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할아버지 그림책 보물창고 59
바버러 버거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노을 할아버지


꿈나라로 떠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잠자리 그림 동화책으로 노을 할아버지는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책장을 넘겨 할아버지를 만났을 땐 우리 아이의 표현으로는 엄마 할아버지가 하늘님 같아요 할아버지가 구름색깔이랑 하늘색깔이 나요 하던 표현이 맞는것 같이 신비로움이 물씬 풍기는 할아버지세요.


노을 할아버지는 항상 노을이 지는 저녁때쯤 할아버지는 분주해 지십니다. 윗옷을 입으시고 열쇠가 잠겨 있는 상자를 넣어져 있던 하얀 진주알 한알을 손바닥에 올려놓으시고 밖으로 걸어 나가십니다.

신기하게도 놀라운 광경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할아버지가 한발 한발 내디딜 때 마다 진주알은 환한 빛을 발하며, 점점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할아버지는 고요한 바다위에 살며시 진주알을 띄웁니다. 바다에 실려 높이 높이 진주알이 떠오르는데요 석양이 지고 어두운 밤이 되면 진주알은 환한 세상을 비춰주는 달님이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신 할아버지는 하루의 일과를 마치시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십니다. 그리고는 곤히 잠이 드십니다. 세상 모든이들과 함께 말이지요


노을 할아버지 그림책은 미국에서 30여년 동안 잠자리 그림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듯 그림이미지들이 신비로워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정겨운 목소리와 더불어 반복하면 할수록 매력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꼬맹이 오늘도 노을 할아버지를 만나고 머리맡에 노을 할아버지그림책을

두고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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