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12.5

초등 독서평설 2012.5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2년 4월

우리아이들.  도서관가면 자주 들르는 곳 중의 한 곳이 잡지가 진열되어

있는 방인데요.  그 중에서 이 독서평설을 맨 먼저 가져다 읽곤 한답니다.

그런 독서평설을 집에서 만나니 넘 좋아하며  반겨 맞이하네요.

꼼꼼하고  부담없이 읽는데 도움을 주는 독서 다이어리가 있어 좋아요.

한꺼번에 읽다보면 눈에 띄는  관심 분야가 읽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독서 다이어리에 맞춰 읽으면  집중해서 꾸준하게 읽으면서 다양하고 폭

넓은 독서를 하게되지요. 

그래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효과적인듯해요.

기사 하나 또는 책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이때 이 독서다이어리가 큰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독서평설에는 독서와 논술 뿐 만 아니라 국어 수학 사회 과학 한자 영어까지

두루 알차고 풍부한 학습 관련 자료를 실어 더 든든하고 좋아요.

각 이야기마다 관련 교과와 단원까지 표기해 두어 공부할때 참고 하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우리아이들 아직은 논술 수업이나 논술 학원을 보내지 않고 독서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요. 경험상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논술 실력이 향상되는건 아니더라구요.

독평 더하기를 풀어내려면 독평을 꼼꼼하게 읽을 수 밖에 없지요.

이에 독서평설은 초등독평 더하기가 있어  내용을 파악하거나 자유롭게 상상해

그리거나 글로 써보면서 논술 대비에  힘이 되고 효과적인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아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독서록까지 썼답니다.

생생한 사진과 삽화 그리고 만화까지... 더불어 읽을거리가 풍부한 독서평설은

재미와 함께 독해력 창의력 사고력...고루 향상시키기에 추천할만한 잡지라는 생각입니다.

 

도심에서 만나는 꿈꾸는 곤충 특별기획전

어제 일요일 오후, 아이랑 함께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심에서 만나는 꿈꾸는 곤충 특별기획전' 다녀왔답니다.

꿈의숲... 첨 가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넓고 사람들이  많이 놀러 왔더라구요.

곤충전이 열리고 있는 미술관 주변에도 물놀이 즐기느라 북적북적!

저 높이 양동이에서 떨어지는 물세례를 받으며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놀더군요.

미술관 입구...  우리아이 노는것을 뒤로하고 설레는 맘으로 곤충 전시관으로 들어갔지요.

1관은 세계희귀곤충관, 2관은 곤충놀이관, 3관은 곤충생태관..

1층 세계희귀곤충관에는 여러나라의 대표 곤충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전시해두었고
스태프가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부터 각 곤충들의 특징을  설명해주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어요.

대벌레... 몸체가 대나무같아서 대벌레라고 알고 있어 우리아이가 살짝 아는척했더니

설명해주던 스태프는 대벌레의 대는 큰대라고  잘라 말하더군요.

의아했지만 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아니네...

스태프들도 제대로 알고 설명해줬으면 합니다...

2층 곤충놀이관에는 전갈, 장수풍뎅이, 수서곤충터치풀이 있었는데 

지네... 다른나라 지네인데요. 크기도 우리나라것보다 훨씬 커요. 

전시관 지네는 물리지 않도록 이빨을 다 제거했다고해요. 이 지네는 쥐까지 먹는다네요.

장수풍뎅이 애벌레...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우리아이도 징그럽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호기심 가득한 맘으로  만져보며 관찰하더군요.

올챙이등 물 속의  곤충들도 뜰채로 건져서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답니다.

우리아이도 건지고 놓아주고를 반복하며 즐거워 하더군요.

 

2층 곤충생태관에는 곤충생태관찰존, 세계최대말벌집, 식용곤충존들이 있었는데

대왕말벌집... 이 벌집은 태국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큰 발벌집인데

작은 벌들이 저렇듯 크고 튼튼한 집을 짓다니 조심히 만져도 보고...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작았지만  붐비지 않아 편하게 둘러 볼 수 있었답니다.

꿈의숲도 아주 넓고 잘 가꿔놓아서 도시락 챙겨 가족나들이하기에 좋은것같아요.

아이툰 과학스쿨 +E 2012.4

아이툰 과학스쿨 +E 2012.4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2년 3월

과학과 영어를 하나로! 신개념 감성 과학학습만화 매거진 아이툰 과학스쿨 4월호를 만났습니다.

이는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어린이 과학학습잡지 '영 사이언티스트'의 한국판이랍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동물과 식물에 관한  과학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만화를 통해 전달해주고 있어요.

독수리는 몸길이가 1미터가 넘는 아주 큰 새인데 두 날개를 펼치면 2미터가 넘는다해요.

독수리..하면 적어도 조류중에서 왕이라 불릴만큼 사납고 용맹할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사냥을 못해서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고 산다니.. 정말 의외네요.

우리나라에선 독수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고하죠.

 생태사진이야기 한국의 야생동물에서 하늘의 제왕 독수리를 소개하고 있네요.

늘 먹기만하고 껍질은 버렸는데  곰팡이와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병도 막아주고  바나나 껍질로  가죽 제품을 닦으면 광택이 난답니다.

그리고 다른 과일과 같이 두면 더 빨리 익게 하기도하고 그 뿐 아니라

얼굴에 바르면 촉촉해진다니 그냥 버리지 말고 시도해봐야겠어요.

우리가 자주 먹게 되는 바나나.. 그  껍질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과학콩트에서는 태양의 주위를 돌고있는  태양의 가족 8개 행성들을 소개하고 있구요

기획특집으로 망원경으로 본 우주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이밖에도 진주가 들어있는 굴, 바다의 왕 고래, 폐건전지 재활용하기, 접이식 여행용 다리미

레몬즙으로 비밀편지 쓰기등 풍부하고 다양한 과학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과학을 영어로 만날 수 있는  잡지  아이툰과학스쿨... 자연스럽게 영어공부까지...

효과적이고 흥미롭고 유익한 잡지네요.

어린이 과학동아 2012.5.1

어린이 과학동아 2012.5.1 - 9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2년 4월

웃기는 과학 똑똑한 만화 어린이 과학동아 2012/5/1 vol.9를 만났습니다.

계속되는 더운날에 파란색 표지를 보니 시원한 느낌입니다.

표지의 사진은 딱킷이란 건데요. 교과서에 딱 맞는 전자 키트를 줄인 말이라죠.

블록 속에 전자 부품을 레코처럼 끼우면서 전기회로등을 배울 수 있다는데요

특집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우리아이들에게 이미 익숙한 잡지라 보자마자 펼쳐 들고 빠져들었다지요. 

사이언스 토이 월드가 특집으로 실렸네요.

친구들을 신기한 과학장난감의 천국 '사이언스 토이 월드'로 초대한답니다.

훨훨 나는 물고기가 있는 신기한 동물 과학장난감, 뚝딱뚝딱 만든 조립 과학장난감,

자가발전기 수소자동차등 에너지 과학장난감,  그리고 다양한 로봇 과학 장난감등등

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받고 싶은 사연을 적어 보내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별 선물로 과학장난감을 선물한다고 하네요..

집에서 가끔씩 쓰게되는 맛이 비슷한  버터와 마가린...

마가린은 버터를 대신할 식품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죠.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성분도 그렇고 그 용도의 차이는 무엇인지 헷갈리는데요.

버터와 마가린를 비교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양파와 백합... 전혀 달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닮았답니다.

양파가 바로 백합과 식물인데 이 외에 백합과 식물에는 파 마늘 부추 알로에 등이 있답니다.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고양이에겐 독이된다해요.

이순신 장군하면 거북선이죠. 특별기획으로 거북선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것은 진짜 거북선이 아니고 복원해 놓은거라죠.  철갑선으로 복원했지만

이순신 장군이 만든 거북선은 갑판을 나무로 덮었기때문에 철갑선이 아니랍니다.

거제도 근처 바다인 칠천량 바닷속에 진짜 거북선이 파묻혀 있을지도 모른다는데

그 당시 만든 진짜 거북선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이밖에도 유익하고 재밌는 내용이 참 많아요. 어린이 과학동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구성된 흥미로운 과학이야기가 가득해서 어느새 쏘옥 빠져듭니다. 

별책부록으로 좀 더 깊이있는 수학 공부에 도움을 주는 '선생님도 놀란 초등수학 뒤집기

<집합>'편도 함께 합니다.

우리아이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꺼내서 읽고 또 읽고 하는 잡지. 어린이 과학동아...

한평 텃밭

한평 텃밭
부띠끄사 편집부 엮음, 강현정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2년 3월

이웃집 베란다를 보면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부추 등등

이것저것 채소들을  풍성하게 가꿔 놓은걸 보면 정말 부럽더라구요.

여러가지 채소를 직접 길러보고 싶지만 맘 뿐 기본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한평 텃밭을 만났습니다. 

 

건강에 좋은 싱싱한 채소가 가득한 한평 텃밭 표지부터가 넘 예쁩니다.

책 속을 들여다 보면 파종부터 수확하는 시기 그리고 증식방법 등등

온갖 채소들 키우는 노하우가 생생한 사진.삽화와 함께 가득 담겨있네요.

 

책 뒷부분에는 한평 텃밭에서 사용하는 도구, 채소와 허브 재배의 기초 지식,

모종을 고르는 방법. 심는 방법, 흙과 비료의 종류, 분갈이 그리고 알아 두면

좋은 요리법까지 정말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또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만 있으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겠어요.

 

우리 4학년 큰아이도 교과서를 통해 식물의 한살이를 배우고 있는데

집에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면  생생한 공부가 되겠지요

앞으로도 계속 이 책 옆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아요.

 

아직 시작 단계지만 마음은 벌써 수확한 기분..  든든합니다.

한평 텃밭만 있으면 기르지 못할 채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로 가족을 위해 풍성하고 건강한 밥상  얼른 차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