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지루함을 못 참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부법
권혁진 지음 / 다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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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건 힘들게 공부하는 자식 생각 때문이었어요. 물론 추억속의 학창시절 기억도 났었구요.
지은이는 서울대출신으로 서른 중반에 직장과 병행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고 결국에는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한 수재입니다. 그런 그가 자신도 지구력이 부족한 타입으로 그간의 경험을 책 제목에 맞게 사례를 들어 얘기합니다.
제가 느낀 핵심은, 두가지에요.
우선, 싫증이 금새나는-지구력이 부족한 보통의-사람은 부담되지 않은 단기간의 목표를 세워 지켜나가라. 둘째는 암기력을 높이는 방법, 즉 텍스트 자체보다는이미지화하여 기억하는 법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솔직히 공부하기 바쁜 자녀에게 제가 조언해주기 위해 참고 삼아 읽었지만...딱히 전해줄 만한 게 별로 없네요. 물론 저자는 겸손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수재 중의 수재입니다.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은 억지로 공부하는 척 하지말고 지킬 수 있는 무리하지 않은 단기간의 목표를 지키는 선에서 계속 나아가라.. .이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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