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0.09.01 - 17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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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웃기는 과학 똑똑한 만화.  어린이 과학동아 17호를 만났어요.

알록달록  멋지게 한복을 차려 입은 너구리를 보니 곧 추석이군요.

이번 호에도 변함없이 다양한 과학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어린이 생태탐험대를 통해 남태평양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를 소개하고 있네요.

처음 들어보는듯한 뉴칼레도니아.

지도를 펼쳐놓고 찾아보니 누벨칼레도니섬인것같아요.

원래는 더 남쪽에 있는  뉴질랜드와 하나로 연결된 대륙이었는데

대부분이 바다속으로 잠기고 높은 곳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와

뉴질랜드만 섬이 되었다고해요.

이 곳은 대륙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계를 갖게 되었다네요. 뉴질랜드와는 또다른.

중생대의 나무가 그대로 남아있기도 해서

공룡 다큐멘터리 촬영지로도 이용된다고도 하는데

눈부시게 푸른바다 라군등  다양하고 신기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우리도 실감하듯 가을이 예전보다 많이 짧아졌죠?

정말 가을이 이상해요. 가을이 사라지고 있어요.

봄에 주로 일어나는 황사가 가을에 나타나고...

추석 차례상에 올릴 명태가 동해에서 사라지고...

사과나무도 자꾸 북쪽으로 이사를 가고...

꽃들이 때를 모르고 피고...

우리나라에 눌러 앉은 여름 철새들...

 이유가 뭘까요? 그 주범을 찾아나섭니다.

 



 

 

명태 대신 오징어가....

사과 밤 고사리나물  대신 아열대 과일과 식물이 올라간 차례상...

가을을 되찾지 못할 경우

훗날 차례상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다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발명탐정 썰렁홈즈랍니다.

미로를 찾아가고...

접힌부분을 자른후 펼쳤을때 어떤 모양이 될까...등등

요리조리 생각해보고 풀어보는 재미에 빠져듭니다.

 



 

이번 호 별책부록은 로봇에 관한 책이네요.

로봇의 역사부터 다양한 로봇 이야기

그리고 미래의 로봇은 우리 인간에서 어떤 존재가 될지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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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 한양에 가다 - 옛날 교통과 통신 처음읽는 역사동화 1
세계로 지음, 이우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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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옛날에는 부산에서 한양까지 가려면 20일이나 걸렸고

나라의 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 역참 파발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자동차나 KTX 그리고 비행기로 어디든 쉽게 갈 수 있고

집에서 가만히 앉아 인터넷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곧바로 전달 받는

요즘같은 초스피드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겠죠?

  

처음읽는 역사동화.  이선비, 한양에 가다...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타고 다녔을까? 또 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았을까?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옛날 교통과 통신에 대한 이야기를

과거시험을 보기위해 부산에서 상경하는 이세로(이선비)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네요.

좌충우돌 호기심 많은 이선비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게 됩니다.

 

가마 안에 요강까지 있는줄 몰랐네요.

오줌 누는 소리가 들리지 안도록

요강 안은 솜으로 채웠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왕이나 왕비가 타는 가마 연부터

가마도 신분에 따라 종류와 크기가 정해져 있었군요.

말 역시 신분이 높은 사람들의 거의 전유물이었네요.

사극에서 한번씩 보곤했지만 여성이 말을 탄 모습에 눈길이 가네요

이 여성들 역시 주로 양반이었군요.

이선비가  선비 체면임에도 무서워서 눈물 찔끔 나도록 한 장승

마을 입구에 세워두는 장승은

지역간 경계를 표시하거나 이정표 역할을 했다죠.

그리고 마을을 보호해주는 수호신 역할도 했다는데

부리부리한 눈을 무섭게 치켜뜨고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사진과 그림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역사 이야기를 이처럼 쉽게 풀어준다면 공부할만 하겠죠?

 세로의 이야기가 2권에 계속되네요.

과연 엉뚱발랄한 이세로.

 과거시험은 잘 봤을런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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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쿠 1 - 두뇌개발 그림 그리기 퍼즐 에도쿠 시리즈
오카모토 오사미 지음, 강현정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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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뇌개발 그림그리기 퍼즐 에도쿠....

에도쿠란 말을 처음 들어봤어요.

그래서 어떤 퍼즐인지 천천히 본 다음

5살 아이와 함께 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책을 한번 보더니 풀어보겠답니다.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더니 혼자서 풀 수 있다네요.

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오~ 정말 푸네요.

 

같은 그림이 가로 세로 겹치지 않게....

이 규칙을 이해 못할줄 알았는데 엄마의 기우였네요.

문제를 크게 읽더니, 하나하나 빈 칸을 채워 나갑니다.

 



 

어떤 그림을 그려 넣어야 할지 알지만

그림이 생각처럼 그려지지 않나봅니다.

지우개를 찾아 지우면서

"내가 원래 그림을 잘 그리는게 아니라 실수 할수가 있어..."

하며 다시 그려넣습니다.

그렇지만 엄마 눈에는 그게 그거네요^^.

단춧구멍만한 캐릭터 눈코입이 맘에 걸리는지

굵게 굵게 덧그립니다^^.

 



 

정답은 딱딱 잘 맞추는데 똑같이 그려야한다는 생각이 앞서

"에구... 어처구니없네. 다시 그려야겠다..."   합니다^^.

괜찮다고 해도 영 맘에 들지 않는지 지우개를 듭니다.

첨에, 그림이 이상하다고 흉을 봤더니 삐져서

그만한다고 방으로 휙 들어가버렸다지요.

겨우 달래서 다시 하는데

"엄마 잘 그렸지?^^" 하며 스스로 뿌듯해합니다.

엄마 눈엔 여전히 엉성한지라 막 웃었더니

"엄마 왜 웃어?" 

   "으응. 너무 잘그려서...^^"

"잘그렸으면 잘했다고 해야지 못 그린것처럼 그렇게 웃으면 어떡해?"

"응 그래 알았어^^."     뜨끔^^.

"내가 이거 할수 있을지 없을지 기다려보라구 히히^^"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끝없이 중얼대며 풀어냅니다.

아니 그려낸다고 해야하나요?^^

 



 

"에구... 곰돌이 입이 (얼굴)밖으로 나와버렸네..."

그림실력이 미흡해서 규칙보다도 그림에 신경을 더 쓰네요.

"엄마 다 그렸어~~~"

엄마에게 정답을 맞췄는지 확인받고

"엄마 다 그렸으니까 다음 페이지 넘길께"

하며 다음 장 문제를 큰소리를 읽네요.

 



 

높은음자리표 못그릴줄 알았는데 처음인데도

유심히 보더니 한번에 쓰~윽 그리네요.

근데 꼬리부터 시작해서 마무리하는군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나요?^^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그릴 자신이 없는지 잠깐 머뭇거리길래

"강아지는 귀가 크고 고양이는 꼬리가 크지?" 했더니

"고양이는 꼬리가 큰게 아니고 길다고 해야지... " 라며

바로 지적들어옵니다.

 



 

작은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며 재밌게 푸니까

2학년 큰아이도 하던일 멈추고 비집고 들어옵니다.

유아책이라 했더니 "그래도 한번 해보고싶어..." 하길래

맨 뒷부분을 해보라고 했더니 좋아라합니다.

 

퍼즐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그려보는 기회네요.

하늘에 떠있는 것  햇님 별님 달님

맛있는 빵   메론빵 크로와상 식빵

여러가지 꽃     튤립 장미 민들레 해바라기

 곤충들  나비 달팽이 잠자리 무당벌레 장수풍뎅이 등등.

아직은 그림이 어설프지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그리더라구요.

 



 

크로와상이 궁금하다고 해서 검색해서 

먹음직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더니 

모양은 이미 알고 있다며  맛이 궁금하다나요?^^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집중하며 푸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다양한 그림을 그리면서 풀어보는 퍼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즐겁게 즐기면서

창의력 집중력 사고력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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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 서술형 시험 만점공부법 - 전교 1등 아이를 만드는 만점 공부법
윤선희.정선임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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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책은 잘 읽는 편인데 글쓰기는 늘 어려워하네요.

"엄마 오늘 일기 뭐 써?"

2학년아이.  반복되는 일상 그날이 그날인지라

 매일 쓰는 일기도 힘들어하며 엄마에게 일기 글감을 물어옵니다.

또, 한문장 써 놓고 멍하니 앉아있기도 하는데...

글쓰기...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는데          

2012년부터는 초등학교 시험이 서술형 평가가 50%이상 출제된다고하죠.

그래서 정말 늘 관심이 가는 부분이에요.

’초등 글쓰기 & 서술형시험 만점 공부법’를 만났어요.

글쓰기를 해야하는 이유부터 글 잘쓰는 노하우 그리고

국.수.사.과 정리방법까지 아주 조목조목 자세히 짚어주고 있네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쓰기까지 잘하게 되는건 아니고

토론이나 글을 쓰기위한 필요충분조건일뿐이라죠.

표현노트를 마련하고 책의 재미있는 부분, 기억하고 싶은 문장

또는 마음에 드는 표현에 밑줄을 긋고 노트에 기록하고

좋은 문장과 어휘를 활용해서 짧은 글을 써보라고 하네요.

아이가 즐거운 여행 다녀온 후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하면서도

글로 쓰는건 막막해하네요.

머릿속에는 이야기들이 가득한데

뒤엉킨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하는거지요.

 

이 책을 읽어보니 공부할때도 그렇고 글을 쓸때도 그렇고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매핑을 사용하면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지화시켜 매핑 후 글을 쓰면 전체적인 흐름도 한눈에 볼 수도 있고

핵심개념을 요약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기억할수 있겠어요.

이 방법을 잘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맘에 새기고 실천해야할 내용들이 참 많은데

글쓰기뿐만 아니라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효과적인 노트정리 방법,

공부하는 요령까지 사례를 실어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네요.

특히 엄마표로 아이를 지도하는 부모에게 힘을 실어 주는 유익한 책.

많은 도움을 받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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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08.15 - 16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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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유익한 과학상식이 가득 들어있는  어린이과학동아 2010/8/15 16호랍니다.

별책부록으로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실험실’ 태양연구실이 들어있네요.

2학년 큰아이와 함께 만나보았어요.

 





 

아이가 얼른 만들어 실험해보자고 해서

실험에 앞서 내용을 이해하도록  잡지를 먼저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관련단원을 보니 5-2 태양의 가족과 6-2 계절의 변화군요.

 



 

이 봉투속에 태양연구실, 조도계, 해시계.  3가지 실험용키트가 들어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어린이과학동아 홈피에 동영상도 있다고하는데

자세히 알려주는 위의 설명서가 있어 어렵지않게 만들수 있어요.

  



 

도안 6장에 태양필름 1장이 들어 있어요.

가위 빨대 목공풀(딱풀)만  따로 준비하면 된답니다.

 

 

 

먼저 태양연구실을 만들어봅니다.

엄마랑 같이 하자고 했더니 혼자서 한번 해보겠답니다. 

 



 

설명서를 펴놓고 순서대로 하나씩 따라 합니다.

도안을 조심스레 떼어내고있네요.

 



 

떼고... 붙이고... 끼우고.... 테스트...   연구실 완성!! 

 



 

다음은 조도계 도전!

 



 

역시 떼고 붙이고 끼우고...  하나하나 조립해갑니다

엄마는 붙이거나 끼우는 방향이 한번씩 헷갈리던데

의외로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잘해내더라구요. 

 



 

측정하는 도구라 정확하게 조립해야겠지요.

관찰면을 꼼꼼하게 붙이느라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조도계 완성!!

 



 

마지막으로 해시계 도전!

그림으로만 보아왔던 해시계.  직접 만들어보게 되었네요.

 



 

문어발처럼 풀칠할 부분이 많은 해시계.

머리를 써서 맞은편 장식링에 쭈욱 풀을 칠해 끼운 다음

딱풀바닥으로 빙둘러 문질러주면 쉽고 깔끔하게 찰싹 붙죠.

마지막으로 해시계 뒷면을 풀칠하고 있네요.

 



 

해시계 뒷면 고리를 12시방향에 맞춰 붙이고 꾹~꾹!

드뎌 해시계 완성!!

 

 

 

태양연구실, 조도계, 해시계 완성작.

사실 만들기는 어제 만들었는데 늦은 오후라 실험은 오늘 하기로 했어요.

10시경 시작했는데 오늘따라 구름이 많네요.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는바람에 애를 먹었다지요.

 


 

해시계입니다.

해시계를 평평한곳에 놓고 12시를 북쪽에 맞춰놓습니다.

실제시간과 정확하진 않지만 거의 맞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신기해합니다.

하루종일 해가 뜨면 시간시간 체크해서 실제시간과비교해보면 좋을텐데

구름이 많은날이라 아쉽네요.

 

 

 

태양의 고도를 측정하는 조도계입니다.

태양의 고도는 시간시간 달라지기도하지만 절기따라서도 달라지지요.

 

조도계의 네모난 구멍을 해가 있는 쪽으로 맞추고

구멍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맞은편 검정색 관찰면에 닿도록 촛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눈금 화살표를 읽으면 태양의 고도를 알 수 있지요.

 촛점을 맞춘상태인데 사진에서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네요.

 

 

 

 

태양연구실입니다.

지구에서보면 태양이 1년에 한바퀴 이동하는것처럼 보여요.

이때 태양이 이동하는길을 황도라고 해요.

한달에 하나씩 태양이 위치하는 별자리가 있는데 이를 황도12궁이라한답니다.

가운데 공전판을 돌려 원하는 절기에 구멍을 맞춰요.

공전판의 노란별은 태양의 위치를 반대편의 지구는 밤에 보이는 별자리랍니다.

8월23일 처서에 맞췄더니 태양은 게자리에 위치하고

지구에서는 밤에 염소자리를 볼 수 있네요.

  



 

태양연구실 전면에는 태양 관측기가 있어요.

까만 필름을 통해 태양을 보면 까만하늘에 붉은 태양을 볼 수 있답니다.

맨눈으로 보면 실명할 수도 있다니 조심해야겠죠.

"와~ 해가 보인다 보여^^"

구름속에 가려졌다 한참만에 나온 해를 관찰하면서 즐거워하네요.

태양연구실, 조도계, 해시계.  잘 간직하면서 한번씩 관찰해봐야겠어요.

어린이과학동아 덕분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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