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 - 내 손으로 키우고 요리하는
DK 편집부 지음, 이현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내손으로 키우고 요리 하는 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


토마토, 가지, 호박은 어떻게 자랄까?

꼬마 손으로 씨부터 뿌리고 분갈이부터 비료를 주고 싹이 틀때까지 사랑으로 키우는 열매들과 채소들 수확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까지 보통 정성과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겠다 싶기도 하고 호기심에 시작해서 파릇 파릇 돋아난 새싹을 보면서 뿌듯함이 충만하고 더 나아가 화분에서 텃밭까지 범위를 넓혀 가며, 꼬마농부로써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텃밭을 가꾸기 위한 준비재료와 씨앗에서 싹트기까지 꽃에서 열매를 맺는 순간과 재순환 재생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요리를 잘 할 수 있게 노하우까지 설명하였습니다.


학교에서 각종 채소를 모둠별로 수확할 수 있는 텃밭이 마련되어서 작년에는 무와 상추, 당근 등 아이가 조막손으로 씨를 뿌리고 수확해서 가져와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답니다. 그래서 인지 이책은 빨간 토마토부터 보라색 가지 그리고 굉장히 큰 대형 호박과 마지막 레몬, 블루베리까지 총 17가지 과일과 채소를 심는 과정 등을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도전정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생명에 대한 고귀함과 중요함을 알게되고

또한 험오스럽게 생각했던 땅속의 벌레들까지도 고마운 존재라는걸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재래시장에 나가 보았는데요  따뜻한 봄 파릇  파릇한 모종들이 나를 데려가세요 라고 손짓하는 듯 활짝 웃는것 같았어요.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가지와 상추를 심어 보려구요 벌써부터 가지꽃과 조그맣게 열려 있는 가지를 보면서 색깔이 너무 이뻐요 엄마 상추 잎이 넘 귀여워요 빨리 모종 사다가 집 베란다에 옮겨 심어요 하며 재촉을 합니다. 깨끗하고 바른 먹거리를 위해서도 이번에 심은 가지의 열매와 상추를 우리집 밥상에 올려 놓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우리집 텃밭가꾸기 지침서로 <내손으로 키우고 요리하는 꼬마 농부의 맛있는 텃밭>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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