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금 곤충 ㅣ 익사이팅 보물창고 1
에드거 앨런 포우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14년 2월
평점 :
황금곤충
비운의 천재작가인 애드거 앨런 포의 특색 있고 짜임새가 강한 황금곤충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떤 숨은 반전이 있나 늘 긴장감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상상치 못했던 추리력과 공포스러움이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재미를 더 했는데요
설리번섬에서 살고 있는 윌리엄 레그랜드가 우연히 황금곤충이라는 벌레를 잡게 되면서 가족과 같은 그의 하인인 주피터의 근심이 시작됩니다. 황금곤충을 잡고 난 뒤 주인인 레그랜드의 행동이 이상하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고는 그런 이상한 행동을 보일 수 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그랜드의 친구인 나에게 주인의 행동이 이상하니 도움을 요청하며, 주인집에 같이 가기를 부탁 합니다.
레그랜드의 집으로 하인 주피터와 함께 도착해 보니 친구인 레그랜드의 행동이 이상하지만 그가 원하는 행동을 하기로 하고 이 일만 끝나고 나면 친구에게 충고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을 취할 것을 당부하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레그랜드는 하인인 주피터와 내가 함께 그가 원하던 장소에 도착한 후 의심쩍은 행동을 보였지만, 조용히 친구의 의견을 따라 주기로 합니다. 마침내 그들에게 예견치 못했던 어마어마한 보물을 발견하고, 레그랜드가 어떻게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지부터 암호를 풀게 되었는지 비밀을 하나 하나 알려줍니다.
미스터리 같은면서도 보물을 찾기 위한 레그랜드 그만의 추리력을 유감없이 발휘 하면서 얻게된 뜻 밖의 행운도 찾아 오는 것을 보았을땐 감탄과 함께 우리도 레그랜드 처럼 주위의 일어나는 일들이나 사소한 것이라도 주의를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핀다면 그들처럼 뜻밖의 좋은 결과와 일들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한번 해 보게 되었습니다.
보물주인이 아무도 찾지 못하게 만들었던 암호의 실마리를 풀게 되는 보물찾기의 묘미를 충분히 보여준 레그랜드의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한 재미와 섬세하면서 풍부한 추리력을 더한 흥미로운 모험이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