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받은 커피공방의 원두를 가득 채워 갈아 내려 마신다.
기분좋은 커피향과 입속부터 온몸으로 퍼지는 어무무시한
카페인의 힘을 빌어 책을 읽으려고 했으나,
메일을 열어보니 듣도보도 못한 보고서를 제출하란다.
아....이곳은 일터였지.
보고서 다 쓰면 전화해볼까.
우리 오늘 만날래요?
나때문에 많이 속상했죠?
그래도 내 손 놓지 마요.
손잡아줘요...

Let me hold your h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I want you to come back
I want you to love me again
나의 손을 잡던 그대의 손길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다시 알 수 있게
한 번만 더 손잡아 줘요
온기를 느끼게 해 줘요
바람이 불어서 차갑단 말이에요
Let me hold your h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I want you to come back
I want you to love me again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속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다시 알고 싶죠
마지막 그날 밤 작별 인사하고
돌아서서 서 있는데 차가운 눈물만
한 번만 더 날 안아줘요
사랑을 느끼게 해 줘요
마음이 비어서 차갑단 말이에요
Let me hold your h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I want you to come back
I want you to love me again
I said 1, 2, 3 you
오늘도 한 발자국
돌아와 달라고
1, 2, 3 you
오늘도 한 발자국
4, 5, 6
Let me hold your h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I want you to come back
I want you to love me again
그대 없인 너무 춥단 말이에요
그댄 참 따뜻했었단 말이에요
이대로 끝나면 난 안된단 말이에요
Let me hold your h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I want you to come back
I want you to love me again
이하이<손을 잡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