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학자의 식탁 - 식물학자가 맛있게 볶아낸 식물 이야기
스쥔 지음, 류춘톈 그림, 박소정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식물학자로서 전문성인 지식도 깊이 있게 다루면서 글솜씨도 좋다.

우리의 식탁에 많이 오르내리는 식물들 위주니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인문학 소양을 갖춘 과학자. 책을 읽고 나니 우리나라의 과학자, 김상욱, 이 떠올랐다. 김상욱의 과학책이 재미있는 이유도 인류의 삶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과학은 그림의 떡과 같지 않을까 싶다. 인류와 지구에 널리 이로운 학문, 그것이 또한 과학이 존재하는 이유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지. 물론 모든 과학자가 재미있게 글을 쓸 수는 없겠지만, 인류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 연구자라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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