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스즈키 다카시 지음, 민경욱 옮김 / 북클라우드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 

 

 

  

 

지은이 : 스즈키 다카시

옮긴이 : 민경욱

펴낸곳 : 북클라우드

펴낸날 : 2013년 12월 25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4,000원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똑똑하지만 게으른 상사가 가장 좋은 상사란 말이었다.

그러기에 이 책도 그와 유사한 내용의 책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생각과는 좀 달랐다.

일본의 기업체 사장이란 분이 실제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경험과 신념, 생각들을 저술한 책인 것이다.

거기에는 이론이나 학설같은 것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자신의 경험들을 나름의 논리로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인 스즈키 다카시. 이분은 일본의 에스테란 기업의 CEO이다.

 

 

에스테란 단어가 낯익은 듯 해서 인터넷에 조회해 보았다.

가장 잘 알려진게 에스테 로더란 미국 화장품 회사였는데,

"에스테"만으로는 아래돠 같은 내용으로 조회되었다.

 

1. 이탈리아 봉건귀족 가문

2. 일본 피부관리실의 별칭 (에스테 샾)

3. 구체관절인형 관련 마감기술 (퍼팅라인 제거)

4. 일본 성풍속업소의 한 종류

5. 일본의 방향제 제조회사

 

그런데 저자의 회사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 본문 1~4장, 에필로그로 되어 있다.

 


 

Part 1. 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라

1장은 사장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장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도록 조직원을 이끄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보도 되어야 하고 허풍도 떨어야 할 필요도 있으며,

운과 감, 배짱도 갈고 닦아야 한다고 한다.

거기에 역사에서 경영을 배우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흠...

 

 

 

Part 2. 사장은 멋있는 척을 하지 마라

2장에서는 사장의 처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

허울뿐인 말은 하지 말아야 하고 폭주기관차 같은 권력을 쥐

조직원들에게 얕잡아 보이지 않아야 하며,(증오의 대상은 되지 말란다)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비해야야 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장은 철저히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하고 그럴듯한 도덕주의는 버리라고 한다..

 

 

 

Part 3. 사장은 인간을 잘 알아야 한다

3정은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부분을 말하는 듯 하다..

사장은 상식을 뒤집을 수 있는 독특한 감과 함께 영업에 프로가 되어야 하고

슛자에서 경영현실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포기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다가

성실보다는 뻔뻔하고 유들유들해야 한단다.

그런데 사장은 반성할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숙면을 취하란다..

이해가 되긴 하지만 참 어렵다...

 

 

 

Part 4. 사장은 패기있게 행동해야 한다

4장은 2장과 유사한 듯 보이는데 사장의 행동양식이 주인듯 보인다.

사장은 동요하지 말고 항상 웃으며 물러서지 말아야 하고

위기에 상황에는 역발상으로 기회를 잡야야 하며,

계속 변화하고 자기 부정을 통한 혁신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한다.

 

 








본문의 내용들은 회사원 생활을 어느정도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어떤 조직이든 행동보다는 말만 앞세우는 리더들이 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생각된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직원들이 리더인 자신을 따를수 있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확하고 빈틈없는 리더보다는 조금 허술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허풍도 떨고 바보도 되어야 한다 하며,

또한 폭주할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단다..

 

저자가 제조회사의 CEO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조업 CEO의 시각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런 듯 보인다..

 위와 같은 내용은 금융업종과 같은데서는 조금 다르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책에는 일본 격언이 하나 나온다.

우에스기 요잔(上杉鷹山)이라는 일본 에도시대의

유명한 번주가 한 말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동은 두 냥, 생각은 다섯 냥, 포기는 천 냥."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이 책은 회사에 몸담은 사람은 누구나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기에 사장뿐만 아니라 임원, 팀장, 일반직원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책이라 생각되고, 더불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예비군이나 막 시작한 초년생들에게도

미리 읽어보기에 좋은 내용들이라 생각되었다.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작가
스즈키 다카시
출판
북클라우드
발매
2013.12.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