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행복할 거야 작은북 큰울림 2
이진용 지음, 신현정 그림 / 큰북작은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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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가지고 있고, 내가 가져보지 못하면 나는 불행한 걸까?

 

준이는 받아쓰기, 골고루 음식 먹기, 줄넘기... 모두 못합니다.

친구들은 받아쓰기 100점에 음식을 맛있게 먹고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합니다.

거기에 줄넘기도 쌩쌩 잘 넘기도 하지요 그래서 주니는 마냥 친구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집에서는 엄마에게 못한다는 꾸중만 듣는데요

그래서 3가지 결심을 합니다.

 

1. 받아쓰기 백점 맞기

2. 편식하지 않기

3. 줄넘기 시험 통가하기

 

또 결심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표도 세워 봅니다.

 

1. 받아쓰기 매일 연습하기

2. 좋아하지 않는 음식 먹어보기

3. 매일 10분이상 줄넘기 연습하기

 

이렇게 생각을 달리한 준이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초등학교 1학년 우리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도 자기의 학교생활과 공감이 되는지 급식시간 꼴찌에서 벗어나려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줄넘기도 못한다고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중요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된다는 생각보다 준이처럼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꼴찌에서 1등으로 줄넘기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준이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결심에 따른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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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 가는 길 김용택 시 그림책
김용택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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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 가는 길

Along the road to Grandma's house.

 

영어에 리듬을 넣어가며... 계속 중얼 중얼 중입니다.

 

색감으로 마음을 정겹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소녀는 할머니집에 버스를 타고 들길을 걸어

파란 대문에 빨간 기와지붕인 할머니집에

가는중입니다.

 

봄길은 노란나비 소년이 마중나와 할머니집에 가는길에

하얀 벚꽃, 진달래 꽃길을 함께 걸어 갑니다.

 

여름길은 개구리가 마중나와 걸어가며 발맞추어

염소와 매미도 웁니다.

 

가을길은 허수아비가 마중나와 벼들이 노랗게 익고

산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길을 함께 걸어 갑니다.

겨울길은 하얀 두루미가 마중나와 하얀눈이 뒤덮힌

들판길을 함께 걸어갑니다.

 

, 여름, 가을, 겨울 매번 두 팔 벌려 내 새끼 하며, 안아주시던 할머니의 따뜻한 품

 

그때 그 시절의 시골풍경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할머니의 따스한 품과 아련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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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경제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경제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8
이완배 지음, 나일영 그림 / 꿈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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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해볼까 !! 에디슨도 부러워할 실험 천재

 

집안에서 쉽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팝업북

80여가지의 실험놀이가 들어 있습니다.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질문뒤의 내용 들춰 보는 재미도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것 저것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던 놀이들을 여러 가지 핑계로

함께 해 주지 못해 무엇보다도 미안했는데요

공간에 제한적이지 않고 쉽게 재료들을 구할 수 있고, 강점중 제가 마음에 들엇떤 생활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숨겨진 과학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다 해 보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과학의 원리를 놀라울 정도로 와우감탄을 금치 못하며 아이들의 반응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무척 신기하게 느꼈던 실험내용은 동전을 반짝 거리게 하는 실험과, 놀라운 힘을 발견해 본 빨대로 음료수병 들어 올리기 등 해도 해도 재미있나 봅니다.

 

공간과 시간의 제한이 없이 아이들과 집안에서 따라해 보기

식재료들의 숨겨진 비밀들 ㅎㅎ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어

별로 관심이 없고 먹지 않던 감자도 채소인 당근도 과학의 힘을 빌어

관심증폭으로 먹기도 수월해 졌답니다.

 

또하나, 실험을 통해 알게 되는 과학자들을 만나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많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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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경제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경제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8
이완배 지음, 나일영 그림 / 꿈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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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단어는 청소년들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어렵고, 머리 아픈 생각은 하기도 싫다는 생각부터 하는 우리 10대 청소년들에게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따끈 따끈한 쟁점들로만 토론 형식으로 묶어 풀어 놓았습니다.

 

10가지의 쟁점들,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낙수효과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지, 부자와 대기업에 세금을 더 많이 걷어야 하는지, 한국전력공사의 민영화와 공기업의 비교 우리나라만의 기업 풍속이 재벌의 사업영역 증대 현상 등

 

읽으면서도 경제용어와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지함을 많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글로벌시대 공정무역의 쟁점,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경제 측면의 비교와 더불어 생활의 밀접한 우리아이들의 무상급식,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고용주의 부당한 해고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활동을 하게 될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들로만 담아 놓았습니다.

 

선입견을 두고 생각되었던 어려운 비교분석자료 등 경제용어의 수록으로 읽기조차 싫어하는 경제책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반론 상대들과의 상황으로 토론 형식 구성이 현실적이고, 재미있어 실제 인물들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 보기도 하고

또한 그에 따른 생각들도 정리해 보고 나름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이번 자유학기제를 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자녀가 두고 있는데요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진로체험, 그에 따른 보고서작성도 하고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책을 읽고 난 다음 아이들에게 주제를 정하여 자기 생각을 상대에게 설득하는 토론 콘서트 체험도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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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슈퍼스타 바다로 간 달팽이 18
신지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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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아무리 해도 과거를 달라지게 할 수 는 없다

 

이 책의 본문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문장입니다.

주인공 현지는 얼굴도 예쁘고 인기도 많은 슈퍼스타 수희와 매우 친합니다.

둘은 같이 햄버거도 먹고 힘들 때 마다 곁을 지켜주며 서로 의지 합니다.

그러나, 수희는 친구의 모함에 의해 현지를 오해하게 되고, 자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주었지만,그로인해 다툼이 심해져가는 부모님이 현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은 결국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이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었을 당시 저는 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아 내용을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희의 이면성에 소름이 끼치기도 하였습니다. 현지 앞에서는 착하고 누구보다 행복한 척을 하다가 갑자기 180도 바뀐 태도를 보이니 제가 현지라도 충분히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솔직히 수희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전의 반전 오히려 현지가 슈퍼스타가 된 수희가 질투도나고 얄미워서 악플도 올리고 수희 안티카페도 만들었다는 그 사실을 수희 어머니가 알게 되어서 수희 어머니도, 수희도 현지에게 마음을 돌렸던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하더라도 질투를 느낄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의 진솔적인 마음을 책에 담아내니 신선했습니다. 대부분 책들은 과장된 이야기가 섞여 구성되다보니 실제로 와 닿는 다기보다 신기하다. 그냥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은 실제로 나에게도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루니 더욱 공감이가고 깊이 빠져들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는데 이 책은 익숙한 시나리오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시나리오를 통해서 더욱 책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친구의 중요성은 물론, 진솔한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엔 수희와 현지가 서로 진실된 마음을 털어놓고, 알아갔었다면 이렇게 까지 사이가 나쁘진 않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품으며, 책을 읽고 난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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