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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 -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 스타 이야기 ㅣ 도크 다이어리 7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기다리던 <니키의 도크다이어리 7권>을 손에 받아든 큰 딸 단숨에 읽어 내려갑니다. 감수성이 통하는 공감대와 그림에 함축되어 있는 또래의 느낌과 생각들이 더욱 빛나게 하는 은밀한 니키의 일기장 엿보는 것만으로 설레이기도 합니다.
우이히히끼끼끼!! 니키만의 유쾌한 웃음소리 듣는것 만으로 귀를 즐겁게 합니다. 3월 1일 토요일 니키에게 세가지 믿을수 없는 완전 대박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스윗하트 댄스파티에 다녀왔고 그리고 브랜든을 댄스파티 파트너로 초대했고, 그무엇보다 스윗하트 댄스파티의 퀸으로 뽑혔다는 사실 거기에다 현실이라고 믿기에는 정말 믿을 수 없었던 유명 TV프로듀서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신인발굴프로그램인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니키가 생활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것입니다. 찌질이의 규칙이라는 앨범을 내기 위해 같은 맴버인 클로에와 조이와 함께 트레버 체이스 감독과 정식 계약을 하고 스타가 되기위한 첫걸음을 내딪게 됩니다. 하지만, 늘 니키와 함께한 매킨지가 있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미운 캐릭터인 매킨지 니키를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함정을 파지만, 역전으로 더 좋은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꼭 필요한 니키의 일기장에 빠드릴수 없는 조연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니키의 발전을 위한 매킨지의 모사가 한몫 단단히 하게 됩니다. 짝사랑하던 브랜든과의 약속을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매번 어기게 되고, 평범한 생활을 찾아 볼 수 없는 니키의 숨가뿐 생활은 생각만하던 스타의 화려함 뒤의 다른 면을 느끼게 됩니다. 평범한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때의 행복함을 그리워 하며 단순히 스타라는 자리가 나만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소중한 친구들에게 본인의 뜻과는 다르게 어긋나게 되는 것을 보면 인기스타의 길이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책을 읽는 동안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쾌한 니키만의 방식의 일기장을 읽는 동안 쉼없이 한장 한장 넘기게 되었는데요 다음권도 물론 기대 만땅이구요 색깔없는 그림책같은 니키의 유쾌한 일기장 몰래 훔쳐보는 재미 솔솔했습니다.
딸이 쓴 감상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