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 김태진 전문기자의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
김태진 지음 / 김영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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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 김태진 전문기자의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 -

 

  

 
 

지은이 : 김태진

발행처 : 김영사

발행일 : 2014년 1월 17일 1판 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김태진이라는 차량과 관련하여 잘 알려진 전문기자분이 책을 냈다.

내용은 자동차 브랜드를 주된 스토리로 해서 말이다.

닉네임이 "사륜구동"인 나로서는 당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덥썩 신청하였고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본 서적 받게 되었다.

 

 

 

처음 봤을때 책표지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미국만화에 잘 나오는 그림체와 색감.. 그래서 낯익은 듯 했다..

좀 더 생각해 보니까 리히텐슈타인의 작품과 상당 부분 유사한 느낌이다.. 흠흠..

 

 

     [In the Car(차안에서)]                             [M-Maybe(아마도)]

  

[책표지 좌측하단부] 

 

 

 

특이하게도 책은 사진인화전용 종이를 사용한 듯 하다.

380여장의 책치고는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든다.

대신 사진의 선명함은 끝내준다.~^^*

 







 

 

 

책은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로 구분한 후

각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회사들을 각각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사실 21세기 들어 자동차회사들의 이합집산이 어지러울 정도로

벌어졌기에 이러한 구분이 큰 의미는 없을 듯 하다..

 

 

 

 유 럽


1. BMW(독일) : 가치와 비전을 선도하는 21세기 명차

 


2. 람보르기니(이탈리아) : 자동차 마니아의 드림카
 

 


3. 랜드로버(영국) : 럭셔리 사륜구동 SUV의 결정판

 

 


4. 메르세데스-벤츠(독일) : 고급차의 미래를 제시하다

 

 


5. 볼보(스웨덴) : 스칸디나비안 럭셔리함을 갖춘 안전의 대명사

 

 


6. 아우디(독일) : 디자인과 기술을 통한 진보

 

 


7. 재규어(영국) : 스포츠 성능과 엘레강스함을 갖춘 영국의 명차

 

 


8. 페라리(이탈리아) : F1 슈퍼 레이싱카를 도로에서 만나다

 

 


9. 포르쉐(독일) : 아름다운 스포츠카의 기준

 

 


10. 폭스바겐(독일) : 딱정벌레 국민차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르다

 

 


11. 푸조-시트로엥(프랑스) : 후추통에서 자동차까지, 혁신의 역사

 

 

 

 아메리카


12. 제네럴모터스(미국) : GM의 이익은 미국의 이익

 

 


13. 크라이슬러-지프(미국) : 혁신으로 일궈온 오프로드의 지배자

 

 


14. 포드(미국) : 컨베이어 벨트 방식부터 자동차의 역사를 쓰다 

 

 

 

 아시아


15. 닛산(일본) : 기술로 승부한 꺼지지 않는 불패 신화

 

 


16. 스바루(일본) : 사륜구동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17. 토요타(일본) : 토요타생산방식으로 전 세계의 표준을 만들다
 

 


18. 현대기아차(대한민국) : ‘하면된다’로 일군 대한민국의 신화

 

 


19. 혼다(일본) : 아름다운 실패, 기술로 승부한 명가의 재건

 

  

 

 

책은 상기와 같은 순서로 기술되어 있다.

한정된 지면에 차에 대해 담으려다 보니 아무래도

명차나 고성능차, 슈퍼드림카 위주로 나올수 밖에 없을테지만

사륜구동 차량에 대한 내용이 적은데 이 부분, 좀 아쉽다...

 


[Hummer H-2]

 


[Jeep Wrangler Rubicon 2 Door & 4 Door] 

 

 

개인적으로는 허머(험비)가 빠진게 무척 아쉬운 부분이었다.

책에 나오는 오프로드 사륜구동차는 랜드로버, 지프 정도이다..ㅠㅠ

승용차에도 AWD이라는 사륜구동장치 많이 도입되었지만

(책에는 스바루가 이 분야의 선구자라고 나온다..)

이런 차는 오프로드용이 아니기에 그닥 관심이 가질 않는다..

 

 

허머(Hummer)는 Jeep처럼 군납품용으로 개발되어 미 육군에서 사용된

HMMWV(험비)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민수용으로 출시된 차이다.

처음 출시한 H-1 차량은 군용차량과 외관이 많이 유사했는데

이후 H-2, H-3에서는 다른 회사 SUV차량처럼

디자인이 상당부분 변화했다..

 

[미육군 험비(HMMWV)]

 


[Hummer H-1]

 

 

차량 관련 서평 쓰다보니 개인적 취향 위주로 쓰여졌다.. 쩝..

아무튼 책에는 인기 좋았던 차량사진은 듬뿍 실려있다.

엘비스 플레슬리로 유명해진 잘빠진 캐딜락도 나온다.ㅎㅎ

 

 

 

책에는 좀 흥미로운 내용이 나온다.

고급차와 고가차의 차이에 대해서 말이다.

저자는 고급차는 세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고 한다.

그 세가지는 다음과 같은데

 

1) 브랜드를 설명할 전통과 유산의 존재 유무

2) 업계를 리드하는 기술과 혁신성의 유무

3) 자신만의 디자인 존재 여부라는 것이다.

 

이러한 차별적 요소가 없는 차는

단순히 가격만 높은 고사양의 고가차라는 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고가차의 특징으로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베끼거나

남들이 먼저 개발한 신기술을 뒤늦게 장착해

비싼 가격을 받는데 있다 한다.

 

 

 

이 외에 "좋은 차"가 갖춰야 할 기본기에 대해서도 나온다.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거기에 디자인도 좋은 것이 좋은 차란다.

그럼 최근 나온 차는 다 좋은 차이란 말인데..

 

그런데 각 개인에게 "좋은 차"인 것은

그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아야 좋은 차라는 것이다.

당연한 말을 하고 있다.....

 

 

 

책은 자동차업계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의 내용은 보기 어렵다.

예를 들면 20세기 후반, 차량회사는 빅5만 남는다는 전망으로

회사간 대규모 이합집산이 있었던 같은거 말이다.

이러한 내용은 각 회사별 내용중 개별적으로 간간히 나온다.

대신 회사별 역사와 보유역량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남성 대부분이 차를 좋아한다지만)

이 책을 봄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각 회사들이 걸어온 길이나 보유기술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회사별 설명의 마지막 부분에는

그 회사의 혁신을 불러온 인물 조명이 이따금 나온다.

CEO보다는 수석디자이너가 대부분인데,

차량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내용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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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스즈키 다카시 지음, 민경욱 옮김 / 북클라우드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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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 

 

 

  

 

지은이 : 스즈키 다카시

옮긴이 : 민경욱

펴낸곳 : 북클라우드

펴낸날 : 2013년 12월 25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4,000원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똑똑하지만 게으른 상사가 가장 좋은 상사란 말이었다.

그러기에 이 책도 그와 유사한 내용의 책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생각과는 좀 달랐다.

일본의 기업체 사장이란 분이 실제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경험과 신념, 생각들을 저술한 책인 것이다.

거기에는 이론이나 학설같은 것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자신의 경험들을 나름의 논리로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인 스즈키 다카시. 이분은 일본의 에스테란 기업의 CEO이다.

 

 

에스테란 단어가 낯익은 듯 해서 인터넷에 조회해 보았다.

가장 잘 알려진게 에스테 로더란 미국 화장품 회사였는데,

"에스테"만으로는 아래돠 같은 내용으로 조회되었다.

 

1. 이탈리아 봉건귀족 가문

2. 일본 피부관리실의 별칭 (에스테 샾)

3. 구체관절인형 관련 마감기술 (퍼팅라인 제거)

4. 일본 성풍속업소의 한 종류

5. 일본의 방향제 제조회사

 

그런데 저자의 회사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 본문 1~4장, 에필로그로 되어 있다.

 


 

Part 1. 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라

1장은 사장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장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도록 조직원을 이끄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보도 되어야 하고 허풍도 떨어야 할 필요도 있으며,

운과 감, 배짱도 갈고 닦아야 한다고 한다.

거기에 역사에서 경영을 배우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흠...

 

 

 

Part 2. 사장은 멋있는 척을 하지 마라

2장에서는 사장의 처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

허울뿐인 말은 하지 말아야 하고 폭주기관차 같은 권력을 쥐

조직원들에게 얕잡아 보이지 않아야 하며,(증오의 대상은 되지 말란다)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비해야야 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장은 철저히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하고 그럴듯한 도덕주의는 버리라고 한다..

 

 

 

Part 3. 사장은 인간을 잘 알아야 한다

3정은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부분을 말하는 듯 하다..

사장은 상식을 뒤집을 수 있는 독특한 감과 함께 영업에 프로가 되어야 하고

슛자에서 경영현실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포기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다가

성실보다는 뻔뻔하고 유들유들해야 한단다.

그런데 사장은 반성할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숙면을 취하란다..

이해가 되긴 하지만 참 어렵다...

 

 

 

Part 4. 사장은 패기있게 행동해야 한다

4장은 2장과 유사한 듯 보이는데 사장의 행동양식이 주인듯 보인다.

사장은 동요하지 말고 항상 웃으며 물러서지 말아야 하고

위기에 상황에는 역발상으로 기회를 잡야야 하며,

계속 변화하고 자기 부정을 통한 혁신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한다.

 

 








본문의 내용들은 회사원 생활을 어느정도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어떤 조직이든 행동보다는 말만 앞세우는 리더들이 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생각된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직원들이 리더인 자신을 따를수 있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확하고 빈틈없는 리더보다는 조금 허술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허풍도 떨고 바보도 되어야 한다 하며,

또한 폭주할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단다..

 

저자가 제조회사의 CEO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조업 CEO의 시각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런 듯 보인다..

 위와 같은 내용은 금융업종과 같은데서는 조금 다르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책에는 일본 격언이 하나 나온다.

우에스기 요잔(上杉鷹山)이라는 일본 에도시대의

유명한 번주가 한 말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동은 두 냥, 생각은 다섯 냥, 포기는 천 냥."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이 책은 회사에 몸담은 사람은 누구나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기에 사장뿐만 아니라 임원, 팀장, 일반직원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책이라 생각되고, 더불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예비군이나 막 시작한 초년생들에게도

미리 읽어보기에 좋은 내용들이라 생각되었다.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작가
스즈키 다카시
출판
북클라우드
발매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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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자유주의자가 되었나
복거일 엮음 / FKI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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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왜 자유주의자가 되었나" 

 

 

 

 

공저자 : 권혁철,김승욱,김영용,

            김이석,김인영,김정호,

            김행범,민경국,박동운,

            배진영,복거일,송원근,

            신중섭,안재욱,윤상호,

            이영훈,조동근,조전혁,

            최승노,현진권,황수연

편저자 : 복거일

발행처 : (주)FKI미디어

발행일 : 2013년 11월 29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자유주의". 이거 참 알듯 모를듯한 단어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등등 여러가지 의미로

유사하기도 하고 반대되기도 하는 이런 이념적인 단어들이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 이후에 난무해 왔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경향은 80년대 정점을 찍은후 조금씩 스러져가는 듯 했는데,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다시 이러한 이념논쟁이 불붙는 듯 보인다..




 

책에는 여러 공저자(총 21명이나 된다)가 나오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의미의

"자유주의"를 얘기하고 있다. 헷갈리게스리...

이중 가장 알기 쉽게 얘기한 공저자의 "자유주의자"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더불어 "우파(보수주의자)", "중간파", "좌파(리버럴)", "집단주의자"도 나온다. 

 









 

그리고, 여기의 공저자들은 하나같이 다음의 학자에게 사상적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하에에크와 미제스. 학부시절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들에 대해 제대로 배우진 못했다.

하이에크는 1899년 독일출신으로 경기순환론, 자본순수이론, 자유주의경제이론에

연구업적을 쌓은 경제학자이고 미제스는 1881년 오스트리아출신으로 화폐이론,

자유주의경제이론에 중대한 역할을 한 경제학자라 한다.

 





 

그렇지만 슘페터와 같은 자본주의에 우호적인 경제학자도 "자본주의는 생존할 수 있는가.

아니다. 내 생각에는 자본주의는 생존할 수 없다."라고 자신의 저서의 서언에 썼다고 한다.





 

90년대 초반, 사회주의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잘못된 이념이라는 논리는

수긍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장에서 실패한 상품은 다 잘못된 상품이라는 논리인데.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해서 잘못된 것이라... 글쎄다...





 

하이예크, 미제스 공통적으로 사회주의의 이론적 불가능성의 검증을 통하여 사회주의는

필연적으로 소멸된다고 보고 자유주의가 타당하다고 주장하였다.

공저자들은 이러한 이론에 깊이 경도된 학자들로 보여지고

책은 이러한 이념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았다.

그런데,, 이러한 도서출판에는 어떤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의 주 내용은 21명의 공저자들이 어떻게 "자유주의자"의 길로 접어들었는지,

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영향을 준 사건이나 학자, 학파는 어디인지 등

자신들이 주장하고 생각하는 이념에 대한 근거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저자들이 얘기하는 바에 따르면 나 또한 자유주의자에 가까운 듯 하다.

책에는 개인의 이념의 위치가 어딘지 파악할 수 있는 도표가 나온다.

 



 

사회가 성장발전하는데는 지금까지 나타난 역사로 보건데 사회주의보다는 자유주의가

더 낫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경쟁을 통한 개선과 성장이 보편적 평등으로 인한 침체보다는 당연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실제 사회에서 보면 무임승차, 쉽게 말해 곁다리로 묻어가려는 사람들. 참 많지 않은가.

이러한 사람들은 어찌 보면 보편적 평등을 주장하는 사회주의자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튀더라도 혁신과 개선을 하려는 사람이 자유주의자스러운 사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자유주의자가 되었나
작가
복거일
출판
에프케이아이미디어
발매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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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레이디 가가에게 배우는 진심의 비즈니스
재키 후바 지음, 이예진 옮김, 이주형 감수 / 처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서평]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Monster Loyalty)" 

- 레이디 가가에게 배우는 진심의 비즈니스 - 

 

 

 

 

지은이 : 재키 후바 (Jakie Huba)

옮긴이 : 이예진

감수자 : 이주형

펴낸곳 : 처음북스

발행일 : 2014년 1월 10일 초판 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레이디 가가(Lady GaGa).

사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이 가수에 대해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퍼포먼스로

연예뉴스에나 자주 오르내리는 그런 팝 아티스트로만 알고 있었다.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때는 생고기 드레스로 떠들썩했던 일이 생각났다.

책에도 이에 대한 내용. 나온다. 그 이면엔 의외의 내용이 있더라는 것도...

아무튼, 그녀는 뮤지션이라기보다는 엔터테이너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했었다.

그건 지금도 같은 생각이지만.. 행동하는 양심?ㅎㅎ

 

 

 

책은 팝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의 광팬층을 통해본 비즈니스 모델을

나름 분석 조명한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자 하는 도서이다.

감수자의 말에 의하면 레이디 가가, 그녀는 타고난 마케터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그녀가 가수의 수준을 넘어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발돋움하게 된 그 이면에는 그녀의 탁월한 마케팅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라 보인다.

 

 

책의 시작은 생뚱맞은 문구로 시작된다.

 

 

이건 레이디 가가의 광팬들이 그녀에게 보내는 팬레터에서 나온 내용이라 한다.

리틀몬스터? 이게 뭔가했다...

리틀 몬스터는 레이디 가가가 핵심 팬들을 부르는 명칭이라 한다.

그에 대한 유래도 책에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레이디 가가는 로열티마케팅의 전문가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중독성 강한 노래에 무대에서 보여주는 미친 듯한 퍼포먼스, 상상을 초월하는

터무니없는 의상들로 인해 차별성을 가진 상품으로서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예를 들면 생고기드레스 같은 거 말이다..

그런데 그러한 퍼포먼스에는 이유가 있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외적 차별성보다도 지금의 그녀의 위치를 만들어 준

팬층을 구축하고 꾸준하게 유지관리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란다.

이것은 고전적인 마케팅과는 다른 신개념의 마케팅전략이라 한다...

 

 

그녀의 마케팅 전략에는 다음의 방법들이 공통적으로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책의 순서도 이와 맞춰 구성되어 있다.

 

1. 1퍼센트를 공략하라

2. 가치를 기반으로 경영하라

3. 커뮤니티를 구축하라

4. 팬커뮤니티에 이름을 붙여라

5. 심볼을 공유하라

6. 슈퍼스타를 대하듯 대접하라

7. 말할 거리를 제공하라

 

책은 이러한 내용들을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분석설명하고 있으며,

각 레슨별로 실제 적용하는 기업의 운영사례도 같이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 책은 레이디 가가의 팬으로서 그녀에 대한 칭송 반,

마케팅 전략 설명 반. 이렇게 저술되어 있단 느낌이 든다.

일반기업의 사례도 들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처음 들어보는 회사다 보니

생생하게 와닿는 느낌은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레이디 가가에 대해서 모르던 부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가 소외된 사람이나 평범하지 않기에 왕따를 당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는 부분에서는 좀 놀라웠다..

 

 

그녀 또한 학창시절에 어두운 경험을 겪어보았고 그러한 경험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한다는 점에 수긍이 갔다.

처음엔 이게 정말일까? 싶었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살펴보니

이와 유사한 많은 내용들이 올라와 있는걸 보면 사실인 듯 하다..

 



 

그러고 보니 이 책 내용중 마케팅에 대한 부분은 별로 기억이 안나고

레이디 가가에 대한 내용들만 기억에 남는다.

그러한 점들을 볼 때 이 책은 전문적인 마케팅 지식 습득 차원보다는

레이디 가가를 통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 파악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작가
재키 후바
출판
처음북스
발매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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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구도 - 전면개정판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시리즈
정승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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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구도" 

 

 

 

 

지은이 : 정승익

펴낸곳 : 한빛미디어(주)

발행일 : 2013년 11월 30일 초판발행

도서가 : 19,000원

 



 

사진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도서가 출간되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이러한 도서 많이 나왔었고

앞으로도 많이 나오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볼때마다 새롭다.

그만큼 사진의 세계는 넓고도 무궁무진하기 때문 아닐까 싶다..

 

 

본 도서는 2006년 처음 발간되었고 이번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책이다

표지도 바뀌었지만 내용도 새로이 추가된 부분이 있다 한다.

정형화되지 않은 구도, 즉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구도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었고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구도 적용 방법도 실려 있다.

 

['06년 초판 표지]
 
 
책은 총 3파트로 구성되어 구도에 대해
이론과 실전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Part 01  사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화면의 짜임새, 구도!

Part 02  인물사진을 촬영을 위한 구도

Part 03  풍경사진을 촬영을 위한 구도









 
저자의 말에 따르면 사진의 완성도는 구도에서 좌우된다고 한다.
사진을 좀 찍어보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말이다.
실제 잘 나온 사진들을 보면 안정감 있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도를 결정하기 전에 만족해야 할
기본조건으로는 3가지가 있다 한다.

 

01 '구성을 돋보이게'

02 '주제를 명확하게'

03 '화면을 단순하게'



구도의 기본을 이루는 3요소로는 선,형, 명암이고
구성의 기본단위는 점,선,면이라 한다.

 
사진은 찍는 사람의 의도와 시선,시각이 반영되기에
그에 따른 앵글, 다시 말해 그 형태나 표현방식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인물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촬영하는 사진중 하나이고
촬영한 사람의 개성과 특징이 가장 잘 표현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잘 찍었다는 느낌의 사진은 그리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책에는 이러한 인물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와 기법에 대해
이론적에서부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사진을 첨부하여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 도서는 사진에 대해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초심자에서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한번씩 읽어보면서 사진과 구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나의 경우를 보면 책 생각해 보지 않았던 방법의 구도들이 있었는데
그 방법을 적용,응용하여 촬영해 보니 좋은 느낌의 사진 건질 수 있었다.
 
예전에 보았던 사진관련 책자들의 경우에는
보통 많은 내용을 담아내다 보니 실제 촬영시 적용할 만한
방법에 대해서는 부실한 측면이 많았었다.
그에 비하면 본 도서는 그러한 부분을 많이 충족시켜 주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본 도서는
한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구도
작가
정승익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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