 꼽으라면 한 나라의 국모를 시해한 사건.

을미사변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ㅠ

정말 속상한 사건인데 너무 했다고 하는 울 아이.

어느새 이러한 사건도 알고 일본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잘 알고 있더라고요.

아이에게 왜 그 분을 일본이 자객을 시켜 시해하게 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었는데요.

역사만화 4권에서도 잘 나와 있기 때문에 복잡한 역사의 관계를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청나라, 러시아, 일본이 우리를 탐내던 상황.

서로가 맘이 맞아도 서구 열강을 이겨내기 힘들었을 시기.

서로 다른 생각에 견제하는 우리의 역사가 안타깝기도 했는데요.

흥선대원군도 자신의 신념대로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려고 애썼지만

척화비와 같은 사건들로 근대화를 늦췄던 것 같고요.ㅠ

3일천하로 끝나버린 갑신정변도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데..

이러한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겠죠.



동학농민운동을 비롯하여 고종의 대한제국이며 우리 민족의 저항이 거세었지만,

결국 우리는 을사늑약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버리는데요.

너무나 힘들던 시기에 나라를 지키고 민족을 지키려던 분들이 없으셨다면

우리는 지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 지도 혹은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를 일이죠.

저는 이러한 민족의 암흑기에 태어났다면이란 생각을 종종 하는데요.

그럼 내가 이 분들처럼 용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정말 그 분들이 대단하고 희생이 감사하더라고요.



큼직큼직한 절대 잊으면 안되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이야기는 끝자락.

광복의 기쁨도 잠시 6.25 전쟁이 일어나고 그 이후로도 우리의 시련은 계속 되었는데요.

그러한 과정을 극복하고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기에 이 얼마나 대단하고 감사한지...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역사왕 찐천재 퀴즈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도 출시되어 있어서요.

복습을 해도 좋고 시험을 쳐봐도 될 것 같아요.


요건 울 아이가 쓴 초등독서록인데요.

저에게도 이 책을 읽었냐고 물어보더니 자신과 동생의 생일이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거사일과 관련이 있다고..

그걸 왜 몰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알고보니 울 첫째 뜬금군의 생일인 1월 8일의 1932년에

이봉창 의사는 일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졌고요.

둘째 베리군의 생일인 4월 29일에는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이 만나 서로의 시계를 교환했다는 것!



아이가 꼼꼼히 책을 본 것같아 다행이기도 하면서요.

이렇게 의미있는 날에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음을 알게 되어서요.

요녀석들 앞으로 한국사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요.

멋지고 착하게 의미있게 살 수 있게 이끌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지금까지 역사 속 주요 인물과 핵심 사건을 다룬 만화를 읽으면서 우리 역사를 보다 잘 알아갈 수 있는 책.

<홍진경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용.

울 아이들과 함께 엄마 아빠도 읽어보심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여름이 다시 찾아온 것처럼 무더운데요.

다들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공부왕찐천재홍진경 #역사왕찐천재 #역사만화4

#역사만화, #초등역사만화, #한국사만화, #초등역사, #초등한국사, #초등학습만화,

#홍진경, #김라엘, #초등만화책, #초등도서, #재밌는만화책, #초등도서추천, #한능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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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
김인기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신병주 외 감수, 홍진경 외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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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역사만화 추천

홍진경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권

조선전기부터 조선후기까지

찬란한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목요일~

2023년 09월 07일이에요.

어제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아침 낮 일교차가 상당해서요.

이렇게 여름을 가을이 밀어내고 있나 싶었는데,

여름도 만만치않아서 쉽게 사그라들지 않지만요.

그래도 계절은 바뀌고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한국사학습만화 한 권을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느새 3권이 되어서 조선시대 전기부터 후기까지를 다루고 있더라고요.



바로..

공부 예능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서 탄생한

역사왕 찐천재를 꿈꾸는 이 세상 모두를 위한 역사 만화!

홍진경 ·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3



가 그 주인공으로요.

주요 인물과 사건을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읽어보고

퀴즈도 풀어보면서 한국사를 정리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초등한국사만화 <홍진경 ·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 가 도착했어요.

1권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어느새 3권이고요.

4권도 읽어서 그 이야기도 곧 들려드릴 예정인데

책꽂이에 꽂아두고 생각나거나 궁금할 때마다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3권에서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하고 나라의 기틀을 다진 조선 전기부터

서양 열강의 접근으로 혼란에 빠지게 된 조선 후기의 이야기를

역사 만화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조선의 찬란함이 영원했다면 좋았겠지만

조선 후기 그리고 서구 열강의 접근으로 가게 되면서

제 마음도 동시에 불안해지게 되더라고요.ㅠ



특히 역사만화 4권에서는 더욱 더 극심한 혼란기에 접어들고

우리 민족의 시련이 가득 등장하는데요.

그래도 그러한 힘든 시기들을 여러 번 극복하고 지금의 우리가 있으니...

정말 우리 민족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읽으면 아프고 불편해도 역사를 알아야만 하고

아이에게도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찐하게 들더라고요.



이번 역사만화3권에서는


제1화: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룬 세종

제2화: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제3화: 조선의 훌륭한 과학자 장영실

제4화: 백성을 위한 그림 도덕책 삼강행실도

제5화: 조선 통치의 기준이 된 법전 경국대전


을 비롯하여..


제6화: 472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

제11화: 조선의 외교 사절단 통신사

..

제16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

..

제21화: 부정부패를 맞서 싸운 홍경래의 난

..

제25화: 조선의 문을 열기 위한 서양의 침입 병인양요 · 신미양요


까지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5회씩 읽은 후에는 역사왕 찐천재 퀴즈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서요.

역사공부를 하고서 한능검 시험에도 도전해볼 수 있어요.



역사만화3권의 첫 시작은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뤘던 세종대왕 님의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인물이 세종대왕 혹은 이순신 장군인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훌륭한 성군이 계셔서 조선의 역사와 문화는 찬란하게 발전하였는데...

조선 후기에도 영조며 정조같은 좋은 임금이 계시지만

그 이후의 세도정치를 알고 있기에 성군이 좀 더 계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세종대왕 님과 장영실, 훈민정음 등에 대한 이야기는 울 초3 뜬금군도 잘 알고 있어서요.

자신이 아는 이야기가 등장하니 좀 더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조선의 통치 기준이 된 법전인 경국대전도 역사만화3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조선 제7대왕인 세조 때부터 집필하여 조선 제9대왕인 성종 때 완성되었고요.

이후 여러 차례 보충을 하게 되며 속대전, 대전통편, 대전회통이 탄생하게 되는데..

경국대전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는 잘 기억하지 못했던 터라

이번 기회에 엄마도 잘 읽어보았어요.



또 책에는 율곡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

그리고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신사임당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울 뜬금군 왈,

왜 세종대왕 님은 1만원권에, 왜 신사임당은 5만원권에 나오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아이 기준으로는 세종대왕 님이 5만원에 나와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인데요.

이순신 장군 예도 들어주고 동전과 지폐가 나온 순서도 언급하면서 이해를 시켜줬었답니다.ㅎ



아이가 존경하는 역사인물로는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님이 계시기에...

책에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곤 넘 반가워하였는데요.

임진왜란이라는 힘든 시기가 우리 민족에게 찾아오게 되지만

그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멋진 활약으로 답답함이 한결 해소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마지막까지 멋진 명장이었던 이순신 장군은 영화로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요.

울 아이 아빠와 그러한 영화도 감상했는데,

공부하고 알아갈수록 대단하신 분 같아요.



책의 뒷편에서는 영조며 정조같은 훌륭한 임금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정조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느새 울 아이 수원화성을 건설할 때 거중기며 발명품을 많이 만들었던

실학자 정약용 선생도 알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역사의 주요 사건이며 인물들을 알아가다보면 역사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한결 편해질텐데요.

역사만화 3권을 읽으면서 아이가 이 부분에서도 부쩍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고서...

역사왕 찐천재 퀴즈도 풀어본 뜬금군인데요.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들도 있었지만 아이가 고민도 하였는데..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게 왜 이렇게 귀엽고 재밌나요.



요건 책을 읽고서 울 뜬금군이 쓴 초등 독서록이에요.

홍진경 님을 아주 귀엽게 그렸는데 라엘이는 어디갔니? 아들?!

글을 읽어보니 아이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님에게

감사함과 대단함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집에서 한자공부도 시키고 있는데 한자가 너무 어렵다는 울 아이.ㅠ

훈민정음을 창제하지 않으셨다면 어려운 한자를 쓰고 있었을 거라며...

아이가 무한감사를 드리고 있었어요.

세종대왕님 저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그럼 <홍진경 ·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 4권 포스팅에서 만나도록 할게요.

오늘도 모두 파이팅.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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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그리는 마음 시간을 걷는 이야기 5
김종민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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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시간을 걷는 이야기 05

세계문화유산인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신라와 경주를 다룬 창작동화.

경주를 그리는 마음

아름다운 경주 여행의 추억을 떠올려보아요.^^



다들 오늘 하루 잘 시작하셨나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9월 04일 월요일이에요.

이제 08월에서 09월로 넘어왔지만 아직까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소풍가기 좋은 계절 다시 한 번 넘 좋았던 경주여행을 해보고 싶어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와 함께 지난 경주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던 책 한 권을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은 고구려 그리고 백제였지만...

친정이 부산인지라 어릴 적 소풍이라던지 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아갔던 곳이

바로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주"로요.

어릴 적엔 당시에는 갔던 곳을 또 가다보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어른이 되어 아이와 다시 방문해보니 너무나 아름답고 자주 들리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창작동화는 바로 이 책~

키위북스에서 출간된 시간을 걷는 이야기 05

경주를 그리는 마음

이라는 책인데요.


경주를 보고 느끼는 화자의 마음과 아름다운 장소들이 멋진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어서요.

책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감탄사가 나왔고..

제가 아이들과 봤던 경주는 여름철 모습인지라 다른 계절의 경주.

그리고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의 모습도 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키위북스.

키위북스의 시간을 걷는 이야기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묻힌 이야기, 다시 꺼내고 싶은 이야기,

저절로 무르익는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이야기로 피어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이번 책의 저자님은 김종민 님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좋아하신다고 해요.

아이들이 자라 함께 여행을 다니는 일이 줄었지만 혼자 가는 여행에서도

아이들과 함께한다고 여긴다고 하셨고요.

경주를 그리는 마음도 그러하였다고 하셨는데..

전에 아이와 읽었던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도 이 분의 책이어서요.

더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출광경.

경주 감포 바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무대왕릉의 모습이었는데요.

아이들과 저도 문무대왕릉을 보러 갔었지만 한낮 여름인지라 너무 무더웠던 기억만 나고요.

생각보다 아담하고 가까이 있었던 문무대왕릉을 보고서 묘한 감정이 들었는데...

그때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문무대왕의 이야기를 요녀석들 잘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나라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신화적인 요소들도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게 기억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해가 뜨거나 지는 광경의 장면을 눈에 담고 싶어지더라고요.



또한 경주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석굴암"이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는 소풍으로 경주를 정말 자주 갔었고..

그때 늘 봤었던 것이 석굴암이었는데 어린 시절 눈에 담았던 모습도 정말 근사하고 대단했었고요.

그때는 지금보다 상태가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후손들에게 이 귀하디귀한 문화유산을 오래오래 보여주고 물려줬음 좋겠다 싶더라고요.



책에서 아빠는

아쉽지만 석굴암 보존불은 두 눈으로만 담아야 해.

어쩌면 사진으로 남기는 것보다

마음에 새기는 것이 더 오래 남을 지도 몰라.

아빠가 율이 모습을 늘 마음에 담는 것처럼.

이라고 하셨는데요.

참 멋진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래서 책을 쓰시는 아빠구나 싶기도 했답니다.ㅎ



또..

지난 경주여행에서 참 좋았던 것을 꼽으라면 불국사를 봤다는 것인데요.

경주를 그렇게 자주 갔었지만 항상 첨성대, 석굴암쪽으로만 다녀보았고요.

불국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터라 옆서로만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드디어 가족과 함께 불국사와 석가탑, 다보탑을 보게 되어 감개무량하더라고요.



당시 울 막둥이는 바닥의 모래와 개미에만 관심이 있었지만요.

울 꼬맹이도 조금 더 크면 엄마 아빠와 이 곳에 왔었고,

이 곳이 어떠한 의미를 지닌 얼마나 멋진 곳인지 알게 될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등학교 때에는 학교에서 자주 소풍을 가며 접했던 경주.

중학교 때에는 친구들과 함께 동네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혹은 버스를 타고

경주에 자전거를 타러 갔었는데요.

친한 친구들과 자전거를 대여하여 경주를 한 바퀴 돌며 구경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그 기억이 너무나 소중한 추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더라고요.

첨성대도 정말 많이 봤었던 경주의 문화유산이지만,

밤에 불이켜진 모습은 몇년 전 가족여행에서 처음 접했는데요.

그렇게 경주도 조금씩 달라지며 변화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소중한 경주의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고 지켜지면 좋겠더라고요.



책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보니 마치 사진같이 느껴지곤 했는데요.

경주를 그리는 저자 님의 몽글몽글한 마음을 덕분에 잘 느끼며

저도 경주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는요.

책의 뒷쪽에서는 경주와 경주의 주요 유적지, 문화유산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사진들을 감상하니 못갔던 여름휴가를 가을휴가로 ..

경주로 떠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경주를 넘넘 아름답고 멋지게 담아낸 창작동화.

키위북스 시간을 걷는 이야기 05 <경주를 그리는 마음>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아이들과 경주여행을 떠나실 때에 미리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시 시작된 한 주 다들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후 솔직히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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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멋진 경주 (본책 + 만들기 책) 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이향안 지음, 안아영 그림 / 다락원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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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다락원 나의 멋진 경주

아름다웠던 경주에서의 지난 여름휴가 추억.

다시 경주로 떠나고 싶어져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주말의 끝자락인 일요일.

2023년 09월 03일이에요.

어제는 하루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낸 터라

우리 가족 오늘은 집에서 쉬어가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체력은 정말 참 좋아서 낮잠은 커녕 계속해서 분주한 모양~

우리집 삼남매 알아서 잘 놀고 있으니 저도 잠시 짬을 내어

넘넘 알차고 멋진 어린이책 한 권을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여행가기 전에 내 손으로 해당 여행지를

꾸미고 완성해볼 수 있어서 더 특별하답니다.



바로..

다락원에서 출간된 어린이 여행 플랩북.

나의 멋진 경주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전에 <나의 멋진 제주도>도 아이와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주에 이어서 이번에는 경주!



특히 경주는 몇년 전에 가족여름휴가로 떠났던 곳으로요.

경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엄마인지라 이 책이 더 반갑게 다가왔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넘넘 특별한 어린이 여행 플랩북 <나의 멋진 경주>가 도착했어요.

울 아이와 함께 추억 속 경주를 다시 한 번 만나보고 만들어보고 싶은 맘이 컸는데요.

울 8살 베리군도 몇년 전 경주여행을 기억하고 있어서 반갑게 책을 바라보더라고요.



이 책은 본책과 만들기책 이렇게 2권으로 이뤄져 있어서요.

만들기 책에서 오리기 자료며 스티커 등을 꺼내어 활용하면 되는데..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읽어보는 것은 물론 그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만들어보니 더 좋더라고요!


책의 차례를 좀 살펴보면..


경주 여행의 시작

아주 특별한 경주 여행지


로 크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경주의 역사와 4계절은 물론이고요.


별을 관측하는 첨성대를 비롯하여..

초등달을 닮은 궁궐터인 월성,

신라 역사의 타임캡슐인 국립 경주 박물관,

삼국 통일의 영웅 김유신묘,

부처님의 나라 불국사,

신라 최고의 인공 석굴 사원인 석굴암 등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만나보고 완성할 수 있고요.



경주의 시장이며 음식 등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우리 가족 경주여행은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지겠다 싶었어요!


TMI이지만 저의 친정은 부산이라 경주는 정말 자주 갔었는데요.

초등학교 때 소풍 등으로 경주를 가곤해서 지겹단 생각도 당시엔 했는데..

어른이 되어 아이들과 다시 가니 이 곳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죠.

경주는 높은 산에 둘러싸인 분지로 안으로는 크고 작은 하천들이 흘러 비옥한 평아를 이루었는데요.

경주의 옛이름은 서라벌, 금성 등...

아이와 경주를 둘러싼 산을 이렇게 컬러링해보았어요.


또..

경주하면 첨성대를 빼놓을 수 없다죠.

이전에는 항상 낮에 첨성대를 봤었는데요.

가족여행에서는 밤에 첨성대를 봤는데,

어른이 되어서인진몰라도 생각보다 아담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첨성대의 일부를 만들기책에서 오려서 붙인 울 베리군인데요.

어떻게 첨성대를 올라가서 별을 봤는지 궁금해한 아이였는데...

오려서 붙인 그림에 잘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스티커도 붙이고 오려서 풀을 바르기도 하고..

분주한 울 베리군의 손길이에요.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가 지금 어디를 만들고 있는지

여기가 어떠한 곳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경주여행을 다녀왔기에 가본 장소를 반가워하고 아는 체도 하였는데..

예비초등 친구들이나 초등학생 친구들이 경주여행을 하기 전에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고요.

저희 아이처럼 한 번 다녀와서 만들어봐도 기억이 나서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동궁과 월지에는 다양한 새와 동물 스티커를 붙여준 울 아이인데요.

이곳은 밤에 관람을 했던 터라 아이가 그때 모습을 잘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그때의 경주여행은 너무 아름답고 멋져서 경주에서 살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요.

바로 이사가진 못하겠지만 경주여행을 다시 또 가고 싶은데..

<나의 멋진 경주>라는 책이 생겼으니 이 책의 내용들 엄마도 잘 읽어보고요.

경주의 매력에 더 많이 풍덩! 빠져봐야겠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여러분의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넘넘 궁금한데요.

행복한 하루 되셨기를 바랄게요.

안녀엉.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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