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고전 권장도서 목록에 어디나 포함되는 책이죠.이 책은 ‘고도(Godot)‘를 만나기 위해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온 그리고 앞으로 여전히 기다리게 되는 두 사람 (아마 6,70대 인듯) 의 이야기이며 희곡 으로 쓰여 있습니다. 즉 연극무대 대본인거죠.너무 어이가 없는 대사와 연극 무대위에서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할 지 상상이 되니 중간중간에 우습기도 하긴 합니다만...솔직히 고도가 누군지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왜 이렇게 유명하고 권장도서로서 추천되는지 전 여전히 물음표 입니다...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독자로서 이해 부족인가 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6.25 참전 용사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공기처럼 당연한 것인 듯 누리는 이 자유가 그 분들의 목숨과 젊음의 댓가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경험하셨던, 자유대한을 위해 몸 바쳐 지켜내신 그 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켜가겠습니다.
가끔 만나는 제 선배가 추천해 주었어요. 그 분도 독서 취미가 있는 분이라 서로 책 얘기를 하면 시간이 금새 지나가곤 합니다.‘글쓰기의 전략‘ 제목처럼 고리타분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완독했어요. 학창시절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가 국어였는데, 그래서인지 책에서 제시하는 예문과 그것을 분석한 설명을 읽어 나가는 게 재미가 있더군요.글쓰기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심오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고 난이도도 높지 않아요. 하긴 글쓰기 전략을 말하는 책이 어려울 필요는 없겠죠.글쓰기 경험이 별로 없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거에요.
명상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소개합니다.텍스트로 읽은대로 몇차례 실천해 보긴 했는데요..잘 모르겠더라구요. 뭐가 좋은지.책 자체는 이해하기 쉽고 내용 구성도 괜찮은 듯 하지만 읽고나서 그닥 남는게 없네요.
이 책을 읽게 된건 힘들게 공부하는 자식 생각 때문이었어요. 물론 추억속의 학창시절 기억도 났었구요.지은이는 서울대출신으로 서른 중반에 직장과 병행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고 결국에는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한 수재입니다. 그런 그가 자신도 지구력이 부족한 타입으로 그간의 경험을 책 제목에 맞게 사례를 들어 얘기합니다.제가 느낀 핵심은, 두가지에요.우선, 싫증이 금새나는-지구력이 부족한 보통의-사람은 부담되지 않은 단기간의 목표를 세워 지켜나가라. 둘째는 암기력을 높이는 방법, 즉 텍스트 자체보다는이미지화하여 기억하는 법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솔직히 공부하기 바쁜 자녀에게 제가 조언해주기 위해 참고 삼아 읽었지만...딱히 전해줄 만한 게 별로 없네요. 물론 저자는 겸손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수재 중의 수재입니다.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은 억지로 공부하는 척 하지말고 지킬 수 있는 무리하지 않은 단기간의 목표를 지키는 선에서 계속 나아가라.. .이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