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명품 컨설팅 - 특목고에서 의대까지 강남 대치동 엄마의 합격전략
이미경.변문경.기순신 지음 / 다빈치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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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합격했어!!

전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생들이라면 따논 당상이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지금은 사뭇 많이 다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아직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이제 초등 6학년인 큰딸의 진로가 확고히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여섯살 아래인 동생을 상대로 한글을 깨우치게 하고 수 개념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살며시 들여다 보면 제법 재미난 방법으로 동생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일취월장하는 동생의 반응이 좋아서 인지 선생님이란 진로에 대한 확고함을 더욱더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태껏 귀 동냥으로만 듣던 입시 준비를 차근차근 모르는 용어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직장생활과 집안일에 힘들다는 핑계로 학교에서 치르는 평가에만 몇점 몇점이 중요하다고만 생각하는 무지함에 많이 고개를 떨구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처음 접하는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별책부록으로 되어 있는 대학입시 용어부터 읽어보고 본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분의 교육전문가들의 기획의도를 꼼꼼히 읽어 보았고, 학력고사로만 알던 대학입시에 대하여 여러전형이 있다는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혼자만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입시를 발빠른 정보력과 시대 흐름에 따른 입학사정관들의 면접과 나만의 경험과 거기에 따른 색다른 특성이 담긴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깜놀했던 부분도 상당부분 많았습니다.

학원에 잘 다니며 평소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책에서도 소개하였듯이 가족들이 야기를 나누며 함께 힘이 되어준다것을 느끼게 함도 중요하며, 더불어 내 아이에게 필요한 입시전형이 무엇이 될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찾아갈 것인지 아이와 함께 단순히 책을 읽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하여 차근 차근 일궈 나가게 된다면 아이에게 딱 맞는 전공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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