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수학 실력 초등 수학 2-2 (2023년용) - 실력을 키우는 문제 중심 유형서 큐브수학 (2023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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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 실력 2-2 권과 함께

초등수학 2학년 2학기를

실력탄탄하게 공부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2022년 09월 07일이에요.

초2 울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학교재량권 휴일로 추석연휴 기간이 좀 더 길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다가오는 추석이 신경쓰이는데, 어벤져스를 좋아하는 울 뜬금군은 디즈니플러스에 내일 토르 극장판이 업로드된다며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빠가 팝콘도 미리 준비한 터라 목요일이 되기 전,

미리 공부할 것들을 해놓기로 했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이었는데요.

사실 엄마아빠의 기대처럼 아주 바람직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울 아들램.

많이 애썼던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뜬금군이 공부하고 있는 초등수학문제집에 대한 기록을 좀 해볼까합니다.

엄마표수학으로 아이공부를 봐주고 있는 저인데요.

다른 과목도 중요하고 신경쓰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의 기초를 잘 다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요.

수학을 매일 꾸준히 풀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 개념 2-2>에 대해서 기록했었는데요.

동아출판 큐브수학은 이렇게 개념 편과 실력 편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기초를 쌓고 응용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하여 이번에는 <동아출판 큐브수학 실력 2-2>로 넘어와서 다시 한 번 내실을 다지고 있는데요.

개념 편에서 학습을 했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고, 새롭게 알아가는 부분들도 있어서요.

역시나 챙겨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또한 동아출판의 초등문제집의 장점 중 하나라면 "무료강의"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엄마표수학을 진행해보니 울 아이가 어떤 부분이 약한지 잘 파악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을 신경쓰고 있는데..

엄마가 아무리 쉽게 설명해줘도 아이가 또 틀리고 이해를 하지 못하기도 해서요.ㅠ

보다 수학전문가가 알기 쉽게 알려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동아출판은 무료스마트러닝 서비스가 제공되어 이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울 9살 오빠가 <큐브수학 실력 2-2> 로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기록해볼까요?

제일 먼저 1. 네 자리 수 부터 정복을 했는데요.


step1. 개념 완성하기를 살펴보면 교재 왼쪽에는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고요.

이 내용을 토대로 개념확인 문제를 풀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개념도 탄탄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더라고요.

울 아이가 푼 문제집을 확인해보니 이전에 <큐브수학 개념 2-2>를 풀어서인지 개념 완성하기 페이지에서는 틀린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문제를 풀어내는 울 아이의 표정도 밝았고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조로 1. 네 자리 수 단원은

100이 10개인 수 알아보기

몇천 알아보기

네 자리 수 알아보기

각 자리의 숫자가 나타내는 값 알아보기

뛰어 세기

수의 크기 비교

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울 아이가 풀어본 step1. 개념 완성하기 모음인데 ..

한 문제 틀린 정도로 아주 흐뭇한 하트동그라미의 연속이라죠.


이렇게 쭈욱 이어졌음 좋겠는데, 아무래도 step2. 실력 다지기에서 하나 둘 틀리곤 하더라고요.

확인해보면 2페이지 기준 한 쪽당 하나씩 틀리거나 2페이지에 한 개 정도 틀리는 상태여서요.

이렇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좋겠다 싶은데..

실수를 하여 큰 것을 작은 것으로 고르거나 하는 등 문제를 잘 못 읽어 틀리기도 하고요.

여기서 조금만 더 도달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어서 틀리기도 하더라고요.


울 아이가 틀렸던 step2. 실력 다지기 문제들이에요.

사실 공부를 하다보면 1. 네 자리 수는 제일 처음 등장하니까 참 많이 풀고 공부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확인해보면 숫자 몇 개를 활용하여 가장 큰 수와 작은 수를 만드는 식의 문제들을 아이가 종종 틀렸던 것 같은데요.ㅠ

이 부분은 좀 어려울 수도 있기도 하고 조금씩 개선되어 정답으로 향해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확인을 해보니 사소한 실수는 물론숫자세기부터가 꼬여버린 경우도 있어서요.

가장 기본인 숫자세기.

예를 들어 백의 자리에서 천의 자리로 넘어가거나 할 때 등을 다시 한 번 말해보고 적어도 보고 했었어요.



그리고 등장하는 step3. 서술형 해결하기는 제가 보기엔 나름 잘하는 것 같은데..

아이는 좀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여 적어내면 되는데 그게 아직은 팔도 아프고(?!) 번거롭게 느껴지는 듯 했고요.

잘하고 있다가 어이없게 틀리기도 하여서 아이와 다시 한 번 차근차근 살펴보고 진행했었답니다.

그렇게 1. 네 자리 수 단원 마무리에요.

단원 마무리는 총 20문제로 이뤄져 있었는데요.

울 뜬금군은 95점!

18번 한 문제를 틀렸답니다.

살펴보니 ㄱ,ㄴ의 백의 자리를 비교하는 문제인데요.

조금 문제가 까다로워지면 십의 자리 숫자가 12개 이런 식으로 10개를 넘어가서 다 더해보면 100의 자리 숫자가 바뀌게 되어서요.

이런 경우에 울 아이들이 약해지고 틀리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부분도 잘 짚어주면서 실력을 쌓아보았고용.

한 단원이 끝나면 "쉬어가기"페이지도 있었는데..

그리스의 대표 음식 무사카와 수블라키가 등장해서 맛있겠다며 군침을 다지더라고용.



그리고 이 초등수학문제집의 좋은점은 별권으로 되어 있는 "매칭북"이 있어서요.

울 아이들의 부족한 실력을 다시 보강해줄 수 있더라고용.

진도북과 매칭북의 페이지를 확인하고 이 역시 잘 진행해주면 좋을 듯 하고요.


큐브수학 실력 2-2의 매칭북도 step1. 한 번 더 개념완성하기, step2. 한 번 더 실력 다지기, step3. 한 번 더 서술형 해결하기 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풀어보니 넘 쉬운 문제도 실수해서 틀리기도 하여 안타깝기도 하였는데요.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니 문제를 잘 읽고 그런 부분은 잘 해결했음 하고요.

아이가 자주 틀리는 스타일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었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엄마와 함께 풀어보고 아이가 직접 적어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서술형 해결하기 문제는 무료스마트러닝을 활용하기도 하였답니다.

요즘에는 국어는 물론 다양한 과목에서도 서술형 답안을 요구하니..

울 아이들 엄마 때보다 더 힘들겠다 싶기도 한데요.



그래도 차근차근 잘 정복해보면 좋겠네요.


그렇게 풀어도 풀어도 조금씩 틀리기도 하는 1. 네 자리 수를 마치고..

2. 곱셈 구구로 넘어왔어요.

이 부분은 움짤로 만들어보았는데, 개념 완성하기에선 거의 다 맞는 모습이고요.

실력 다지기도 잘하는가 싶더니 빼먹거나 다 풀어놓고 덧셈을 하지 않거나 하는 등 아쉬운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도 딴청부리거나 대충 풀지 않고 열심히 풀었던 흔적이 가득하여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었답니다.


지금까지 초등수학문제집 <큐브수학실력 2-2>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현재 울 뜬금군은 2. 곱셈구구 파트의 서술형 해결하기 문제 하나와 단원마무리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지만 마지막 단원 6.규칙찾기까지 알차게 공부해볼 생각!

큐브수학 개념 편에서 실력 편으로 차곡차곡 내실을 다져볼 생각입니다.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의 무료강의도 활용하시면서

엄마표수학에 날개를 달아보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가오는 추석연휴도 잘 보내시길 바랄게용.

안녀엉~~






#초등수학, #수학문제집,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 #무료강의, #엄마표수학, #큐브수학실력2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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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미술관 - 지친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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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변관이 전해주는 감동의 명화 수업.

위로의 미술관

잠 못드는 밤

25명의 화가와 명화를 만나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09월 06일이에요.

항상 새벽 2시경에 잠드는 저는 최근에 취침시간이 더 늦어졌는데요.

그러다보니 아침에는 더 피곤하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아이들 학교갈 준비, 어린이집 가방을 챙겨 나서게 되더라고요.

우주에서 우리를 볼 적에는 정말 작은 먼지같은 존재이건만,

우리는 왜 이렇게 하루하루를 빡빡하고 퍽퍽하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요즘 저는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에 피곤한 밤 침대에 누워서도 쉽사리 잠들질 못하는데요.

찾아오는 사람도 없건만 나름 블로거라며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아이들과 남편은 함께 잠을 자고요.

저 혼자서 침실이었던 방을 차지하고 컴퓨터를 하고 간신히 몸을 침대에 누이는데..

침대에 누워서 괜시리 핸드폰으로 의미없는 것들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고민의 꼬리를 물게 되는데 사실 그렇다고 좋은 해답이 나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의미없는 서칭을 하거나 뭔가 보는 것보단 그냥 잠을 자고

조금이라도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요.

하루 한 편이라도 알고싶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명화를 알아간다면 그게 더 내 삶이 풍요로워지고 위로가 될 것 같은데..



아주 멋진 책.

진병관님의

위로의 미술관

- 빅피시/진병관 지음 -

이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무려 25명의 화가들과 그들의 명화 그리고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아주 유명한 화가들이지만 그들이 살아 생전에 다 명성을 얻고 성공한 것은 아니었으며..

사실은 가난과 아픔 속에서 살아갔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럼에도 자신의 상황에서 울거나 좌절만 하지 않고 그러한 맘들을 그림과 조각 등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토해낸 화가들인데요.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주 유명한 화가의 아름다운 작품 뒷면에 담긴 아픔을 느낄 수 있기도 하고요.

그림 자체를 보았을 때 아프고 절규하고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듯 하기도 하여 안쓰러웠는데..

알고 싶지만 사실 잘 몰랐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 님의 명화 수업으로 앍어볼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책의 앞 날개에는 이 책의 저자 진병관 님에 대해 소개가 있어요.

아주 유명한 책 <기묘한 미술관>의 저자이기도 하시고 활동을 많이하고 계시니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저는 얼굴을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낯익은 이름같으면서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분의 책을 보면 미술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 것은 물론..

아름답고 멋진 명화와 화가들의 이야기 그 이면에 있는 아픔도 전해주시며 그들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그리고 살아가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시니 아주 맘이 좋으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장 :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

2장 :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

3장 : 외로운 날의 그림들

4장 : 휴식이 필요한 날의 그림들

로 이뤄져 있고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그림의 뒷면"이라는 테마가 있으며,

책의 제일 마지막에는 참고 자료도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제 1장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로는 클로드 모네와 모리스 허쉬필드,그랜마 모지스.

수잔 발라동, 앙리 마티스, 폴 세잔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제 기억에 남는 인물은 바로 수잔 발라동이라는 여성 화가인데,

제가 여성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기억나는 화가들 중 몇몇이 여성 화가인 것 같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화가라는 직업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기에 그녀의 이야기는 특별하게 다가왔는데요.

그녀는 늘어진 뱃살과 처진 가슴같은 여성들의 진짜 모습을 화폭에 담았는데, 그러한 시도와 당시의 좋지 못한 반응 등을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태생이 미천했던 그녀는 서커서단에서 일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화가들의 모델 일을 했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아름다운 그리고 싶어지는 미모를 지녔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재미있게도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그린 그림에서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모델 일은 화가들과의 모호한 관계역시 포함하고 있기에 그녀는 18세에 아들 모리스를 낳게 되고요.

그림의 뒷면 파트에서는 그녀의 아들인 모리스 위트릴로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

그림은 그들에게 삶의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2장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에서는 이반 아이바좁스키, 오귀스트 르누아르, 귀스타브 쿠르베, 라울 뒤피,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의 이야기와 작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실 아픔과 고통 하면 저는 제일 먼저 빈센트 반 고흐가 떠오릅니다.

그는 살아생전 작품을 한 점 밖에 팔지 못했었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사실 그에게는 동생 테오라는 든든한 지지자가 있었죠.

동생이 있었기에 그의 인생은 완전히 black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책을 읽어보니 동생 부부는 그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었던 것 같습니다.

"빈센트"라는 이름을 물려받은 조카에게 그려준 그의 작품 <꽃 피는 아몬드 나무>는 그가 아프면서도 조카의 탄생을 위해 그려낸 명작인데요.

나름 그의 작품들은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다른 분위기의 이 작품을 보니 그의 마음을 전달받는 듯 하기도 했답니다.


또..

그는 "죽음은 별을 향해 떠나는 여행"이라고 표현하였는데요.

무섭고 두려운 죽음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3장 외로운 날의 그림들 파트에서는 케테 콜비츠, 툴루즈 로트레크, 알폰스 무하, 프리다 칼로, 조르주 쇠라, 램브란트 판레인 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바로 프리다 칼로로 그녀의 아픈 이야기와 그림을 만나며 그녀는 정말 강인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인생동안 평생 신체의 아픔은 함께하였고 영혼의 동반자를 찾은 듯 하였지만 그 역시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었는데요.

유명 화가 디에고 리베라는 엄청난 바람둥이였는데 저는 책을 읽으며 조선시대에 태어났던 허난설헌이 생각났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장안유협의 경박자"라고 표현하였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그녀의 남편보다 디에고 리베라는 더한 아주 나쁜 x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그를 놓지 못하고 얽혀버리는 가슴아픈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그녀는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가고 버텼던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제가 느끼기에 그녀의 그림들은 제 취향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림 하나하나에 그녀가 겪은 아픈 일들이 담겨 있어서 더 공감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듯 한데요.

버티고 버텨낸 그녀를 보면 자살같은 단어는 생각도 하지 않아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제가 느낀 감정들의 조각들을 모아서 <위로의 미술관>에 대한 기록을 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제가 만나본 도서들 중에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인생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책을 읽기도 참 부드럽고 잘 되어 있어서 한 편을 읽으면 다음 화가의 이야기를 읽게되는 마력도 있습니다.

사실 명화와 화가들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지식이 부족하고 잘 몰랐던 저였는데요.

그래도 그동안의 관심들로 보고 듣고 다녀왔던 것들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전에 전시회에서 들었던 이야기도 생각이 나고요.

어디에 두면 좋을지 몰랐던 퍼즐들도 맞혀지는 느낌이 들어 짜릿하기도 하였는데..

역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하나 봅니다.



넘넘 멋진 책을 출간해주신 빅피쉬와 저자 진병관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어른이 되어 누군가에게 내 맘을 표현하기도 힘들고,

그러나 슬픔고 고민이 사라지지 않고 깊어질 때..

무의미한 핸드폰대신 위로를 전해주는 멋진 책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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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입은 늑대 4 - 난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팬티 입은 늑대 4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김보희 옮김, 폴 코에 도움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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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팬티 입은 늑대 4 난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기다려지는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

재미있게 읽는 창작그림책이면서

사회에 대한 풍자와 위트가 가득한 느낌이에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09월 06일 화요일이에요.

새벽에는 태풍때문에 빗소리가 잠드는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들렸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행히 비는 거의 그치고 있는 상태로 지금은 햇빛이 나고 날씨가 좋아졌어요.

사실 늦게 침대에 누워서도 태풍 걱정에 쉽게 잠들지 못했었는데요.

예상보다는 그래도 잘 지나간 것 같아 다행인데, 큰 피해 입으신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울 뜬금군 학교를 가지 못했는데요.

아직까지 기침만 해도 학교가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지라 키트로 검사하고 소아과에 들렀다가 집에서 홈스쿨링을 진행했어요.

그러면서 문제집도 풀고 아이와 창작동화책도 몇 권 읽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뜬금군과 읽었던 재밌고 위트있는 창작동화책 기록을 해보려고요.


바로..

키위북스 팬티 입은 늑대 4

난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입니다!


한 권 한 권씩 만나보고 있는 키위북스의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

울 뜬금군과 함께 2권과 3권을 읽었었고요.



이번에 따끈한 신간 4권을 읽었는데 ...

이 시리즈들 정말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집에서 2,3권을 찾아보니 2권은 아쉽지만 찾지못하고(우리집은 블랙홀..ㅠ)

3권을 찾아서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한 권 한 권 새로운 신간을 만나며 책을 읽다보니 이제는 저자분의 스타일을 아주 잘 알 것 같은데 ...

그 속에 담긴 풍자와 위트가 저는 참 좋습니다.



그럼 이번 4권에서는 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책 표지를 보니 팬티 입은 늑대가 유쾌한 모습으로 기분좋게 언덕을 내려가는 실루엣이 눈에 띄는데요.

늑대가 팬티를 입는다는 설정부터가 참 재밌는데..

개성있고 특별하고 알고보면 누구보다 착하고 괜찮은 사람아니 늑대인 것 같아요.

책의 뒷 표지를 보면 이번 4권의 주요 스토리를 대강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숲속에 작은 장이 열리고 이 곳에서는 맛있는 빵이며 쿠키, 사탕, 국수를 먹을 수 있다죠.

팬티입은 늑대는 국수를 먹을 생각에 신이 났고요.

돈도 지불하고 국수를 구매했는데 ...

어라!

늑대 잡는 부대가 앞을 가로막고 그를 국수도둑이라며 검거를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팬티 입은 늑대는 전혀 일을 하지 않는데,

대체 돈이 어디서 났냐는 것인데요.

바로바로 이야기를 하질 못하는 팬티 입은 늑대인데..


이렇게 팬티 입은 늑대를 검거하는 데에는 작지만 표독해보이는 다람쥐의 말발이 작용하였어요.

말을 못하는 것을 보니 돈을 훔친 것이라고 단정하고..

누구나 일을 해야 해.

일을 해야 행복하지!

노동은 위대해!

라고 떠벌리는 그의 모습이라니..

이야기를 읽어보면 옛날에 죽도록 일만 했었던 그게 당연히 되었던 노동자의 삶도 생각나고요.

정확한 이유나 정보가 없으면서도 의심과 누군가의 주동으로 검거를 하고 사람을 괴롭히던 시절의 이야기들도 떠올랐어요.



물론 이 책은 팬티 입은 늑대라는 개성있는 그리고 알고보면 아주 착한 늑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요.

이야기도 만화형식처럼 전개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데요.



이 시리즈엔 프랑스 특유의 해학이 담겨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프랑스는 교양이 있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그걸 즐기는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제법 다양한 캐릭터들의 대화가 많이 있는데 그러한 느낌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 하였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항상 팬티 입은 늑대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매 이야기마다 펼쳐지는 사건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는 것인데요.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그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해결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그도 사람 아니 늑대라인지라 동전 세 닢을 가진 것이 전부인데 자신을 도둑이라고 하니...

우리의 팬티 입은 늑대 좀 속상한 것도 같았는데요.

다른 쌍둥이 죄수들과 나누는 대화는 울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같기도 하였는데..

울 뜬금군은 자신은 꿈이 없고 되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하거든요.

그러면서 자신은 크게 성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팬티 입은 늑대가

난 살살지 않아도 돼.

그냥 사는 걸로 됐어.

라고 말하는 것에서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페이지를 넘기며 이야기를 읽어보니 팬티 입은 늑대는 절대 게으르지 않았는데요.

그는 돈을 받지 않을 뿐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며..

알게 모르게 많은 동물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었어요.

그런 그의 고마움은 그가 감옥에 갇히면서 부재로 더 크게 느껴지고요.

팬티 입은 늑대 사건을 조사하러 다니던 늑대 잡는 부대는 생각을 바꾸게 된답니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는 일을 하지 않고 잘 살지 않아도 된다는 팬티 입은 늑대와 울 아이가 비슷하다 생각하였는데 아니었다는..

책을 읽어보니 그는 역시나 참 괜찮은 늑대로 많은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필요한 존재였어요.

그렇게 분주하게 움직이니 곤히 잠이 들었고 그런 그를 누군가는 고마워하며 도움을 주었는데요.

돈을 주지 않더라도 그가 무죄이며 필요한 존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그에겐 보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 덕분에 울 뜬금군과 먹고 마시고 놀고 하는 것들에서 소비되는 비용에 대해서 이야길 나눌 수 있었고요.

학생의 본분에 대해서도 지킬 것은 지키며 지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아주 성공적인(?!) 책 읽기였습니다.


지금까지 키위북스의 <팬티 입은 늑대 4 난 게으름뱅이가 아니야>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이 책은 초등권장도서라고 하지만 사실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좋은 책인데요.

삶을 살아오며 경험하고 역사를 공부한 저자의 해학과 풍자가 담겨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건네주시며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심 좋을 듯 해요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기분좋게 보내시길 바라며~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도서무상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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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모래 괴물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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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그림책20

사토 메구미의 포도와 모래 괴물

귀여운 포도의 대활약!

사랑스러운 유아동화책이에요.



4,7,9살 세 명의 아이들이 있는 우리집.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아이를 보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때가 있는데요.

특히 울 막내 4살 공주님을 보면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벌써부터 저와 남편이 지고 있다죠.ㅎ

그런 울 버니양을 보면 항상 웃으며 적극적으로 어린이집 활동에 참여하고요.

혼자서 기저귀도 입고 옷도 입는다고 하고 스스로 참 잘한답니다.

그리고 책읽는 것도 좋아하여 읽어주지 않아도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읽곤하는데요.

그런 울 공주를 위해 엄마가 아주 예쁜 읽고나면 행복해지는 그림책 한 권을 준비했어요.



바로..

올리그림책 20 사토 메구미

포도와 모래 괴물

이라는 책인데요.


아무래도 아이 동화책을 선택할 적에 표지를 보고 스토리를 상상하곤 하는데..

포도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고요.

어떠한 이야기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읽어보니 더 재밌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의 일부인데요.

맛있는 숲의 레몬

딸기와 팡이

복숭아 씨앗 발사!

사과와 악당 바람

그리고 이번에 만나본 <포도와 모래괴물>로 이어지더라고요.

읽어보니 이야기도 좋고 일러스트도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요.

이 시리즈들을 모두 모아 읽어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뭔가요.

비닐포장이 잘 되어 있는 책을 개봉해보니 이렇게 활동브로마이드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재밌게 책을 읽은 이후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도 좋겠다 싶더라고용.

먼저 첫 페이지에서는 아주 예쁜 과일 채소 친구들이 모여 단체 줄넘기를 하는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왼쪽으로부터 무우와 산딸기,레몬, 사과, 복숭아, 피망, 오이, 당근, 가지, 바나나까지!

무화과도 보이고 레몬나비와 용과새도 날아다니는 등..

이러한 발상 자체가 아주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그 뒷쪽으로는 나무 뒤에 숨은 이 책의 주인공 포도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과일 채소 친구들 하나하나가 모두 귀엽습니다.

"얘들아~ 나도 끼워줘!"하고 포도도 이 단체줄넘기에 동참하는 모습인데요.

신나게 줄넘기를 하면 좋을텐데 사실 뜻대로 되지 않더라고요.ㅠ


친구들과의 단체줄넘기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포도는 조금 오버를 한 것도 같은데요.

장난스럽게 높이 뛰기도 하고 춤을 추면서 줄을 넘다가 걸려 넘어지니까 친구들도 점점 지치고 짜증이 났던 것 같아요.

이야기가 펼쳐지는 상황 설정을 보니 울 아이들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듯 하였는데요.

아이들은 동화책을 보면서 간접경험을 하고 참 많이 배우게 되는 듯 한데..

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에 대한 가이드가 되었던 것 같다고나 할까요.

우리 아이도 아직 어리고 모두 다 배워가는 단계이기에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요.

같이 놀다보면 꼭 나서서 더 뭐라고 하는 친구도 있어서 상황은 생각보다 더 나쁘게 틀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첫 시작은 포도의 잘못이었지만 말이 사과의 말이 심했다고나 할까요.

레몬이 달래보았지만 포도는 삐쳐서 달려가버리고요.


이 책의 제목처럼 이러한 티격태격한 상황을 먹고 나타난 것인지 모래괴물이 등장한답니다.ㅠ

울 버니양과 이 책을 외부에서 읽었는데요.

처음에는 집중을 못하는 듯 하였는데 이야기가 몰입감이 좋고 일러스트도 넘 이뻐서 푸욱 빠져버리는 모습.

이 위기의 상황에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등장하고요.

삐쳐서 자리를 떠났던 포도도 등장한답니다.

직접 만나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많은 부분을 공개하지 못하고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는데요.

이야기는 기분좋게 Happy Ending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과연 우리의 포도가 어떻게 모래 괴물을 물리치는지..

그리고 과일 채소 친구들과의 사이는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주심 좋을 것 같아요!

동화책을 읽고 있는 울 버니양 뒷편으로 한 친구의 모습이 보이죠?

카페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어떤 아이가 오더니 버니양 뒤에서 이야기를 계속 같이 듣더라고요.

그 친구는 아마 이 책의 이야기가 넘넘 궁금했을 듯 한데요.

일러스트도 넘 이뻐서 아이들이 더 관심갖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뒷페이지에는 이 책의 저자인 사토 메구미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었어요.

이 분은 <도시락>이란 동화책으로 제9회 MOE 그림책 대상, 2016 엄마아빠상을 수상하셨다고 하는데요.

지은 동화책이 많이 있어서 만나보면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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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달팽이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개비와 냥이들 스티커가 180개이상으로 가득~

울 4살 공주 아주 행복해하며 붙이고 또 붙였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09월 03일 주말 토요일.

모처럼 남편이 아이들 셋 모두를 데리고 외출을 한 날인데요.

집 안에 혼자 남아서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집 안 구석구석에 울 아이들의 흔적이 가득 남아있어서요.

화장실 한 번 갔다오면서 바닥 청소도 하고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고 있는데..

울 4살 버니양이 넘 애정하며 사용했던 스티커북은 들고서 컴퓨터 앞으로 왔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4살 공주님이 한 번 펼치자 아주 즐거워하며 스티커를 붙이고 또 붙이고~

계속해서 놀이하고 싶어했던 여아 취향저격 스티커북 추천을 좀 해볼까하는데요.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잘 만들었는지..

이 날 울 공주님 환한 미소와 기분좋은 웃음소리를 실컷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신상 스티커북은 바로 이 책!

꿈꾸는 달팽이에서 출시된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입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은 개비와 귀여운 냥이들의 스티커가 아주 듬뿍 수록되어 있어서 붙이며 완성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무려 180개이상의 스티커가 들어 있으니 스티커활동을 좋아하는 울 버니양 아주 신이 났었고용.

울 4살 버니 공주님은 물론...

7살 베리군 오빠와 9살 뜬금군 오빠까지 합류하여 하나만 더 붙이게 해달라고 하였답니다.


사진을 보아도 울 버니양의 표정보다 7살 베리군의 표정이 더 환하고 밝은 것이~

아주 반응이 좋고 재미있었는데요.

이렇게 반응좋은 스티커북이라면 엄마는 얼마든지 사주고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맘!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얼른 만나보실게용.



짜잔!

우리집에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가 도착하고 넘넘 신이난 울 버니양인데요.

저희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하원하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터라 영상을 보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는 듯 해서요.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책도 보고 활동했음 하는 바람이었는데..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의 반응이 넘 좋아서 이 날은 하루종일 이 책으로만 놀았더랬어요.



책 제일 첫 페이지에는 개비의 매직하우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소개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스티커를 붙이면서 완성하게 되어서 울 아이들 반응이 더 좋았더랬어요.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 페이지를 완성하고서는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개비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소녀로 성격이 활달하고 모험을 좋아하고용.

판다냥과 매직하우스에 들어가서 여러 고양이와 다양한 모험을 떠나게 되더라고용.


다음 페이지에서는 신비한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게 되었는데요.

공부를 하라고 했더니 기분이 저기압 ㅠ 이었던 울 첫째도 버니양과 스티커북으로 놀으라고 했더니 기분이 풀려하더라고용?!

자기꺼라고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오빠들이 하고 싶다고 하니 다시 또 하나씩 허락해주는 착한 울 강아지~

스티커를 붙이는 눈빛이 아주 진지하지요?

울 버니양 엄마와 함께하는 이런 활동 넘넘 좋아하는데..

엄마가 좋은 책이며 스티커북, 워크북 등 많이 준비해서 함께해주어야겠다 싶더라고용.

아주 그냥 제대로 몰입한 울 버니양.

다양한 매직하우스가 등장하고 여기에 누가 사는지도 스티커도 붙이고 선으로 연결도 해보았고용.

플라워 가든을 내 맘대로 꾸미는 페이지도 있어서 아이들 맘대로 예쁘게 완성해볼 수도 있었어요.


귀여운 표정을 실컷 보여주고 아주 업이 된 울 버니양인데요.

칼리타의 신나는 놀이방도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하였는데,

칼리타는 놀이방에서 지내는 자동차 모양의 고양이로요.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존재만 좀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넘 이쁘더라고용.

오빠들은 이제 좀 붙였는지 자리를 떠났다가 다시 와서 하나씩 또 붙이자고 하였는데요.

울 버니양만은 자리를 지키고 계속해서 붙이고 또 붙였는데..

엄마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말해도 아니라고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집중하여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넘 이뻤는데요.

울 버니양 스티커를 한 손으로 붙이곤 했는데 그래도 아주 잘 붙이더라고용?!

삐뚤삐뚤하지도 않고 잘 붙여가니 그 모습이 넘 신기했는데..

그래도 두손으로 고정해서 잘 붙일 수 있게 방법도 전수해줬어요.

이러면서 소근육도 발달하고 더 꼼꼼해지잖아요.




이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지..

울 4살 공주님이 아주 이쁘고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붙여가는 스티커북!

꿈꾸는 달팽이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였어요.

함께 출시된 시리즈를 살펴보니 컬러링북도 있고 플레이북도 있던데..

엄마가 울 버니양 위해 그것도 장만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야겠네용.

포스팅을 하면서 살짝쿵 울 강아지가 보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봐야 더 반갑다죠.

아빠와 재밌게 놀다가 늦게 들어오길...

그럼 즐거운 주말 되셔용.



- 꿈꾸는달팽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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