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라!! 멸종위기의 동식물

지켜라! 멸종 위기의 동식물 - 동물원은 동물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할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2
백은영 지음, 허라미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1월

초등과학동아 토론와 12.

지켜라! 멸종 위기의 동식물

책의 구성은

1장 지구에서 행방불명된 친구들

엽서형식으로 동식물의 사진과 함께 직접사연을 소개합니다. 

2장 왜 동식물이 위기에 처했을까 

우리가 사는 곳이 파괴되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3장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생물들  

멸종위기에 생물들을 모아보며, 지키려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4장 특명! 멸종위기 동식물 구출작전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며, 번식프로젝트를 알려줍니다.

끝으로 각장 마지막 부분에는 토론하기 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여 주었습니다.

지켜라 멸종 위기의 동식물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동 때문에 지구상에서 멸종될 위기에 처해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왈왈이 명탐정과 어흠 박사가 힘을 합쳐 하늘에 있는 동물들의 애타는 부탁의 편지를 받고,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을 지켜 주기 위해 지구를 돌아다니며, 탐험하며 곳곳에 있는 동물과 식물들의 힘겨움과 안타까운 사연들을 알려주고 지켜 주려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동물들과 식물들도 있지만, 우리들이 필요로 해서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는 외래종을 들여와 쓰려 했던 사람들은 번식력과 토종 동식물의 적으로 적대시하며, 아무런 죄가 없는 외래종들을 포획과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지금도 많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듯이 외래종이라고 우리에게 피해만 주는것인가? 라는 반문을 제시하는데요. 그러나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그렇다. 없애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지만, 읽으면서 느낌은 그렇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책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의 산소공급의 20%를 제공하는 열대우림지역인 아마존강이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듯이 지금 당장이 아닌 먼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지키고 살아가야할 터전을 산소 없는 삭막한 곳으로 만들어 줄 순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작은일로부터 시작하여 실천하며, 지구를 지키려는 환경보존을 위해 좀 더 많은 생각과 실천으로 자연과 함께 숨쉬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가까운 예로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DMZ)를 살펴보면, 전쟁에 아픔을 열실히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한 그곳은 동식물의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종류의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영원한 자연의 동식물의 천국이여야 하며, 절대 인간의 손 떼는 묻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