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풀어보는 운명

숫자로 풀어보는 운명 - 주역으로 보는 처세술
박찬하 지음 / 린덴바움북스 / 2014년 7월

숫자로 풀어보는 운명, 이책을 받기전 주역에 대한 명성을 익히 들어 왔기에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책을 받아 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주역 본연의 내용이 아니여서 조금은 실망감이 있었지만 나름 숫자를 이용한 운세론 이란 것이 한편으로는 흥미로웠던 것도 사실이다.

책 내용은 다른 점술서와 크게 다른점이 없어지만 한가지 특징이 있었다면 각장마다 운세와 더불어 유명한 명언들을 적어 놓았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주역을 점괘나 보는 책으로 인식한다.

실제로 토정비결을 비롯해 많은 점술서들이 주역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주역의 본질은 우주와 자연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밝혀주는 책이다. 그 내용이 심오하고 그지 없기에 공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선현들이 즐겨 읽었던 책이란 것을 익히 들어왔기에 이번에 한번 읽을 기회가 오려나 했었는데 아쉬움이많이 남지만 언젠가는 읽어 보리라 다짐한다.

숫자로 풀어보는 운명이란 책 제목처럼 남들과는 달리 구별되어지는 내가 태어난 생년월일과 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핸드폰 번호 차량번호 통장 비밀번호 등 좋아하는 숫자의 조합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난 후 좋은 번호를 찾아서 바꿔야 하나 라는 갈등도 한번 해 보았다.

그렇듯 모든 이들이 운명을 개척하여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하며 보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