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우리 고전 : 홍길동전 - 아동문학가 고정욱 선생님이 다시 쓴 똑똑똑 우리 고전
고정욱 글, 이상윤 그림 / 영림카디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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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고정욱 선생님이 다시 쓴 홍길동전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리메크되어 만났던 고전인데요 미국의 슈퍼맨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홍길동이 있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서자로 태어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며 방황했을 텐데 길동은 나라를 위해 백성들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능력을 정의를 위해 펼치게 됩니다. 특히 여덟명의 길동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못된 관리들과 부자들의 재물을 거두어 어려운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 대목에선 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있어 (순전히 개인적인 목적으로만 생각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부끄 부끄^^)여덟명의 분신을 만들어 이리 저리 보냈으면 하는 맘도 가져보았답니다. 언제 보아도 흥미진진하며 아이들에게도 어느나라 영웅에 못지 않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영웅인 홍길동을 읽고 우리 딸아이들은 홍길동의 폐인이 되었구요  은행이나 관공서에 적혀 있던 이름을 떠올리며, 그 홍길동이 이 홍길동이야 하며 놀라는 표정을 보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꼭 읽혀 주고 싶던 홍길동전을 읽고 나니 너그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올바른 성품으로 자라 주웠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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