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

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 -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던 일에 대한 치유 보고서
장현갑 지음 / 불광출판사 / 2017년 9월

마음챙김... 내려놓음... 쉼....

바쁜생활에서 혼자만의 주문처럼 중얼거려 봅니다. 내 마음을 스스로 보담어 주다가도 흥분되거나 화가 날 때면 주체 할 수 없는 절망감으로 언제 그랬냐는 듯 물거품이 되기 일쑤입니다.

얼굴에서 표현되는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 그대로 전달되다 보면 절대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있는 인간관계에서도 스스로를 다스리고 나의 마음을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매순간 뼈져리게 고름이 된 상처를 방치하며 아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의 펌하에 낙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때 다시 부정적인 감정의 신경회로가 만들어져버리면 도로 아미타불이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누가 뭐라 하든 말든 신명을 다해 밀고 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앙숙이었던 사람에게도 기필코 칭찬받을 날이 있을 것이다. 살다 보니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기쁨만큼 값진 기쁨도 없음을 알게 됐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언제나 가시덤불이 무성하다. 달리 방법이 없다. 슬기롭고 강인한 마음으로 꿋꿋이 헤쳐 나가야 한다.

- 본문 내용 중에서 -

현재 내가 처한 비슷한 상황으로 책 본문 내용 중에 위안이 되는 말씀이여서 적어 보았습니다.

나를 좋게 봐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가던길 꿋꿋히 중심을 잃지 말라는 말이라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만 힘든 건가 왜? 왜? 반문도 해 보았고 상대적 박탈감에 좌절도 있었지만, 바라보는 관점에서만 보기 좋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사람도 나름대로의 자괴감과 불만, 삶의 괴로움이 없지는 않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책의 저자는 소중한 가족을 잃었지만, 인생의 괴로움을 어떻게 하면 좌절하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지 산 증인으로 나 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형 마음챙김 명상법을 연구 개발하여 보급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마음의 치유서 <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를 읽게 된 계기로 저는 마음의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