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세트 - 전2권 -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 현대지성 클래식
플루타르코스 지음, 이성규 옮김 / 현대지성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후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上,下편"

-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 -

 

 

 

 

 

지은이 : 플루타르코스​

옮긴이 : 이성규

펴낸곳 : 김영은

발행일 : 2016년 4월 6일 2판1쇄

도서가 : 각 권 22,000원

 

 

 

 

그리스 · 로마 신화는 전세계의 누구나 듣고 보아서 아는 신화이지요. 그리스 신화의 주요 부분은 BC 3천년경 크레타 문명시절부터 형성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후 도리아인 등 그리스에 새로 들어온 여러 민족들과 본토 원주민들이 뒤섞여 고대 그리스 문화와 신앙을 이루었기에 신화에도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가 혼합되어 복잡하고 여러가지 불일치와 모순이 내포되어 있다 하지요. 그리스 신화의 가장 큰 특징은 호메로스나 플루타르코스 등 여러 신화와 전설, 인물들을 전하는 문학작품들에 의해 그 내용이 다양하게 변형되고 해석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지요. 로마신화는 이러한 그리스 신화의 영향을 그대로 이어 받아 로마인들에게서 전해지던 고유의 신들이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짝을 이루어 동일시되었다고 합니다. 혹자는 이러한 로마신화의 특징으로 인해 로마신화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야누스'와 같이 그리스신화에는 없는 신도 있기에 꼭 그렇다고 볼 수도 없겠지요. 아무튼 현대에는 그리스 · 로마 신화라 하여 한묶음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배경부터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번 독파한 책이 그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죠. 책 제목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상/하> 2권인데요. 사실 책 다 읽지 못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동안 읽은 내용을 가지고 후기부터 써보렵니다. 책이 너무나 두텁고 무거운데다가 종이 재질도 빛에 잘 반사되어 읽는데 좀 불편하더군요. 각권당 1,000여 페이지나 되고 판형도 참고서적 수준의 크기랍니다... <상권>의 표지 그림은​ 19세기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화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그림으로 <전투를 말리는 사비니족 여인들>입니다. 초상화와 역사화를 주로 그렸다는데 어두운 색조에 교화적인 느낌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하네요. 유명한 작품으로는 책표지에 쓰인 <사비니족 여인들>외에도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과 <마라의 죽음>이 있답니다. <하권>의 표지 그림은 역시 프랑스 화가인 "라이오넬 로이어"의 <카이사르의 발 앞에 무기를 던지며 항복하는 베르킨게토릭스)>로 "갈리아 전기"에 전하는 한 장면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베르킨게토릭스는 무장이 해제된 채 카이사르에게 인계되었고 로마에 압송되어 개선식에 끌려 나간 뒤에 처형되었다고 하죠.

 

 

 

 
 

 

 

 ​

이 책의 원저자인 "플루타프코스​"는 그리스 로마 제정시대의 시인 겸 철학자이자 저술가입니다. 명문가 출신으로 그리스 문화를 통달한 최후의 그리스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사람에 대해 알려진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 전해지는 저서로는 "전기"와 수필집인 "윤리론집(Ethika Moralia)", "비교열전(Bioi Paralleloi)"으로 이 중 '윤리론집'과 '비교열전(영웅전)' 2대 저서는 후대에 너무나도 많은 영향을 끼쳐서 이로 인해 그리스적 사상가의 마지막 인물이라고 한다는 군요.

 

 

 

 

 

 

책은 <상권>에 27인의 인물이, <하권>에 23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인물에 먼저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리쿠르고스'나 '누마 폼필리우스'란 이름, 들어본 적 있나요. 사실 저도 들어본 기억이 없답니다. 그런 인물의 경우에는 책을 읽는데서도 어렵게 진도가 나가더만요. 아는게 없는 사람이기에 당연한게죠. 그래서 일단 먼저 익숙한 인물부터 읽기 시작했답니다. 일단 내용이 대부분 잘 아는 것인데다가 읽는 속도도 팍팍 나니까 읽는 재미가 있더군요.^^  그런데 익숙한 인물이 그리 많지 않다는게 좀 그랬어요.. <상권>의 경우엔 거의 다 처음 본 인물이었다는..

 

 

 

 

 

 

 

 

책에 수록된 인물들을 보면 <상권>보다는 <하권>의 인물들이 개인적으론 더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권>이 더 재있단 느낌이 드네요. 그런데 책에 묘사하는 내용과 아이들이 많이 보는 학습만화(플루타크 영웅전)에서의 내용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글과 만화의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기억하던 것과는 좀 다른 내용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생각해 보면 아이들 시각에 맞게 수정된게 아닌가 싶은데..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걸 수도 있겠죠..

예전에는 '알렉산더'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알렉산드로스'라고 하는가 봅니다. Alexsander The Great"를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번역했는데 표기법이 바뀐건가 보내요. 책에는 이 영웅도 참 많이 화내고 처벌했었다고 나오는군요. 지금껏 그랬었다는 글 본 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완역본을 본 적이 없기에 그런것 같네요. 책에는 이와 비교되는 인물이 따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바로 뒤에 이어서 나오는 인물이 '카이사르'입니다. 전 '시이저'가 익숙한데요. 이것 역시 외래어표기법때문이랍니다. 아무튼 책 첫머리에 언급했듯이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인명과 지명을 표기하였다니 그렇게 이해해야겠죠.

 

책은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와 로마의 인물들 50인에 대한 비교열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당대의 인물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역사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으며, 교양과 지식을 토대로 한 이야기의 극적 구성과 주인공의 도덕적 평가가 강조되었기에 수천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서 애독되어온 고전이라고 합니다. 동양에서는 '사마천'의 <사기>가, 서양에서는 이 플로타르코스의 <영웅전>이 인물 전기에 관한 한 최고의 고전으로 꼽힌다 하니, 어느 정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은 적어도 이 책 완역본 한번쯤은 읽어주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상
작가
플루타르코스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16.04.06.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하
작가
플루타르코스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16.04.0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 알게 모르게 쌓여 만병을 부르는 습열
쿵판시앙 지음, 정주은 옮김, 오수석 감수 / 비타북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서평후기]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 몸이 무겁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습열증입니다 -

 

 

 

 

 

지은이 : 쿵판시앙

옮긴이 : 정주은

펴낸곳 : 비타북스

펴낸날 : 2016년 3월 25일 초판1쇄

도서가 : 14,500원

 

 

 

 

우리는 예로부터 한의학(韓醫學)이라 하여 고대로부터 전해내려 온 의학이 있습니다. 동양의학은 서양의학과 달리 예방의학을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다른거 같습니다. 동양의 한자문화권 지역에서는 각 지역마다 전승되어 온 의학들이 있는데 특히 한국과 중국은 교류되어 오면서 서로간에 연구 발전되어 왔다고 합니다. 동양의학은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하여 인체의 생리적 병리적 현상과 그 원리, 진단, 치료에 대한 이론이 이 음양오행으로 설명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중의학 역시 우리의 한의학처럼 음양오행사상을 기본원리로 하는건 동일하다니 한의학과 어딘가 유사한 듯 보이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중의학에는 사상의학​의 개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긴 사람마다 지닌 체질별 특성을 고려하는 사상의학과 개인별 특성을 무시하고 병에 맞춰 똑같은 치료법을 쓰는 일반 한의학과는 그 인식이나 작용원리가 매우 다르다고 하니 중의학 역시 다른게 당연하겠죠. 중의학과 일반 한의학은 그 이론의 근거가 같다는데, 둘 다 노장사상과 유학사상을 이론의 바탕으로 하였다고 하네요.~

이번에 읽은 책은 동양의학에 있어서 우리의 한의학과 쌍벽을 이루는 중국의 중의학(中醫學)의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제목이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인데요. 얼마전 읽었던 한의사가 쓴 "습담을 없애야 살이 빠진다"에서 나오는 <습담>과 유사한 내용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죠. 읽어보니 한의학에서 말하는 "습담"과 중의학에서 말하는 "습열"은 서로 비슷한 구석이 많긴 하지만 다른 부분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저자는 중국인으로 중의학 내과 전문가이자 베이징 4대 명의 중 한명의 수제자라고 합니다. 30여 년간 의학활동을 해왔는데 특히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등 각종 내과 질환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성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들, 성인병에 전문가이신 분으로 보이네요. 이 책은 중의학자가 쓴 책자를 중문 통번역학대학원을 졸업한 분이 번역을 하고 동국대학교 한의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신 분이 감수를 하였답니다. 중의학과 한의학간의 차이가 크지 않기에 감수가 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되네요.~

 

 


 

 

책은 ​<머리말. '습열'은 만병의 근원이다>, <제1장. 습열이 침입하면 몸에 신호가 울린다>, <제2장. 습열은 비장과 위장에서 시작된다>, <제3장. 습열이 침범하면 삼초부터 상한다>, <제4장. 폐를 다스리면 습열이 절로 사라진다>, <제5장. 습열이 심장을 가리면 오장육부를 해한다>, <제6장. 간의 기운이 소통하면 습열이 덤비지 못한다>, <제7장. 습열로부터 장의 건강을 사수하라>, <제8장. 신장의 힘을 길러야 습열에 상하지 않는다>, <제9장. 방광을 소통시켜 습열의 침범을 막는다>, <제10장. 습열에서 멀어지는 사계절 관리법>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습열이 오장육부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떻게 해야 건강을 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를 대충은 알 수가 있습니다.

 

 

 

 

 ​

 

중의학에서는 '습열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 이치는 습(濕 ; 젖을 습)과 열(熱 ; 더울 열)이 둘 다 밖으로부터 침입해 때를 가리지 않고 몸에 온갖 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랍니다. '습열'은 병을 잘 일으킬 뿐만 아니라 치료하기도 까다로워 완치하기도 어렵답니다. 습기는 무겁고 축축하며 끈적하고 정체하는 성질이 있어 잘 없어지지 않는데다가 열과 서로 엉겨 붙게 되면 어지간해서서는 없애기가 쉽지 않다네요. 습열은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생겨나 오장육부, 경락, 근육, 피부, 생식기까지 퍼질 수 있는데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온몸으로 퍼져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 답니다. 그러기에 습열만 잘 막으면 건강을 해치고 위협하는 수많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네요.

 

hayanori_01-4 

 

<1장>은 이러한 습열이 몸에 침입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도표로 보기 쉽게 정리한게 있는데요. 습열 유형으로 7가지를 예를 들고 그에 따른 혀의 상태와 관련 증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혀의 상태를, 특히 설태의 상태에 따라 습열유형을 판별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얼핏 혀가 보이곤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서 혀에 허옇고 누런 설태가 껴 있는걸 보곤 했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어요..

 

 ​

[ 습열의 유형과 관련 증상 ]​

 

 

[ 습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 ]​

 

 

<2장>에서 <9장>까지는 몸안의 주요 내장기관들, "비장과 위장", "삼초", "폐", "심장", "간", "장(소장,대장)", "신장(콩팥)", "방광"에 대해서 각 기관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장들인데요. 어떤 음식들이 좋고 나쁜지, 기관의 기를 보하는데 좋은 탕(처방)은 무엇인지 뿐만 아니라 각 내장기관에 좋은 운동법과 기공법, 경락법, 그리고 질병 예방법과 건방법들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이라고 해여 요약정리해 주고 있어 찾아보기 쉽게 해주고 있어요.^^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비장과 위장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삼초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폐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심장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간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카는 건강법 : 소장, 대장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신장 ]​

 

 

[ 습열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건강법 : 방광 ]​

 

 

<10장>은 습열에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계절별 건강 관리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계절별 건강법의 핵심은 각 계절의 환경에 반하지 않는, 적절히 대응하면서도 순응하는 방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마지막 부분 한페이지로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네요.^^

 

 

[ 내 몸을 지키는 사계절 건강 관리법 ]​

 

 

책의 마지막 간지에는 간단하게 습열 자가진단 방법으로 5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의 증상이 종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몸 안에 습열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날 때의 상태>, <변의 상태>, <혓바닥의 상태>, <입냄새 등 구강의 상태>, <눈의 상태>, 이 다섯가지 상태들을 살펴 보면 자기 몸 안에 습열이 침투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책은 습열이 우리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대처법, 치유법은 물론, 예방법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동/서양의학, 한/중의학 가릴거 있나요. 어디건 자신에게 잘 맞는 부분만 뽑아서 적용하면 되는게죠. 그 잘 맞는 부분이 어딘지 몰라서 문제지만요.^^ 이 책은 동양의학 중, 중의학에서 말하는 "습열", 이것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치유하고 예방하는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건강상태 파악하는데 참고할 만하단 생각입니다. 중국의 기공법과 경락법, 건강유지법과 예방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작가
쿵판시앙
출판
비타북스
발매
2016.03.25.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드 트래블 : 부산 미식을 여행하다 푸드 트래블 Food Travel 2
고연경.론리플래닛 코리아.올리브 매거진 코리아 지음 / 컬처그라퍼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도서후기] "푸드트래블"

- Good Travel ② 부산 미식을 여행하다 -

 

 

 

 

 

글 : 고연경, 권민지, 표영소, 고현, 조영효 外

레시피 : 김유림

사진 : ​심윤석, 박재현, 임학현, 조지영 外

펴낸곳 : (주)안그라픽스

발행일 : 2016년 3월 21일 초판

도서가 : 9,000원

 


 

만물이 소생하는 봄, 3월부터 남도지방부터 올라오는 봄꽃들 구경하고자 전국이 여행객들로 들썩이는 시기입니다. 봄 풍경을 느껴보러 가는 것도 매우 좋은 여행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는, 그 지역 고유의 맛을 찾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최근 들어 방송의 영향도 있겠지만 '맛집 탐방'이란 주제의 여행상품도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추세에 발 맞추어 출판계에서도 맛집에 대한 많은 도서들을 발간하고 있구요. 이번에 읽은 도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여행 가이드북인데요. 제목부터가 책의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드트래블 ; 부산>, '부산 미식을 여행하다'란 부제가 다시 한번 일깨워 주네요. 이 책은 시리즈물로 기획된 듯 한데요. <푸드트레블 ; 제주>에 이어 두번째로 출간되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그런데 책을 집필한 사람이 누군가 찾아 봤는데 좀 특이한 점이 보이더군요. 책을 집필한 저자는 따로 없고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와 '론리플래닛 코리아' 두 회사에 소속된 기자들과 에디터들이 취재하고 촬영하고 작성,편집하였다고 나옵니다. 가이드북이란 책의 성격상 여러명의 해당분야 담당자들이 제각각 작업한 것들을 모아 편집하는 방식을 적용한 듯 하네요. 여러모로 볼 때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미식 여행 가이드북"이 정답일 것 입니다. 읽어 보니 부산의 유명한 맛집에서부터 현지주민들이 많이 찾는 맛집과 길거리 음식은 물론이고 조식이 맛있는 숙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셉을 가지고 부산 미식 여행의 대부분을 담고 있더군요.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책의 뒷면 도서정가가 표시된 부분 위에 '컬처그라퍼'란 표식이 있습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책 안쪽에 그 내용을 표시해 두었더군요. 출판사는 "(주)안그라픽스"가 맞고, 출판사의 출판 브랜드명이 바로 <컬처그라퍼>랍니다. 출판 브랜드라... 좀 생소한 느낌이네요. 다른 출판사에서도 본 기억 없고 말입니다.~

 

 

 

책은 <부산 미식 찾아보기>, <부산 미식 전체 지도>, <부산 미식 권역 지도>, <부산 미식 알아두기>, <부산 미식 여행하기>, <부산 미식 먹기>, <부산 미식 마시기>, <부산 미식 요리하기>, <부산 미식 구경하기>, <부산 미식 담아오기>, <부산 미식 머물기>, <부산 지하철 노선도>,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의 맛을 느껴보기에 충분하리라 생각될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져 있어요.^^

 

 


 

 

책의 시작은 방파제가 가득한 포구와 바다를 보여주는 풍경사진과 함께 부산의 느낌을 표현한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바다, 길과 계단, 이야기를 품은 곳이 부산이라네요.~

 

 

 

 

그 다음으로는 <부산 미식 찾아보기>라 하여 여행지와 맛집들, 가볼만한 거리, 숙박지들의 명칭과 상호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앞에 목차가 있긴 하지만 맛집별 대표음식을 표시해 인덱스의 기능으로 좋을 듯 하네요. 다음에는 <부산 미식 지도>가 이어지는데요. 앞에 나오는 명칭과 상호들을 지도에 표시하여 찾아가기 쉽게 도와주는 페이지입니다. 유용한 정보지요.^^ 이 부분이 바로 다른 맛집 가이드북과의 차별성이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여행준비하면서 교통편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그에 대한 장단점도 분석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수도권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중소도시 이하 지역 거주로 지하철이나 버스가 낯선 분들에게는 요긴한 내용이리라 생각됩니다.^^

 

 

 

 

부산 음식과 관련한 몇몇 상식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음식도 같이 설명하고 있구요.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에는 "돼지국밥"과 "밀면", 그리고 "복국"인가 봅니다.

 


 

이후에 책에 수록된 여행지나 맛집들에 대한 내용들은 책을 통해 직접 보시길 바라구요.^^ 책에 나오는 여행지나 맛집, 거리, 숙소를 소개하는 부분은 다른 유사한 가이드북들과 큰 변별점이 없어 보이는 듯 합니다. 워낙에 그런 유형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니까 말입니다.~

 

 

 

 

이처럼 책은 부산의 맛집들은 물론이거니와 길거리 음식과 조식이 맛있는 숙소, 여행지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실린 '미식 지도'는 여행코스 짤 때 아주 요긴하게 쓰여질 것 같구요. 미식여행 뿐만 아니라 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 끼니를 어디서 해결하나 고민될 때 이 책을 보면 아주 쉽게 동선계획을 할 수 있겠죠. 시리즈물인 만큼 전국의 각 지역별로 지속 출간되길 바랄뿐 입니다.~

 

푸드트래블
작가
고연경, 론리플래닛 코리아|올리브 매거진 코리아
출판
컬처그라퍼
발매
2016.03.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년의 배신 - 인생이 낯설어진 남자를 위한 심리학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리뷰] "중년의 배신"

- 인생이 낯설어진 남자를 위한 심리학 -

 

 

 

 

 

지은이 : 김용태

펴낸곳 : (주)알피코프

발행일 : 2016년 4월 1일 초판1쇄

도서가 : 14,000원

 


 

 

최근 들어 인간의 한 평생이 100세란 말이 일상화된 것 같습니다. 이삼십년 전만해도 80세까지 살면 천수를 누렸다 했었는데요. 갈수록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년이 연장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없지요. 정치하는 사람들은 생색내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정년 연장 효과를 만들었다느니,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청장년, 노년까지 다같이 일을 할 수 있게 했다는 등 자화자찬만 쏟아내고 있는데요. 실상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50세가 되기도 전에 은퇴, 말이 좋아 은퇴지,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의 장에서 쫓겨나는게 지금의 사회적인 현상입니다. 물론 금수저 물고 세상 나온 사람들은 대대손손 사장, 회장 다 해먹고 있구요. 뭐 자본주의 사회니까 어쩔 수가 없는 것이겠죠. 이런 마당에 가장으로서 삶의 급격한 변화에 내몰리는 남자들의 문제가 심심찮게 들리곤 합니다. 양복입고 산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구두신고 바닷가에 가는 남성들 등 우스개 아닌 우스개 소리가 참 많죠... 이러한 우울한 현실들과 관련된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중년의 배신>. 제목부터가 참 처절하더만요.. 부제는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생이 낯설어진 남자를 위한 심리학" 실제 회사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온 남성들중 대다수가 정신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게 다 배신감과 낯설어진 주변 환경, 가족들과의 어색한 관계 등 때문이라죠.. 남자들.. 참 불쌍한 존재입니다... 돈만 벌어다 주는 기계들... 아닌 사람은 아니겠지만요...

 

 


[ ATM기와 로버트 태권V, 무슨 의미일까요? ... 중년 남성의 모습 ]

 

저자는 철학박사이자 신학대학원 교수라고 합니다.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라고 하네요. 그런데 학부에서는 처음엔 '수학교육'을 전공하였는데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음'에 눈을 뜨고 전공을 '상담학'으로 바꿨다 합니다. '결혼과 가족치료학'을 주제로 미국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구요. 현재 대학에서 '기독교상담학'을 강의하고 있다는데 이런 교과목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책은 <프롤로그. 인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1부. 어느 날 문득 인생이 낯설어지다>, <2부. 상실의 시대>, <3부. 파워에 목매는 이유>, <4부. 성인아이에서 진짜 어른으로>, <5부. 파워를 넘어 관용과 자유로>, <에필로그. 이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의 순서로 짜여져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중년남성의 현실이란게 우울한 점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그래도 노년에 접어들기 전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게 포인트라 보입니다..

 




 

 

1부의 내용은 중년남성들에게 있어서 회사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가부터 시작됩니다.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는 순간이 오는데 그 시기가 보통 40~50대랍니다. 이 시기에 중년남성들은 여러가지 신체적으로 변화가 있는데 체력이나 정력이나 모든게 감퇴되면서 예전같지 않은 신체에 당황해 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제일 먼저 느껴지는게 바로 '눈'이랍니다. 많이들 작은 글씨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어 '노안이 왔네'라며 씁쓸해 하죠. 저 역시 병이나 캔에 써 있는 글씨가 잘 안보이던데 이 부분 정말 공감가더라구요.. 여튼,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회사에서도 밀려나게 되면 망연자실하여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책에는 상담사례라며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2부는 '상실의 시대'라 해서 중년이 되면 잃어버리게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기능, 사회적 지위, 남성성, 정체성 등이 그것인데 내용들이 참.. 씁슬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기억 남는게 "청소년기에는 없던 것이 생기고 중년기에는 있던 것이 없어진다"인데 맞는 말 같습니다..

 


 

 

3부는 남성들이 파워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인데요. 그것은 힘과 능력이 원하는 수준이 되지 못할때 남자는 상처를 느끼고 과시를 하게 된답니다. 자아 정체성을 잘 형성하지 못한채 어른이 된 경우에는 주도성이 떨어지고 무기력하게 된다고 하구요. 이 모든 것이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담해 보면 겉으로는 어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유아나 아동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이더라네요.

 


 

 

4부는 '성인아이'에서 어떻게 하면 진정한 어른이 되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성인아이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도 신뢰하지 못한다.'. '자신을 부끄러워 한다.', '지나치게 염려한다.', '주변 사람들의 근황을 알고 싶어 한다.', '불평을 달고 산다.', '완벽해지려고 한다.' ,'자아도취를 한다', '타인에게 의존하다' 등이 그것이랍니다. 누구나 조금씩은 이런 경향이 있지만 그게 너무 심하게, 자주 발현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내면의 부정적인 목소리와 맞서며 이겨나가야 성장할 수 있답니다.. 어려운 문제죠..

 


 

 

5부는 중년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들을 해결하고 관용의 노년기로 가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년기에는 중년기의 숙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녀와의 관계, 노화에 대처하는 자세, 새로운 사회활동과 인간관계, 가족과의 정서적 관계 등을 얘기하고 있지요. 이 모든 것들에 필요한 자세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늙어가고 있구나', '그럴수도 있지', '그래봤자 죽기밖에 더하겠냐', '어벙해야 한다'같은 말들이 나오는데 공통적인 부분이 제 보기엔 바로 '여유로움'과 '느긋함'인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집 막내녀석이 딱 그런거 같네요. 여유롭고 느긋함.. 음.. 이젠 이녀석한테 여유부리지 말고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책은 중년남성의 현실과 상황을 여러 각도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대처법도 물론 말하고 있구요. 하지만 웬지 어딘가 씁쓸해지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이젠 남의 일이 아니란 것이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거겠지요. '성숙으로 갈 것인가, 위기로 갈 것인가?'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남자의 자존심은 가진 파워에 비례한다'라고 하지만, 언젠가는 그러한 것들을 잃게 되고, 놓아야 되고, 점점 퇴락해져 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어느날 갑자기 닥치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어 가는 것들이기에 정신적으로 성숙해져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혼돈과 혼란만 가득한 황량한 벌판에 서게 되더라도 여유와 느긋함이 있으면 극복 가능하다는 것이죠. 여러모로 중년 남성들에게 필요한 얘기인거 같습니다.~​

 

a_bosss_life-32

은퇴 or 퇴직하게 된 많은 중년남성들이 그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텐데요. 여러가지 준비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제일 먼저 이 책과 같은 도서를 접해서 마음의 준비가 먼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 점에서 이 책,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중년의 배신
작가
김용태
출판
덴스토리(Denstory)
발매
2016.04.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엄마표 키즈스피치 - 키즈스피치 마루지 학원 대표 원장 선생님이 알려주는 집에서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스피치 교육!, 스피치 훈련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이지은 지음 / 시대인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도서후기]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엄마표 키즈 스피치"

- 집에서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스피치 교육! -

 

 

 

 

 

편저자 : 이지은

발행처 : 시대인

발행일 : 2016년 4월 15일

도서가 : 13,000원

 

 

 

 

자녀를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이뻐 보일 때 많지만 미워 보이거나 안타까울 때 참 많습니다. 양육이란게 참 힘들죠.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로 잘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특히나 아이들이 커가면서 "미운 세살", "미운 다섯살"이라 불리는 시기에는, 처음엔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일 참 많지요. 애가 왜 이러나 싶으면서도 그동안 이녀석들과 지내온 과거들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을 주루룩 지나가기도 하더군요. 아이들이 말을 배워가는 시기에는 참 신기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애들이 다 커서 그럴 일은 없지만 '맘마'밖에 말 못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자라서 문장으로 말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아빠 엄마 앞에서는 잘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이나 여러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이 거의 다 그런 것 같더군요. 그러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당시엔 잘 몰랐었는데 얼마전 그 원인에 대한 분석과 설명, 해결할 수 있는 교육법에 대해 쓴 책이 출간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엄마표 키즈 스피치>인데요. 유아에서부터 초등생 6학년에 이르기까지 대화와 발표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지를 해당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온 전문가가 그 비법에 대해 쓴 도서였습니다. 읽다 보니 아이들이 왜 그랬었는지, 어떻게 해주고 가르쳐야 했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

 

 

 

 

저자는 1999년부터 전문 MC, 리포터로 활동했었고 공영방송에서 어린이 스피치를 교정해주었던 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대표 원장으로 논술과 스피치, 심리와 스피치가 서로 융합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스피치를 잘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을 올리는 효과까지 보게 하여 많은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운영하는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안내도 몇 페이지에 걸쳐 실려져 있습니다.^^

 

 

 

 

 

 

책은 <Part 1. 발달 단계에 따른 아이의 언어 활용수준을 체크해보세요>, <Part 2. 아이와 함께 집에서 스피치 연습을 해보세요> 두가지 파트로 되어 있는데 두번째 파트가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자신있는 스피치', '논리적인 스피치', '재미있는 스피치', '회장선거용 스피치', '또래 대화', '1:1 맞춤해결'을 주제로 하여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은 현재 아이의 언어 활용 수준을 체크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언어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적 요인이고 두번째가 후천적 환경요인으로 인한 언어자극의 수준, 세번째는 양육자의 정서 상태에 따른 언어자극의 수준, 네째는 또래사회 활동에서 얻은 긍정적,부정적 측면의 강화, 다섯번째가 특수한 장애 등에 의한 언어능력의 문제라고 합니다. 저자가 7년간의 상담 임상 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지표화하였다는데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Part 2>는 아이들의 스피치 능력을 배양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는 파트인데요. "1장"은 아이들이 자신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인데 호흡법과 발성법, 운동법을 설명하고 있고, "2장"은 논리적인 스피치를 위한 비법을, "3장"은 재미있는 스피치를 위한 방법을, "4장"은 회장선거와 같은 연설이나 토론을 할 때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5장"은 또래 친구들과의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선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사진을 통해 그 비법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따라 하기 쉬워 보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도와주세요"라는 코너가 나오는데 각 장의 주제에 맞는 많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문제들에 대해 콕 집어 그 해결방법을 해설해 주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체크리스트와 같이 차트화되어 아이들의 현 상태를 파악하기 쉽게 해주고 있고, 해결법 역시 단계별로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말해주고 있어 참 편리해 보이는데, 이 책은 이런 부분에 상당히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6장"은 스피치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지는 것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대화스킬', '학습능력', '아이의 인성'이 스피치연습을 통해 말을 잘하게 되면서 점점 좋아지더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요.

 

 

 

 

 

 

 

 

막내 민군이 초등6년이니 책에 따르면 사춘기로 인해 언어발달이 정체될 수도 있는 시기이거나 무난하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두가지 모습을 보이는 경우라는데, 체크리스트를 해보니 다행히도 무난하게 넘어가는가 봅니다. 민군은 아직 변성기는 오질 않았는데, 변성기때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말을 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장력이 늘지 않고 정체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이처럼 책은 스피치 교육과 연습이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현 상태를 어떻게 파악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좀 더 잘할 수 있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에 적합한 내용인 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최소한 이 방면의 도서 한권쯤은 읽어 봐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참 좋은 내용의 책이었어요.~

 

 

 

 

 

우리아이 리더만들기 엄마표 키즈스피치
작가
이지은
출판
시대인
발매
2016.04.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