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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마지막 수업 ㅣ 클래식 보물창고 28
알퐁스 도데 지음, 이효숙 옮김 / 보물창고 / 2014년 4월
평점 :
학창시절 읽었었던 알퐁스 도데의 단편 중 별은 지금 다시 읽어 보아도 짧지만, 아련하고 애뜻한 사랑을 듬뿍 담아 놓은 알퐁스 도데 만의 시적이면서도 정서적으로 평안함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목동이야기는 우리나라의 황순원님의 소나기를 연상케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수업은 시대적 혼란스러움을 마지막 수업에 이라는 작품에 녹여내어 그 때의 프랑스인들에게 강한 애국의 정신을 일으키기도 했다는데요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 작품으로 알퐁스 도데만의 진심이 통하지 않았는가 싶기도 하답니다. 그것처럼 두 작품은 도데의 대표적인 단편선인데요 이번 보물창고에서는 24편의 단편을 그게 1부 풍차 방앗간 편지로 풍차 방앗간을 연상하여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사모하는 이를 위해 목숨 까지 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결말에 이르게 되는 아를르의 연인 등 읽는 동안에도 내가 지금 마치 프랑스에 가서 서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시적인 글로 담아 놓았습니다. 2부에서는 프랑스와 프로이센과의 전쟁을 배경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때를 중심으로 나타나게 되는 않 좋은 일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마지막 수업은 단연 프랑스 사람들에게 남달랐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소년 간첩은 전쟁 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까지 전쟁의 미끼로 삼으면서 간첩이 되어 버린 아들을 대신하여 책임의식으로 돈을 돌려 주려고 갔던 아버지가 끝내 돌아 오지 못하게 된 결말 등의 일화로 프랑스 사람들에게 애국심과 혼탁한 시대적 배경들을 일깨우고 애국심을 불러 일으킨 그만의 필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