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아이> 핑카벨라 인형 옷 스티커북

핑카벨라 인형 옷 스티커북 ㅣ 예림아이 핑카벨라 놀이책
예림아이 편집부 지음 / 예림아이 / 2014년 5월

핑카벨라 도착이요~~ 분홍공주님의 염원인 분홍 요정이 도착하자마자 246개의 방대한 스티커 양에 괴성을 질러대고,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 스티커에 또한번의 괴성이 터져 나옵니다.

잠깐만!! 책을 읽고 거기에 맞는 핑카벨라와 친구 바이올렛에게 옷을 입혀주자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받자 마자 마구잡이식으로 붙여 대는 둘째를 말리느라 진땀....

어! ~~ 이러면 안돼!!! 바이올렛에게 장갑을 끼워 준다면서 양말을 끼우네요 - -::

각 파트별로 그때 그때 마다 핑카벨라와 친구들이 원하는 옷을 입혀 줘야 하는거야

소리 질러 보지만, 냅다 들고 언니 방으로 슝 들어갑니다.

기다리라는 말에 맘이 조급했나 봅니다.

저질러진 페이지는 어떻게 수습을 해 보았지만, 한번 붙인 스티커라 찢어질 것 같아 내용을 좀 수정하면서 읽어 주었습니다.

다음 페이지 부터는 내용을 읽어 주면 거기에 맞는 스티커를 찾아 조막손으로 잘 붙입니다. 휴~~~ 그 다음부터는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면 엄마 얼굴 한번 쳐다보며 잘 경청한 뒤 아이는 스티커를 천천히 찾아가면서 집중하게 되고, 주위 환경과 내용에 걸 맞는지 다시한번 재차 물어보며, 붙여 가는 모습이 제법 스티커 책에 적응하며 차분하게 관찰하고 핑카벨라와 친구들을 꾸며주는데 쏘옥 빠져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 지면 만족감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