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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6 - 별로 행복하지 않은 실연한 소녀 이야기 ㅣ 도크 다이어리 6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6편
새로운 형식의 책 이였습니다. 책 두껍기가 꽤 되더라구요 그런책을 11살 초등생 딸아이는 쏜살같이 달려들어 책을 손에서 뗄 줄 모르고 폭풍같이 책을 읽어 내려갑니다. 읽고 또 읽고 아이말을 빌자면 싫증나지 않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다음편을 벌써부터 기달면서 조릅니다. 언제나오느냐고요. 그런탓에 저도 읽어 보았는데요 딱! 중학생 사춘기시절 소녀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너무도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 첫 데이트 신청을 받은 니키 너무 좋아 동네 떠나가라고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춥니다. 한시간 동안이나 말입니다. 그래도 너무 행복한 니키... 하지만, 연애사에는 삼각관계의 구도가 또다른 재미를 주는데요 여지없이 니키의 적수 매킨지 그 소녀도 만만치 않습니다. 짱족(얼짱)중에 짱족(얼짱) 이였던 것입니다. 어느 남자들이건 매킨지의 꼬리침에 넘어가지 않을 남자 없겠어요 하지만, 남자친구인 브랜든만 니키만 바라봐 주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첫 데이트에 대한 환상속에서 쨍그랑 깨지고 맙니다. 오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겠다는 브랜든의 문자 메시지 였던 것입니다.
실망한 나머지 우울한 니키는 스스로 학교에서 가장 멍청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항상 꿋꿋하고 명랑한 밝은 소녀입니다. 단짝 친구들과의 우정과 하나 밖에 없는 동생 돌보기,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 뭐하나 빠질게 없지요
그런 그 소녀에게는 매킨지가 걸림돌이 됩니다. 브랜든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어 가고 있던터에 니키는 브랜든에게 댄스파티 파트너로 같이 가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물론 브랜든도 좋다고 했겠죠? 이젠 브랜든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너무 신나 예쁜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니키에게 무슨일이... 감기에 심하게 걸려
오늘 댄스파티에 참석 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브랜든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니키는 실음에 빠집니다. 파티에 참석하고 싶지 않았지만, 단짝 친구들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파티장으로 향하고 도착한 파티장에서 감기에 걸려 참석 하지 못한다는 브랜든과 매킨지가 다정히 대화를 나누면서 있지 뭡니까 이런!!!!
여기서 끝나진 않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니키와 브랜든의 알콩 달콩한 연애사 재미난 일기형식의 글로 페이지마다. 엄청 나게 공감할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아이들을 푹 빠지게 하는 니키의 도발에 저도 푹 빠지게 되더랍니다. 다음의 있을 니키의 또다른 활약과 귀여운 소녀의 예쁜 일기를 훔쳐 보려구요 빨리 빨리 나와라 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