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나라의 발레리나

과자나라의 발레리나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68
이누카이 유미에 글,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월

엄마들이 항상 아이에게 커서 무엇을 할꺼예요? 무엇이 될꺼예요? 하고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선생님, 의사선생님, 간호사, 미용사, 요리사, 등등 그중에서도 공주님들이 빼놓지 않고 발레리나가 될래요 하지요 예쁜 왕관과 멋진 발레복 아름다운 선율에 날아 오르듯 사뿐이 내려 앉는 발레리나의 모습을 보고 와~~ 감탄을 연신합니다. TV에서나 보았던 장면들을 직접 공연장에서 느낀다면 그에 따른 꿈에 대한 열망은 더욱 높아질 것 같아요

책속의 작은 꼬마 숙녀도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빠, 엄마와의 여행중에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보기로 했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호텔방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예쁜 드레스와 살짝 입술화장을 마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연장 객석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무대에 조명이 켜지고 별사탕공주와 왕자님의 멋진 춤을 보며 아이는 한발 더 꿈을 키워가는 중입니다. 공연에 열중하다 보니 끝나는줄 모르고 있던 아이는 너무 아쉬워 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엄마, 아빠와 맛있는 저녁도 먹고 행복한 하루를 지내고 그 날밤 꿈속에서 과자나라의 요정들이 찾아와 과자나라로 가게됩니다. 낮에 보았던 공연의 발레리나와 함께 꼬마소녀도 발레리나가 되어 멋진 춤을 함께 춥니다.

예쁜 분홍색 발레복과 너무도 앙증맞고 귀여운 소녀의 꿈을 들여다 보며, 살며시 미소를 머금고, 잠자리에 들면서 무슨 꿈을 꾸려나?? 작은 꼬맹이는 오늘도 머리맡에 <과자나라의 발레리나> 책을 둡니다.

책속의 귀여운 꼬마숙녀처럼 아이에게도 미래의 멋진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예쁜 꼬마숙녀들에게 권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