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 이재성 박사의
이재성 지음 / 소라주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건강이 최고다.” “돈만 많으면 뭐하냐 건강을 잃으면 그만이지” !!
두말하면 잔소리 건강해라 건강 챙겨라 어른들 말씀도 귀담아 듣지 않고 ‘네’ ‘네’
하며 그냥 듣고 흘렸던 말들이 지금은 남의 소리가 아닌 나에게 경종을 울려 이제야 후회하게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음을 지금부터 챙겨보자는 의미로
방대한 분량의 건강 지식을 한줌에 움켜 잡고 열심히 독파해 갔습니다. 한 장 한 장 마다 고개가 절로 끄덕 끄덕 합니다. 우리 가족인 친정 식구와 나의 가족 일일이 한사람 한사람 들추어 가며 그랬지 맞아 무릎치고 필기를 해가며 적어 나갑니다. 우리집 기둥인 남편과 우리집의 화초같은 두 딸들과 무엇보다 본인인 나를 포함하여 건강하다라고 100% 자신할 수 없고 이제는 불혹의 나이라 점점 느껴지는 건강 적신호는 단연 나 뿐만아니라 의지해야할 기둥인 남편이 먼저 잃어 가는 건강이 있기에 더욱이 이재성 박사님의 말에 귀 기울이기 됩니다.
한방이다 서양 의학이다 따지기 전에 우리 몸에 대한 기본을 먼저 알고 실 생활에서 대체 할 수 있는 건강 지킴이 실천 계획을 알려주고 섭생할 수 있는 기초 상식에 대한 지침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늘상 기침을 하고 콧물이 나며 열이 있다면 감기에 걸렸다며 엄마들은 소아과를 찾게 됩니다. 저희 딸들도 똑같은 증상에 약처방과 일주일 조금 지나면 그제야 차도가 있게 되는 반복을 늘 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것이 단순히 감기다 라고 정의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기침과 열이 동반되면 허약한 몸의 기관인 호흡기나 기관지에 허약함을 보강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몸을 살폈다면 아내와 남편의 몸까지 속속 들이 살펴보며, 식습관과 나쁜 생활습관 등을 꼬집고 되짚어 보는 기회와 경각심을 주었으며, 잘못된 상식도 알 수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우리 몸에 대한 한의학적 풀이로 물이 흐르듯 자연적인 흐름으로 내몸을 알고 나의 가족의 건강을 챙겨 줄 수 있는 늘 곁에 두고 보게 되는 건강 지침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