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한자가 보이네!

어? 한자가 보이네! - 아빠 편지에 숨은 신기한 한자를 찾아라!
서동윤 지음 / 살림어린이 / 2010년 3월

같은 사물이라도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참 달리 보이네요.

사물에 이렇게 재밌는 표정이 숨어있는지 몰랐어요.

사진 속 가습기를 보니 저절로 따라 스마일하게 되네요^^.

바람을 기다리는 바람개비

바람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바람개비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자동차의 깨져 있는 깜빡이 등에도 표정이 있을줄이야. 정말 절규하는 모습이네요.

하루 종일 엉덩이만 상대하는 의자를 보니 우리들의 사소한 불만은 사치라는 생각도 들고요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예쁜 꽃을 피워내는 민들레를 보며 인생을 배워봅니다.

 

모두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을 카메라에 담아 아빠가 아들에게 쓴 편지 내용들이에요

구구절절 다 옳은 말에 동감이 절로 되네요.

보는 시선이 참 남 다르고  상상력이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지 하나하나에 삶의 지혜가 가득하고  다정다감한 아빠가 느껴지네요.

편지마다 한자 하나씩 실어 한자를 익힐수 있게 하고 있어요.

낱말 중 한글자만 한자로 쓴게 특이한데 그래서 더 시선이 집중되는것같아요.

 

아이가 편見을 보더니 무척 반가워하네요.

선생님이 일기를 밤에만 쓴다는 편견을 버리라고 했다면서 관심집중하며 읽어 보네요.

하단에서 그 낱말에 대한 한자와  부수 획수 급수까지  정리해주고 있어요.

우리말은 대부분이 한자어라서 한자 열풍이 대단하죠.

어휘력을 키우려면 한자를 많이 알아야 하는데 평소 많이 쓰는 낱말들이네요.

이 책에서 나오는 한자어들만 제대로 익혀도 한자실력이  쑤욱 늘 것 같아요. 

사진과 편지를 통해 지식과 사랑 더불어 창의성과 감성을 풍부하게 길러주는

아주 멋진 책이네요. 



 

2학년 100점 수학꾸러기

2학년 100점 수학꾸러기 ㅣ 공부귀신 4
박신식 지음, 강우리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3월

          2학년 우리아이. 학교에서  2주가 멀다하고 단원평가를 보네요.

          것두 기초 수준의 A형, 중간 수준의 B형, 좀 더 사고력을 요하는 C형.  

          이렇게 각각 난이도를 달리하여  단원마다  20문제씩 해서 3회나  보는지라

          늘~ 수학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다면.... 

 

수학은 나선형 구조를 갖고 있어서 이전에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다시 배우게 되지요.

다만 점차 조건이 더 붙기도 하고 자릿수가 늘어나고 복잡해지면서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야 다음 단계를 쉽게 이해하고 힘들어하지 않겠지요.

기초가 부실하면 어려워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학자체를 싫어하게 되고 

아예 손을 놓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하지만 수학은 외면할수 없는 존재...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수 있을까?

2학년 100점 수학꾸러기를 만났네요.

이 책은 묻고 답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수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문제 해결 순서,  꼭 알아야할 내용,

헛갈리거나 놓치기 쉬운 부분을 콕콕  짚어 주면서 흥미롭게 진행하네요.

글 쓰신 분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라 누구보다 아이들 눈높이를 잘 알겠죠?

  

2학년 한 해동안 배울 교과서 단원별로  차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 단원을 마치면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1학년때보다 배우는 범위가 넓어지고 좀 더 어려워집니다.

2학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선행학습이나 상위 학년이라도  기초가 부족한

아이들이 읽으면 기본실력다지기에 좋을것같습니다.

동화책 읽듯 술술~, 이해가 더딘 부분은 천천히 읽다보면 수학적 원리를 터득하고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수 있겠어요.

책뒷표지에서 언급한것처럼 시험이 기다려지는 만만한 수학이 되길 바래봅니다...

 


 

1학년 100점 수학꾸러기

1학년 100점 수학꾸러기 ㅣ 공부귀신 3
박신식 지음, 강우리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3월

대부분 아이들이 수학이란 두 글자만 들어도 머리 아파하죠?

우리아이도 과목 중에서 제일 좋아하면서도 어려워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네요.

그래도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었을때 그 기분이란....

 

수학은 나선형 구조를 갖고 있어서 이전에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다시 배우게 되지요.

다만 점차 조건이 더 붙기도 하고 자릿수가 늘어나고 복잡해지면서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야 다음 단계를 쉽게 이해하고 힘들어하지 않겠지요.

기초가 부실하면 어려워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학자체를 싫어하게 되고 

아예 손을 놓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하지만 수학은 외면할수 없는 존재...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수 있을까?

1학년 100점 수학꾸러기를 만났네요.

             이 책은 묻고 답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수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문제 해결 순서,  꼭 알아야할 내용,

헛갈리거나 놓치기 쉬운 부분을 콕콕  짚어 주면서 흥미롭게 진행하네요.

글 쓰신 분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라 누구보다 아이들 눈높이를 잘 알겠죠?



 





1학년 한 해동안 배울 교과서 단원별로  차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 단원을 마치면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1학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선행학습이나 상위 학년이라도  기초가 부족한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것같네요.

동화책 읽듯 술술~, 이해가 더딘 부분은 천천히 읽다보면 어느새 수학의 기초가 잡힐것같네요.

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생각하기 ㅣ 명화 퍼즐 북 시리즈 1
비앙카 벨라르디넬리 지음, 김은정 옮김, 모레노 키아키에라 그림, 강은주 감수 / 동아엠앤비 / 2010년 4월

우리에게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으로 잘 알려진 인물

화가 발명가 과학자 기술자 건축가이자  사상가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한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기 힘든데 수학 물리 천문 식물 동물 해부 지리 토목 기계 등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 업적을 남겼다니  다 빈치는 정말 천재라 불릴만하네요. 

그의 다방면으로의 호기심은 끝이 없었던거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세상 모든것에 호기심이

많았고 끝 없이 관찰하고 연구하는걸 좋아했다고 해요.

 



 

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명화도 감상하고 다빈치의 상상력과 관찰력, 업적등을  엿볼수 있는 퍼즐 책이네요. 

명화는 작품명 제작연도 제작방법 크기 소장처까지 명시되어 있구요

그림 퍼즐, 숫자 퍼즐, 낱말 퍼즐, 도형 퍼즐, 수수께끼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다 빈치 작품을 감상하며 자세한 설명도 듣고 흥미진진한 퍼즐도 풀어보며  다빈치처럼 생각하며

성취감도 느껴보고 두뇌 계발에 아주 좋은것 같아요.

 



 

책 앞부분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연대기가 실려있어요.

그의 작품과 연구활동 위주로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되어있는데  그의 삶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네요.

 

 



 

 

숙제와 시험공부를 뒤로 한 채 다 빈치 퍼즐에 푹 빠져 있는 큰아이

다 빈치가 왼손으로 쓴 글씨를 거울로 비춰 보며 신기해 하더니

영어낱말 찾기, 제대로 된 그림자 찾기, 그림조각 찾기등등 너무 재밌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입니다.

한꺼번에 풀려고 하지 말고 몇 가지만 풀어보고 공부하라고 했건만

하나만 더  하나만 더....하면서 눈을 떼지 못하고 몰입하네요.

 



 

20초 동안 두 쪽의 그림을 잘 본 후 책을 덮고 질문에 답해보는 시각적 기억력편을 아이랑 같이 해봤는데

기억력이 아이보다 못하네요.  엄마도 이 책과 함께 두뇌 트레이닝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부록으로 다 빈치 명화 따라 그리가 있어요.

명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색칠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워크북이네요.

「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게임처럼 재밌을뿐만아니라  집중력,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색동저고리

색동저고리 ㅣ 파랑새 그림책 84
이승은.허헌선 글.인형 / 파랑새 / 2010년 3월

표지의 돌이네 세 식구 모습이 참 행복해보이죠?

동글동글 붕어빵 얼굴들이  참 정감있어보입니다.

인형들이 넘 깜찍하고 앙증맞네요 배경도 리얼하고...

돌이네만큼은 아니었지만 모든것이 부족했던,

그래도 맘만은 넉넉하고 행복했던 어릴적 시절을 떠오르게  하네요.

 

작가 소개를 보니 이 글을 쓴 이승은님과 허헌선님은 부부시군요.

인형 만드는 집에서 자란 이승은님이 인형을 만들면 허헌선님은 인형들이 살 집과 살림을

마련한다는데 좋아하는 일을 부부가 같이 하니 참 행복할것같아요 부럽네요^^.

 

없이 살던 그 옛날 작은 오두막집에 돌이네 세 식구가 살았어요 돌이랑 분이랑 엄마랑...

아빠는 왜 없을까요... 아빠의 존재는 언급이 없네요.

그림을 보니 돌이네는 정말 가난하군요.

호롱불에...벽지도 없는 흙벽에... 여기저기 꿰매어 입은 남루한 옷들이 말해주지요.

엄마의 삵바느질과 빨래 일감으로 근근이 연명하지만 가족이 모이면 늘 도란도란 웃음꽃이 활짝피네요.

 

내일은 바로  모든것이 풍요로운  설날.

하지만 설빔은 커녕 떡국도 마련못하고 오늘도 엄마는 일하러 갑니다.

엄마의 옷자락을 잡고 가지말라고 울음을 터뜨리는 분이...

새로 장만한 설빔을 입고  조잘거리는 동네 아이들이  그저 부럽기만 하고...

밤늦도록 엄마를 기다리다 오누이는 잠이 듭니다.

늦은밤에야 집에 돌아온 엄마.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노라니 그저 맘이 아프고....

그러다 엄마에게 좋은 생각이 번뜩 떠오르죠. 뭘까요...?

 

드디어 설날 아침이 밝았어요.

"오빠! 일어나! 이것 좀 봐!"

무지개처럼 너무나도 예쁜 색동저고리와 목도리가 머리 맡에 놓여 있네요.

그건 바로 엄마가 삯바느질하고 남은 자투리천과  아껴 입던 새 저고리까지 잘라

밤새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지은  곱고 고운 색동저고리였던거죠.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해합니다. 온세상은 하얀 눈으로 덮여 있고

오누이는 정말 행복한 설날을 맞이했네요.

두 아이는 하늘로 둥실 떠오릅니다. 

엄마의 따스한 사랑을 몸에 두르고 눈부신 무지개처럼....

 

참 마음 따뜻해지고 감동적이며 예쁜 동화네요.  

마음 속 고향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