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유치원 2 : 문접기, 방석접기, 아이스크림접기 편 - 스스로 만들기 프로젝트 종이접기 유치원 2
이인경.서원선 지음 / 함께가는길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떠들며 뛰노는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로 하트 만들까 하면 네~~ 하며 초롱 초롱 눈을 빛내며 옆으로 앉아 조용히 엄마가 접는 것만 지켜 보았는데요

이번엔 아이 스스로 만들어 자랑까지 하는데요 그런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종이접기만큼 집중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없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둘째딸 종이접기 유치원 책을 받아 들고 엄마 고맙습니다. 크게 외칩니다. 종이접기에 서툰 어린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책크기와 실제크기의 색종이로 옆으로 반 접었다 폈다 부터 시작하여 작품이 완성될 마지막 까지 쉽게 접을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만든 아이스크림 책을 받자 마자 아이스크림 접자고 방긋 웃으며 얼굴을 들이대며 애원합니다. 엄마, 아빠, 언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다 접은 다음 종이로 만든 딸기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 아이스크림 하나씩 하나씩 먹으라고 손에 쥐어 주기까지 해 가며 접기 놀이에 푹 빠져있습니다.

이번엔 친구들에게 준다며, 티셔츠와 치마 접기를 하자네요 요건 난이도가 있어 제가 옆에서 하나 하나씩 가르쳐 주었네요 여지 없이 잘 설명되어 있는 설명그림을 보며 만들었습니다. 색상에 맞춰서 한 개 더 만들었더니 창작을 하네요 꼬맹이 이번엔 싸인펜으로 예쁘게 티셔츠에 하트 그림까지 그려 넣기도 하네요 정말 신기하게도 다 만들고 나니 성취감이 생기고 너무 뿌듯했어요 그리고 단면 색종이가 아닌 예쁜 꽃무늬 색종이로는 많은 종류의 옷들을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덩달아 우리도 빨래줄까지 만들어 예쁜 꽃치마에 바지도 만들자고 하네요

다음날은 언니와 함께 코끼리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예쁜 테이블도 만들기도 했답니다. 조막손으로 하나 하나의 작품을 만들 때 마다 본인도 신기한지 박수를 치며, 좋아라 합니다. 지금은 엄마, 아빠, 언니의 도움과 함께 접고 있지만, 계속 접다 보면 혼자서도 척척 접을 수 있겠어요 기본접기에 약간 응용을 하면 새로운 작품이 탄생 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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