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 우리 집에 놀러 올래? - 2012 네덜란드 실버브러시상 수상작 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카리나 샤프만 글.그림, 모난돌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우리집에 놀러 올래? 넘 가고 싶을 정도로 아기 자기 한참을 구석 구석 쳐다보고 또 쳐다 봅니다.

작가가  만든 한작품 한작품을 감상하며 페이지를 넘깁니다. “엄마 우리 빵집 가볼까? ”

“아님 샘의 집에 가볼까 아기보러? 예쁜 아기 쌍둥이 보러 응?” 하던 4살난 울 딸내미

글보다는 사진으로 내용을 파악했는지 한참을 보고 있으면 저는 아이에게 샘과 줄리아가 되어 조곤 조곤 이야기를 해 줍니다. 책 한번 쳐다보고 엄마 얼굴 쳐다보고 잠자러 들어 갈때도 꽤 무게가 있고 큰 샘과 줄리아를 들고 말이죠.. 졸리우면 치우지 못하도록 머리맡에 두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찾고 샘과 줄리아와 친구가 되어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엄마, 샘과 줄리아네 놀러 갈래 어디로 가야해?” 헐~~~

어찌하나... 암담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정말 실물로 볼수 있음 넘 좋겠다... 하지만 너무도 먼곳에 있던터라...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책이 크고 질감도 넘 좋아 소장하면 할수록 가치가 넘 높을것 같고 만났던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100여개의 각기 다른방을 만들면서 글을 썼다는데요 머릿속에 그려진 방을 만들면서 길고 힘든 작업기간이 었겠지만, 한층 한층 올릴 때 마다 작가가 느끼는 성취감은 직접쓰고 제작은 안했지만 간절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뿐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정신과 알수 없는 뿌듯함을 갖게해 주는 것 같습니다. 넓고 크게 조명 하나 하나 디테일하게 마치 넘 예쁘고 귀여운 생쥐들과 생활 하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이 였습니다. 계속 쭈욱 또 놀러 갈래요. 샘, 줄리아 같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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